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5권 PDF전문보기

평화의 세계

지금까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전쟁사를 거쳐오면서 통일국가 혹은 단일민족으로부터 우주 민족의 형성을 추구해 나왔습니다. 그러한 역사를 거쳐왔다 이거예요. 전쟁을 통해서 연합해 나온다는 거예요. 전쟁을 통해 가지고 역사는 이렇게 형성되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또 전쟁을 통해서 하나의 세계로 가야 되느냐? 이런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역사가 그렇게 왔다면, 그렇게 계속해 가지고 평화의 세계가 와야 된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역사가 계속되어서는 평화의 세계가 올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결론입니다.

그러면 이 동네 저 동네, 이 면(面) 저 면, 이 도(道) 저 도, 이 나라 저 나라, 동양 서양, 땅과 하늘이 전부 다 전쟁을 해야 된다는 말이 된다구요. 거기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평화의 기원이라는 것은 전쟁의 마당이 계속되는 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에 맨 작은 데서부터 맨 큰 데, 맨 큰 데서부터 또 맨 작은 데까지 자유로 왕래할 수 있고, 동서남북을 초월하고 상하전후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이라야 평화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때요? 저 바다 밑에도 가고 싶고, 높은 산에도 가고 싶고, 우주도 자유롭게 왕래하고 싶지요? 경계선이 없다구요. 여러분들,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는 영계가 없다고 믿는 사람은 없지요? 믿는 거예요, 아는 거예요? 「압니다.」 알고 체험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경계선을 많이 갖고 간 사람들이 천국에는 경계선이 없다고 하게 될 때, 그걸 어떻게 감당할 거예요? 세계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면 어떻게 감당할 거예요?

그러면 영계에 가서 최고의 미남, 최고의 미녀가 있다면 어떨까? 상대를 찾으려면 남자들은 전부 다 그 미인 뒤에 가고 말이에요, 여자는 그 미남의 뒤를 전부 따라갈 것입니다. 그래서 경쟁하고 싸워서 힘있는 녀석이 전부 판친다는 말이 된다구요. 그러면 미인이 `나는 이 남자를 바라는데 이 남자는 힘도 없다!' 할 때, 뭐예요? 마적단, 갱스터(gangster) 같은 녀석이 `너는 내 것이다!' 이러면 행복해요?

그러니까 경계선이 없어도 안 되겠고 또 있어도 안 되겠는데, 어떻게 할 거예요? 거기에서 모든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눈이 좋아하고, 코가 좋아하고, 귀가 좋아하고, 입이 좋아하고, 손이 좋아하고, 마음이 좋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게 맞아야 된다는 거예요. 여자 남자끼리 그렇다 하지만,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뭐 호모섹슈얼, 레즈비언 같은 것을 어떻게 할 테예요? 그거 평화의 세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