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길은 작용하면 할수록 확장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6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길은 작용하면 할수록 확장되는 것

인간 조상이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참사랑을 중심삼고 참생명, 참혈통으로 말미암아 만민 통일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방송을 `땡' 하게 된다면 모든 것이 `우루루' 하는 겁니다. 라디오 방송에서 `땡' 하게 되면, 수신기는 `후루루' 하지요? 그렇지요? 박자가 맞아요. 공명함으로 말미암아 영상의 놀음으로 천하의 조화가 벌어지고, 풍경으로부터 모든 만사 역사의 희비극이, 곡절의 사실이 엮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 걸 바라보고 울고, 좋아하고 그러는 거예요, 전부 다 거짓말이지만.

영화가 사실 그대로를 찍은 거예요, 거짓말이에요? 「거짓말입니다.」 백 퍼센트 거짓말이에요. 그걸 알게 되면 영화를 볼 재미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재미있어요. (웃음) 영화 속에서 울게 되면, 그게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눈물을 흘리니, 그게 멋진 거예요.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니 말이에요. 영화 속에서 `악!' 소리 날 때는, 내가 먼저 `끼악!' 하고 소리내고, 또 나가 굴러 떨어지면 나도 떨어지는 것같고, 쓰러지는 기분이 나거든요, 그래서 사람에게는 가상적(假相的)인 대상도 필요하고, 때로는 거짓말로 길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그런 일도 필요하다는 거예요. 문학도 새빨간 거짓말이고 시도 새빨간 거짓말이지만, 그 가상적 주체성를 지녀 가지고 인류 역사에 효과를 보는 거예요.

이렇게 가상(假相)이 전부 다 진짜같고 진짜가 가상같은데, 무엇만이 진짜냐? 돈도 진짜가 아니요, 지식도 진짜가 아니요, 권력도 진짜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랑만은…. 이 사랑을 한번 체험하게 된다면, 영원히 보고 싶고,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거예요. 가상적으로 사는 것은 알고 나면 보고 싶지도 않아요. 보면 볼수록 점점 내려갑니다. 두 번 보면 내려가고, 세 번 보면 들어가고, 네 번 보면 그림자까지 없어져 버립니다. 그렇지만 실상(實相)의 것은 두 번 보면 더 좋고, 세 번, 네 번, 보면 볼수록 점점 확장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길은 작용하면 할수록 확장되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가 형성돼요. 알겠어요? 참사랑은 작용하면 할수록 더 커 가는 것이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우리 일상적인 삶에 있어서 사춘기에 연애하는 처녀 총각들을 보더라도 그래요. 그저 만나면 또 만나고 싶고, 만나면 만날수록 더욱 하나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나되면 하나될수록, 거리가 멀면 멀수록 그 환경이 전부 다 일치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작동하면 작동할수록 커 가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역사적인 성인 현철들은 그 시대에 있어서는 다 죽어가고 흔적도 없어진 판국이었지만, 그들이 걸어온 역사가 오늘날 역사를 통해서 반영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는, 형태는 없지만 말씀을 통해서 지은 인간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모양의 말씀이 내 마음에 오게 될 때는 내 마음은 공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인의 도리, 성인의 행적을 중심삼고 내가 핵적(核的)인 존재 앞에 공명적인 상대권 이 되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참의 도리, 성인의 도리는 이와 같이 시대와 역사를 초월해 가지고 상대권을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커 가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커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거짓사랑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작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은 선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만히 있어도 커 가는 것입니다.

결혼은 왜 하는 거예요? 사랑 때문에 하지요? 사랑해서는 뭘 해요? 그 사랑으로 남자 여자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우주를 대표한 우현과 좌현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두 세계의 소유자가 되는 거예요. 결혼하는 것은 남자의 세계를 점령하기 위한 것이요, 여자의 세계를 점령하기 위한 것입니다. 둘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두 세계의 본질적인 내용을 얻은 세포와 세포가 교차될 수 있고, 마음과 마음이 교류될 수 있고, 모든 행동과 행동이 여기에 부합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너가 나요, 나가 너가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손을 보게 되면 안팎이 이렇게 되어야 되지요? 이게 180도 원형 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이 없었더라면, 좌익과 우익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때서부터 두익적인 세계가 되기 때문에, 다시 본향땅을 찾아갈 필요가 없는 거예요. 하나님에게 직행해 가지고 천국 내에서 살 수 있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 사랑, 거짓 생명, 거짓 혈통을 받고 태어났어요. 그렇게 악마의 뿌리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변경시켜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