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본궁이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8권 PDF전문보기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본궁이란

그래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무리들은 전부 다 쌍쌍제도로서 주체와 대상 관계로 돼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 수놈 암놈, 수술 암술, 분자 세계에서는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 원자세계에서 양자 전자, 전부 다 상대적으로 돼 있습니다. 이거 왜 상대적으로 돼 있느냐? 그건 그 나름의 사랑을 중심삼고 전부 다 관계되기 위해 그렇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을 중심삼고 모두가 쌍쌍제도로 돼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남자 여자가 왜 생겨났어요? 여기, 부부예요?「예.」남자 여자가 다른 게 뭐예요? 그 남자 여자가 어떻게 하나돼요? 남자 여자가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거예요? 생식기를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게 조화통이에요, 조화통. 이 자리에서 사랑의 완성이 벌어집니다. 참사랑이 처음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남자 여자의 생명이 하나되는 곳도 그 자리입니다. 남자 여자의 핏줄이 교류해 가지고 심어지는 곳도 그 자리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그 자리가 이상적 사랑의 본궁이요, 생명의 본궁이요, 혈통의 본궁이라는 거예요. 절대적인 본연의 곳을 본궁(本宮)이라 하는데, 누구도 그 가치를 바꿀 수 없다구요. 알겠어요?

여러분 모두는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중요한 세 가지 본궁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셋을 완전히 하나 만드느냐 하는 것이 본궁의 목적입니다. 그건 사랑으로 하나 만들지, 그 외에 딴 길은 없습니다. 그 자리는 가장 비밀스럽고도 거룩한 곳입니다. 그런데 왜 나빠졌느냐?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사랑의 왕궁을 파괴시키고, 생명의 왕궁을 파괴시키고, 혈통의 왕궁을 파괴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가 도리어 제일 나쁜 것이 되고 부끄러운 장소가 된 것입니다. 이걸 누가 점령했느냐? 사탄이 점령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귀한 것을 사탄이 점령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좋아할 수 없습니다. 그런 귀한 것을 여러분이 가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자 여자가 왜 그렇게 생겨났느냐? 남자가 `내가 남자로 태어나겠다.' 생각해서 태어났어요? 여자가 `내가 여자로 태어나겠다.' 생각해서 태어났어요? 이렇게 물으면 인류 조상에게까지 가는데, `아담, 너 아담으로 태어난다고 생각하고 태어났어?' 그리고 `해와, 너 해와로 태어난다고 생각하고 태어났어?' 할 때…. 자기가 생각해서 태어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가지고, 사랑이란 개념 앞에 맞게끔 태어난 것이 근본입니다. 자기들이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니라구요. 그래, 왜 그렇게 만들었어요? 그것이 하나되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혼자는 외로워요. 하나님도 사랑의 상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