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의 이상적인 통일이 벌어질 수 있는 자리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5권 PDF전문보기

남자 여자의 이상적인 통일이 벌어질 수 있는 자리란

자, 그럼 결혼이라는 것은 뭐냐? 여자는 남자를 찾아가는 것이고, 남자는 여자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자는 우현이고, 여자는 좌현이기 때문이에요. 남자 여자가 우현 좌현으로만 있을 때는 미완성품이라는 것입니다. 완성품이 되려면 둘을 붙여 놓아야 돼요. 그러면 동서남북을 언제나 돌 수 있다구요. 그러면 춘하추동 사계절을 언제든지 맞출 수 있는 중심이 되고 열두 달, 360날을 언제나 맞출 수 있는 자유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게 이상이라구요. 내 한 자체에는 춘하추동이 있고, 열두 달이 있고, 360날도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 내 자체는 360날의 대표이고, 열두 달의 대표이고, 동서남북의 대표입니다. 여러분은 전부 다 그런 대표들이 되고 싶지요? 「예. 」거기에서 다 나오는 것입니다. 아담 하나의 완성 자체를 보자구요. 그것은 하나님의 심정과 자녀의 심정의 결실체요, 그다음에 아담 해와가 부모의 심정에 플러스한 형제의 심정의 결실체입니다. 또, 갈라졌던 것이 상대를 찾아 가지고 하나될 수 있는 통일적인 출발의 결실체라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어디 가서 합할 것이냐 이거예요. 횡적인 기준을 기다려 온 것입니다.

그런데 최고의 상하를 중심삼고 갈라졌기 때문에 수직권 내의 같은 범위 안에서 대등한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평밖에 없다구요. 90각도 되는 수평인 동시에 중앙선밖에 없어요. 중앙선에서 올라가면 각기 길이가 같지 않아요. 똑같은 건 하나밖에 없습니다. 실제 거리에 있어서 이것이 다 같다구요. 열두 면 중에서 꼭대기에 있는 것, 앞에 있는 것, 옆에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어디에 있는 것을 갖다가 맞춰도 안 맞는 면이 없다구요. 열두 면, 어디를 갖다 맞춰도 다 들어맞는 거예요. 그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예수님을 중심삼고 열두 명의 제자를 세운 것입니다. 열두 제자가 예수님 같은 그런 모형을 이루어서 어디 가든지 척척 맞았더라면 예수님이 왜 죽었겠어요? 열두 명이 열두 방향, 동서남북이라구요.

아담 한 사람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는 부모의 심정권 완성이 깃들어야 되고, 형제의 심정권 완성이 깃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잃어버렸습니다. 그다음에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상대권이 없어졌다구요. 부부의 사랑을 통해서 상대권을 찾아야 돼요. 그래야 피조세계의 환경에 있는 주체와 대상과 같은 자리에 찾아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존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돌기 시작하는 데서 번식이 벌어지기 때문에 영존할 수 있는 거예요. 갈라졌던 것이 상대의 이념을 찾아갈 때 수평으로 가야 되겠어요, 어떻게 가야 되겠어요? 한 길밖에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못 만나요. 마음의 방향성이 같아 가지고 수평으로 가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둘이 어디서 만나느냐 하면 중앙입니다. 둘 사이의 거리가 똑같아야 돼요. 해와가 먼저 와도 안 되고, 아담이 먼저 와도 안 되는 거라구요. 조금만 치우치게 되면 점점 손해가 나는 것입니다. 구형이 점점 작아지는 거예요.

그러면 구형의 최고의 자리, 제일 이상 된 자리가 어디냐? 수직점입니다. 수직점에 와서 만납니다. 만나게 될 때는 서로가 그리워하는 거예요. 그때 손을 먼저 내밀겠어요, 머리를 먼저 내밀겠어요? 손을 내밀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면 아담이 손을 내밀면 해와는 어떻게 하겠어요? 그 손을 잡겠어요, 안 잡겠어요? 「손을 잡습니다. 」 남자는 오른손으로, 해와는 왼손으로 잡아당기는 것입니다. 힘은 바른손이 세기 때문에, 잡아당기다 보니 왼손은 약하고 바른손은 힘이 강하기 때문에 돌아간다는 거예요. 이게 어디로 돌아가겠어요? 시계 방향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구가 돌아가는 방향과 같다구요. 그런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저쪽으로 가도 떨어지지 않고 남자가 이쪽으로 가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자기의 방향으로 돌아서 동쪽 방향과 서쪽 방향이 되어 가지고 원형을 이루어 돌아오는 거예요. 이것이 만나면 돌아가서 완전히 섞여 버립니다. 그러면 남자와 여자의 통일이 벌어진다구요. 거기에서부터 사랑을 계속함으로 말미암아 번식이 벌어져요. 그런데 그 돌아가는 것이 마음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중앙 자리인 수직선에 들어올 때, 천지의 도수에 맞게끔 해서 여자 남자가 사랑할 때 애기가 생겨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