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건설을 위한 선생님의 뜻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4권 PDF전문보기

세계평화 건설을 위한 선생님의 뜻

금년 제12차 세계언론인회의는 예년과 달리 세계문화체육대전이라는 크나큰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인의 평생을 걸고 이루어 나왔던 모든 사업과 업적을 한데 뭉쳐 하나님 앞에 바치는 일대 축제기간을 설정하고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19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제과학통일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온 석학들의 모임이 있고, 종파와 교파를 초월한 세계의 저명한 종교 지도자들의 모임인 세계종교의회가 있으며, 전직 대통령, 국가 원수, 수상들을 망라하여 세계의 저명한 정치인들의 모임인 세계 평화를 위한 정상회의가 있습니다.

나아가 세계의 저명한 여성 지도자들은 본인의 내자가 총재로 있는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심포지엄에 모이며, 세계 젊은이들은 세계대학생대회의 기치 아래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고, 21세기의 지도자상을 지향하는 열띤 토론도 있을 예정입니다.

본인이 평생을 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해 나온 모든 사업의 궁극의 목적은 세계 평화 건설에 있습니다. 그리하여 본인은 작년에 세계평화연합과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창설하였던 것입니다.

본인은 세계 평화의 핵심을 가정에 두고, 그동안 이상가정을 통한 세계 평화를 제창하여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평화이념의 구현으로 지금부터 3일 후, 8월 25일에는 전무후무한 지상 최대의 국제합동결혼식이 거행될 계획입니다.

130여 개 국가들에서 모여든 선남선녀들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창조주 하나님의 참사랑 속에 뭉쳐서 이상가정을 실현하고, 그로써 세계 평화의 역군이 되겠다는 이 장엄한 의식은 참다운 미래세계의 평화 역군의 창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론인으로서 이와 같은 지상 최대의 사건을 목격하기를 원하실 것으로 믿었기 때문에, 본인이 세계 언론계의 중진인 여러분을 여기에 귀빈으로 초대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보도기사의 특종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실 여러분이 본인에게 큰 대가를 지불하실 만한 역사적인 전무후무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여러분께서는 이 행사를 다만 지상 최대의 쇼로만 보시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세계평화군단의 창설이라고 보시고 진실로 축하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는 언론계와 언론인 전체가 위에 말한 세계 평화의 대 구상 속에 화합하고 혼연일체가 되어 우리의 염원인 세계 평화의 이상을 실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본인은 지난 5월에 미국 워싱턴에 가서 본인이 창설한 [워싱턴 타임즈]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대만찬회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본인이 1982년에 워싱턴 타임즈] 창간을 발표했을 때 미국의 조야에서는 조소의 소리가 높았습니다.

어떤 전문가는 `레버런 문이 제대로 된 신문을 발간한다면 [워싱턴 타임즈]는 재력이 달려서 6개월을 못 넘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통일교회의 선전지로 전락하여 독자 없는 주간지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오늘날 [워싱턴 타임즈]는 명실공히 미국의 1천 750개 일간지 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3대 일간지 중의 하나로 꼽히게 되었으며, 미국 대통령이 아침에 눈을 뜨면 보는 신문이 되었고, 지난 8월 13일은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이 여기에 참석 중인 [워싱턴 타임즈]의 편집국장 웨슬리 프루동과 단독 인터뷰를 가져 우리 신문에서 대서특필한 바 있는데, 이것은 부시 대통령이 처음으로 가진 일간지 단독 인터뷰였습니다.

[워싱턴 타임즈]는 신문 디자인에 있어서 매년 우수상을 받아 오다가 지난 1989년에는 심사위원 12명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최우수상을 받기에 이르렀고, 논설면에 있어서도 2년 연속 논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니, 이것은 미국 언론계 역사에 일찍이 없었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