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류가 똑같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6권 PDF전문보기

모든 인류가 똑같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

이 왕자와 왕녀는 형제, 오누이가 됩니다. 보라구요. 부자지관계는 수직이 둘이 돼요. 하나님도 이성성상을 중심삼고 본성상과 본형상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구요. 그것이 남성과 여성을 중심삼고 실체로 전개되어 아들딸로 태어났는데, 그 아들딸은 여기서부터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 되느냐? 발전해 가지고 무형세계의 하나님의 성품과 대등한 상대적 실체가 되어 화합할 수 있는 공명권에 나아가야 돼요. 하나님의 주파수를 백이라 하면, 인간도 커 가지고 백에 해당할 수 있는, 공명될 수 있는 음차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땅' 하고 치면, 몸이 `땅' 하고 울려야 돼요. 그 때가 언제냐 하면 우리 인간들이 말하는 사춘기 때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이 남자 여자가 상대적인 형제의 자리로 들어올 때는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상대가 없어요. 여기서부터 교육이 필요하다구요. 그래서 학교에 가서 배우는 것입니다. 배우는데 뭘 배우느냐? 남자와 여자에 대한 것, 가정에 대한 것, 사회에 대한 것, 나라에 대한 것, 세계에 대한 것, 하늘땅에 대한 것을 전부 다 배워야 된다구요. 그런데 그것을 다 못 배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영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다 못 배웠다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거 다 자연히 알게 되는 거예요. 커 가지고 보나까 `남자가 요렇게 배우고 학교만 다니는 거야? 학박사가 다 필요 없구만. 그것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구나!' 하고 아는 겁니다. 옛날에, 해와는 얌체같이 앵앵거리고, 좋은 것만 주면 좋아하고 말이에요, 아담은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그저 산으로 뛰어다니면서 `노루 새끼가 어떻고, 토끼 새끼가 어떻고' 이러고 있는 거예요. 해와는 그저 앉아 가지고 갖다 주는 것이 있으면 받기나 하고 그랬거든요. 여자가 그럴 거 아니예요. 여자는 앉아서 살림살이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옛날에는 해와도 오빠를 대해 싫다고 했고, 오빠도 해와를 싫다고 하는 판입니다. 그런데 사춘기가 되고 보니까, 해와는 `나에게 제일 필요한 건 오빠 되는 아담이구나!' 하고 아는 것입니다. 아담이 해와의 오빠지요? 「예.」 또, 아담은 `나에게 제일 필요한 건 누이동생 해와구만!'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 그거예요. 담을 만든 것이 타락이기 때문에 아담은 `아, 담을 만들었다!' 할 때의 아―담이고, 해와는 그 만든 담을 다 헐어 버리고 `일을 해 와야 되겠기 때문에' 해―와라고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석해 보니까, 그 말도 딱 맞더라구요. 그래서 아담이라고 하고, 해와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남자들이 담을 만들었으니 담을 헐어야 됩니다. 국경을 남자들이 만들었지, 여자들이 만들었어요? 또, 법을 누가 만들었어요? 남자들이 남자들한테 좋게 만들었지요? 「예.」 그걸 타파해 버려야 돼요. 여자한테 좋게 만들어진 법이 없잖아요. 여자 남자, 둘 다 좋게 만들어진 법이 아니라구요. 인류는 전부 다 한 민족이 되고, 한 혈족이 되어야 할 텐데, 그 후손들이 담을 만들어 가지고 수천만 대 동안 오만가지 난장판을 다 만들어 놓았어요. 그러니 담을 헐고, 일을 해 와 가지고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인류는 하나의 혈족이요, 하나님은 모든 인류에게 똑같은 아버지입니다. 그런 모순되는 말이 어디 있어요? 10대 이전의 할아버지도 하나님을 대해서 뭐라고 했겠어요? 「아버지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뭐라고 해요? 「아버지라고 합니다.」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웃음)

보라구요, 이것은 나무와 같아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1대, 2대, 10대가 되어도, 여기에 와서도 마찬가지라구요. 가지는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서 어느 것이 귀하냐 하면, 순이 될수록 귀한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가지도 거기서부터 열매가 맺히지요? 좋은 열매는 7부 능선, 8부 능선에서 맺히는 거라구요. 그 이상 되어도 안 되고, 여기에 와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7수, 8수는 모든 것을 수습하는 거예요. 7수는 완성수요, 8수는 재출발수입니다. 그렇게 천지 이치가 다 맞게끔 움직이더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뿌리를 보면, 요것의 뿌리가 요거 되듯이, 아버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부 다 아버지로 되어 있지요? 「예.」 이것을 무엇이 연결시키느냐?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뿌리가 되는 거예요. 사랑에는 영원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십 년 전, 천 년 전의 할아버지도 사랑 앞에는 나와 부자지관계로 되어 있으니, 아버지라고 하고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천대 만대 후손인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더라도 아무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나무들도 `내가 옛날에 아버지라고 했는데, 네가 몇 대조, 몇천 년 후에 나온 가지 끝이 되어 가지고 아버지라고 해?' 하고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서 아버지라고 해라!' 한다는 것입니다. 자꾸 아버지라고 부를수록 나는 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자꾸자꾸 아버지라고 할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종대뿌리와 종대줄기와 종대순을 같이 갖고 있는 나무는 하나의 생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는 죽지 않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주는 살아 나가는 것입니다. 역사와 더불어 살아있는 거예요. 오늘날 현실에 있어서 여러분의 열매와 더불어 살고, 그 가지와 더불어 살아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결국은 나 하나 완성을 위한 거예요, 나 하나 완성을.

하나의 나무가 1대를 사는 그 기간에 있어서 완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열매를 넣을 수 있는 창고가 몇백 개 되든지 간에 전부 다 그 양이 있다구요. 태어날 때 하늘로부터 받았던, 분깃으로 갖고 있는 양을 채우지 않으면 완성될 수 없고, 그 목적을 다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위해서 어서어서 발전하고, 어서어서 번성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