사랑은 상하·전후·좌우가 통일된 구형을 이루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4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상하·전후·좌우가 통일된 구형을 이루는 것

수직에는 사랑이 모이는 곳이 한 곳밖에 없기 때문에, 거기에는 번식할 장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번식할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일 넓고 큰 곳에 연결되는 평면성을 중심으로 하여 수평을 전개시킨 것입니다. 제일 크고, 둥글고, 이러한 것이 있다고 하면 이것은 같습니다. 이것에 상응한 제일 큰 곳이 있어 가지고 그것이 구체가 됩니다. 수평 상하 좌우 전후로 되어 구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겠어요?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전부 다 그렇습니다. 상하는 부모 자식 관계, 전후는 형제 관계, 좌우는 부부 관계입니다. 그러니까 좌우는 사람이 태어나 가지고 아이가 되고, 형제가 되고, 그리고서 부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하·전후·좌우, 그리고서 통일을 하는데, 그 중심은 도대체 무엇이겠느냐 이겁니다.

가정, 이것은 벌써 정면을 지시합니다. 떠밀어 올리는 데는 많은 힘으로 떠밀어 올려야 됩니다. 모든 것은 영점 한 점을 통과하는 것 이외는 없습니다. 이 한 점을 통과하지 않은 상대권이라는 것은 완전한 표면이 아닙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어요?

구체(球體)를 보면, 힘이 여기에서 저쪽까지 통과하는 것이 모두 일점에서 교차합니다. 마구잡이로 교차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면 이것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되면 이 면이 모두 같습니다. 이것을 중심으로 하여 이 면을 여기에 갖다 맞춰도 맞고, 여기에 갖다 맞춰도 꼭 맞습니다. 이 면을 여기에, 이 면을 여기에 붙이더라도, 어디에 이동하여 붙이더라도 이것은 일체 같은 구형이 됩니다. 그러므로 실수가 없습니다. 평등합니다. 손해가 없고 모두 균등한 위치에서 같은 가치의 기준으로 일컬어지게 되기 때문에 이것은 이상권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상현(上弦)으로 하면 이것은 우현(右弦)이 되고, 이것을 좌로서 저쪽으로부터 보게 되면, 전현(前弦)과 후현(後弦)이 됩니다. 그것은 두 개, 좌우·전후, 전부 다 그렇습니다. 상하도 뗄 수가 없습니다. 왜 이렇게 말하느냐 하면, 그것은 함께 연결되어야 하는 이상을 얻기 위하여 상하·전후·좌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자는 여자가 절대 필요하고, 여자는 남자가 절대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 둘이 어떻게 하나가 되느냐? 절대 필요한 것인데 어떻게 하나가 되느냐 이겁니다. 그것은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하는 것입니까? 참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그러한 감성으로부터 생겨나게 된 여자라는 것은 무엇 하나 자기의 것이 없는 그러한 존재로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