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정착지를 마련하는 것이 문총재의 소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3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정착지를 마련하는 것이 문총재의 소원

문선생은 가진 것이 없습니다. 거지 중의 상거지나 마찬가지예요. 그러나 여러분들에게 내가 간곡히 얘기할 때는 거저 지나가는 손님을 만나 인사하듯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을 걸고 얘기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에게는 자기가 없어요. 이래 가지고 여러분을 고기압권에 올려 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느 한계선을 넘게 되면 찾아와야 되겠기 때문에 선생님이 그리워지는 거예요. 그리고 통일교회가 그리워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그리워지지 않고 이 자리가 그리워지지 않는 사람은 통일교회 교인이 아닙니다. 그 사람은 참사랑의 인연을 갖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참사랑의 인연을 느끼는 사람은 잊을 수 없다구요.

우리 교회 핍박시대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었어요. 서울대학이나 이화여대를 나온 잘났다고 하던 사람들은 전부 다 떨어져 나갔지요. 취직해 봐야 뭐 별거 있어요? 과장·국장밖에 못 올라간다구요. 선생님은 과장·국장이 아니라 앞으로 여러분을 장관에 임명할 수 있는 그런 자리까지 왔다구요. 아, 정말이라구요. 나 그런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안에 들어앉아 있는 사람들은 문총재가 아무것도 아닌 줄 알고 있지만, 그렇게 알아서는 그건 잘못 아는 거예요. 여기 와서 인사를 똑똑히 해야 되겠어요. 버릇이 없으면 기합을 줘 버리라구요. 알겠어, 곽정환? 「예. 」나라를 대신해서 책임진 공무원들이 국민 앞에 존경받아야 됩니다. 내가 우리 아이들을 보고도 그런 거예요. 송영석, 거 정보과장이 잘났다고 하다가 혼쭐났지? 그 녀석, 가만두나? `이 자식아!' 하고 벼락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자기가 잘못하면 머리를 숙여야지! 통일교회가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싸구려가 아니라구요. 시장 바닥이 파장이 되어 염매(廉賣) 짜박지들처럼 도매금에 팔아 넘기는 게 아닙니다.

문총재는 사랑이 그리워서 사랑 때문에 살아온 사람이에요. 그러면 참된 사람이 어떤 분이냐? 몸을 투신해 가면서 사랑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냐? 알고 보니, 지식의 대왕이요, 모든 창조 능력이 있어 가지고 만물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한 분이지만, 그분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니, 그게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사랑의 상대를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상대를 찾아 이 땅 위에 정착지를 마련해 보자는 것이 문총재의 소신이요, 소원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일을 위해서 동원되어 있고, 그 목적을 위해서 전진해야 됩니다. 여기에 방해되는 무엇이 있다면 투쟁해서 쓸어 버리고 넘어가야 될 운명이 가로 놓여 있다는 것을 알지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