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만이 세계사적 해방이 가능하게 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9권 PDF전문보기

참사랑만이 세계사적 해방이 가능하게 해

통일교인은 그런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가 무엇을 통일하자는 거예요? 사랑의 질서를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통일 중에 제일 어려운것이 뭐냐? 힘을 가지고 어느 정도의 외적인 수습을 할 수 있지만, 내적인 인격이 기반이 된 사랑의 세계까지는 수습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힘에 팔려 가지 않고, 돈에 팔려 가지 않고, 지식에 팔려 가지 않아요. 참의 것에 팔려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는 참된 사랑을 찾아가야 돼요. 돈을 바라고 결혼한 사람은 지옥 가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창조이상 가운데는 돈을 보고 결혼하는 법이 없습니다. 지식 보고 결혼한 것도 전부 다 지옥행이요, 힘을 보고 결혼한 여자도 전부 지옥행입니다. 그런 원리가 없어요. 그러면 남자 여자가 무엇을 보고 움직여야 되느냐 하면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입니다.

인류 전체가 소원하는 것이 뭐냐 하면 해방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해방을 받아 가지고 평화를 바랄 수 있지, 해방 안 돼 가지고는 평화를 말할 수 없습니다. 세계사적 해방을 받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는 점점 넓어지는 것이 아니고, 역사와 더불어 점점 좁아져 가지고 하루 생활권 내에 들어오게 된다구요. 아무리 세계가 넓다 하더라도 한 시간, 1분권 내로 세계가 좁아지게 된다면, 그걸 한꺼번에 타고 넘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은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요, 돈도 아닙니다. 무엇으로 가능하냐? 사랑만이, 참사랑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평면적으로 수평선으로도 갈 수 있고, 45도로도 갈 수 있고, 수직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전파도 그렇습니다. 수평, 45도, 수직으로도 갈 수 있다구요. 이러한 3면의 방향을 갖춘다구요. 마찬가지로 사랑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은 수평으로 갈 때 여기서 시작한 것이 쭉 가서 꺼지는 것이 아니라,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세계는 사랑하면 할수록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사랑은 귀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사랑을 하든가 무슨 딴 힘이라는 것은 작용하면 작아진다구요. 입력은 출력보다 크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작용하는 것은 전부 다 부하(負荷)가 걸리므로 소모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절연체가 방해 작용하는 것을 뚫고 나갈 때는 반드시 소모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사랑의 세계는 점점 작아지는 것이 아니고 점점 커 간다구요.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하겠지만, 보라구요. 성인은 세계 인류를 사랑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들은 다 세계사적 종교 지도자입니다. 일족을 넘어, 수많은 국경을 넘어 인류를 포섭해 나오는 것이 사랑을 중심삼은 세계적 종교권입니다. 그 종교권이 사망의 세계를 뚫고 나와 세계까지 전부 문을 열어 국경을 넘고 해방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국가를 사랑하는 사람이 성인이 아니라구요. 국가를 넘어서 세계를 사랑하겠다는 사람들이 성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