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게는 원수의 개념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3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에게는 원수의 개념이 없어

하나님이 심판주라는 논리는 하나님에게는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원수를 갚는다는 개념이 있으면 앞으로 하나님의 이상세계가 출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에게는 불심판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원수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아벨을 세워 가인을 강제가 아닌 자연적으로 굴복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아담을 복귀하는데 있어서 아벨은 하늘 편 아담이고, 가인은 뭐냐 하면, 사탄 편 아담입니다.

그래서 천사장과 아담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아벨을 통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 아담시대 복귀, 가정적 아담시대 복귀, 이런 때를 거쳐 가지고 종족적 아담권, 민족적 아담권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민족과 국가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유대교와 이스라엘이 가인 아벨로서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이 기준에 서야 되는 거예요. 가인 아벨의 복귀가 끝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창조원리가 되어서 남아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극장 같은 데 들어가게 되면, 극장이라는 환경에도 반드시 주체 대상 관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장에 들어가서 거기에 있는 주체 대상을 하나님도 못 깨뜨려 버린다는 것입니다. 마음대로 못 한다는 거예요. 창조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세계를 수습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그 주체를 어떻게 감화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상도 주체를 어떻게 교화시키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이렇게 환경을 전부 다 흡수해서 자기 판도를 계승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같이 사기를 치고 주먹으로 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자연굴복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이렇게 나오기 때문에 복귀 역사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2차대전 중심삼고 하나님이 전쟁하지 않았느냐? 아닙니다. 그건 하나님을 중심삼은 것이 아니라 사탄 중심삼은 전쟁이었다는 것입니다. 1차대전 때도 사탄이 먼저 쳤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하나님은 그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싸우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것은 방어하기 위한 싸움이지 멸망시키기 위한 싸움이 아닙니다. 반대로 악마 편에서 보면, 멸망시키기 위한 싸움이지 방어하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다르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싸웠더라도 원수를 위하고, 원수 개념을 실행하지 않는 자리에서 참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차대전도 친 편이 졌고, 2차대전, 3차대전도 전부 다 그런 것입니다.

집안에서 형제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형님이 출세해서 아무리 훌륭하게 되었더라도, 동생을 대해서 이유 없이 구박하면, 부모는 동생 편에 선다는 거예요. 그게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자연굴복시키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역사를 통해 아담 하나 보내는 것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더더욱이나 힘든 것이, 아담이 타락할 때 그 내용을 모르고 타락했다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이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자연히 완성기에 들어가게 되면 알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오늘날 성교육이 어떻고 하는데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원리 원칙에 따라 자연히 알게 되어 있습니다. 자연히 알게 되어 있다구요.

또, 모든 주위 환경의 동·식물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되면, 처녀 총각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나 하는 것을 다 배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법을 제3자가 가르쳐 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 앞에 천사장이 있었기 때문에 경계한 것입니다. 천사장은 알거든요. 아니까 타락하지 말라고 한 거예요. 아담해와 앞에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 경고가 뭐냐 하면 사랑의 문제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타락하기 전의 아담 해와의 기준은 언제나 하늘 편에 서 있었습니다. 소생·장성까지는 하늘 편에 언제나 서 있는 것입니다. 내용은 타락했을망정 마음의 세계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기준이 있기 때문에 빨려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16세에서 20대까지 올라가는 3단계의 7년 기간 여기에 전부 다 미치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요 기간의 것은 아담이 몰랐습니다. 모르고 타락했기 때문에 오시는 아담 앞에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시는 재림주님이 타락의 내용을 중심삼고 저끄러진 모든 역사적인 비참상을 전부 다 뒤집어서 밝혀 가지고 청산짓고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을 넘어서고, 가정을 넘어서고, 세계를 넘어서야 됩니다. 이것이 개인을 넘어서 가지고 개인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을 찾아가야 돼요. 사탄이 가정을 이루었으니 가정을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 편 나라에 가정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대등한 기준에서 가인 아벨적 환경에 있어서의 주체 대상의 자리에 서야 됩니다. 이와 같은 기준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고개를 넘어서 가정을 찾아 나서야 돼요. 예수님도 마찬가지예요. 예수님의 종족을 중심삼고 사가랴 가정과 요셉 가정이 가인 아벨입니다. 이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신랑 신부를 축복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가인 아벨입니다. 그것이 하나된 기반 위에 중심이 서는 것입니다. 이 초점이라는 것은 중심입니다. 눈의 초점이 요렇게 되었지만 앞으로 보면 전부 전후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아담 해와가 모르고 타락했기 때문에 오시는 재림주님은 이것을 밝혀야 돼요. 하나님이 가르쳐 주어서 밝히는 것이 아닙니다. 죽을 고생을 해 가지고 깨달아 나가야 돼요. 고생을 해 가지고 하나씩 깨달아 나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사탄의 시험 가운데서 뒤넘이치면서 하나 둘 깨달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