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양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0권 PDF전문보기

인간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양심

하나님이 있다고 믿어요, 알아요? 뭐예요? 「믿습니다. 」 믿어요? 믿는 사람하고 아는 사람하고 어떤 것이 더 필요해요, 여러분? 알아야 됩니다. 알아 봐 가지고 없다고 증거해야지! 믿지도 못해 가지고 없다고 하는 것은 미친 녀석들입니다.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교수나 선생이라면 이론을 중심삼고 바른 진리의 터전 위에 교육하는 것이 원칙인데, 알아 보지도 않고 모르면서도 없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 무례한 방법이 어디에 있느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모르거들랑 입 딱 다물고 눈 가만히 감고 생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데서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어떻게 되었느냐 하는 그걸 탐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안다는 사람을 찾아가서 문화사에 대한 공부라도 착실히 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여러분이 양심을 봤어요? 양심을 본 사람, 손 들어 봐요. 답변을 못 하누만, 선생님들이! 그런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없었던 모양이지? 양심을 봤어요, 못 봤어요? 「못 봤습니다. 」 못 봤어! 그러면 양심이 있는 것을 믿어요, 알아요? 「압니다. 」 세상에 그런 논리가…. (웃으심) 양심이 있는 것은 믿는 것이 아니라 안다고 하면서 그것을 못 봤다는 말이 어디에 있어요? 안다는 사실은 다 보고 알고, 만지고도 알고, 오관으로 다 통해야 된다는 말이라구요.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그것을 다 안다고 못 한다는 거예요.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인간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양심입니다. 그 양심은 여러분의 영원한 스승입니다. 국민학교 학생들이 양심이 무엇인가 알게 되면…. 그것을 영원한 스승으로 생각하고 그 마음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될 때는 선한 사람이 아니 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 못 해 봤지요, 교육하는 선생님들?

내 부모보다도 나를 더 지켜 주는 것이 양심입니다. 스승보다도 나를 바르게 가르쳐 주는 것이 양심이에요. 어떠한 주인보다도 훌륭한 주인의 자격을 부여해 주는 것이 양심입니다. 이렇게 귀한 것인데, 모른다 이거예요. 보지 못했다 이거예요. 오늘날 시청각 교육이 필요한 시대에 왔지요? 비디오,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서 교육해야 하는 시대에 왔다구요. 뭐 다 아시겠구만! 우리 같은 사람은 세계 첨단의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한번 울리게 되면 대한민국도 죽을 사지(死地)에서 살아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는 사나이입니다.

양심이 귀하지요? 양심을 억천만금을 준다고 해서 팔아먹을 수 없습니다.

어디 양심 팔아먹겠다는 사람 있어요? 이거 실질적인 문제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이런 놀음을 하다 보니 종교 지도자가 되었다 이거예요.

여러분도 이런 말을 듣다가는 나와 같이 일생 동안 욕을 먹는 괴수가 될지도 모를 텐데…. 여기엔 왜 왔소, 오지 말지? 왔으니까 할 수 없다구요, 주인의 말을 들어야지!자, 양심을 못 봤습니다. 양심을 못 봤지만, 양심이 있는 것은 알아요. 아는데, 얼마나 알아요? 국민학교의 학생만큼 알아요? 어디, 선생님들은 양심을 국민학교의 학생들만큼 알아요, 그 이하로 알아요? (웃음) 아니예요. 심각한 문제예요. 이런 것을 이제부터 연구자료, 참관자료로 써 가지고 스승이 어떠한 자리에 서야 된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양심이 어떠 어떠하다는 것이 국민학교의 급에서는 이렇고, 중학교의 급에서는 이렇고, 고등학교의 급에서는 이렇고, 대학교의 급에서는 이렇고, 학박사의 급에서는 이렇고…. 이 모든 지식의 세계를 전부 탈출한 하나님의 관리권, 지식권 내에 들어갈 수 있고 영계의 지식 범위에 가담할 수 있는 사람은 이렇다고 하는 내용을 중심삼은 양심의 세계가 있을 성싶은 것입니다. 이것을 부정해요?

선생님들, 전부 다 남의 말을 듣기 싫어하고 아는 것을 질문하면 기분 나빠하면서 왜 가만히 있어요? 얼마만큼 알아요? 국민학교의 학생들만큼 알아요? 이게 실례인 줄은 알지만, 할 수 없어요. (웃음) 내가 실례를 모르겠어요? 인간의 도리를 전부 다 헤쳐 가지고 가르치고, 각국에 가면 그 나라의 풍속에 박자 맞추어서 교육 체제를 변경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나이에요. 그걸 모르는 게 아닙니다.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얼마만큼 양심을 알아요? 이 양심은 여러분의 조상도 지도하던 양심입니다. 거기에는 변함이 없어요. 천년 만년 후손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을 영원히 갖고 있는 양심의 기준이 어때야 된다는 걸 모른다는 사실은 양심세계, 이상 실현의 세계와 상관할 수 없는 탈락자인 거예요. 이것을 자인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을 알지만, 통고해 주는 겁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이게 칸셉(concept;관념)이에요, 현실이에요? 요즈음 관념과 실재 문제가 철학 사조에 문제로 되어 있지요? 내 자신의 양심세계를 중심삼고 해결하면 관념이나 실재 등 철학 사조의 근본 문제가 다 터져 나갑니다. 하나님이 있고 없고는 다 터져 나갑니다. 양심이 최고로 알고 싶은 건 하나님 아니예요? 하나님의 이상세계가 있으면 그 이상세계를 전부 다 내 이상세계로 바꿔 가지고, 하나님이 완성시키려는 것을 내가 완성시켜서 하나님이 내 뜻대로 응할 수 있게끔 만들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있습니다. 인간은 그런 위대한 욕망, 엄청난 욕망을 가지고 있어요.

이 양심의 세계를 해방시켜 가지고 활용할 수 있게끔 해야 할 내 자신의 모습이 어떠하냐? 전부 다 해방되지 아니하고 구속틀을 만들어 가지고 비운과 탄식권 내에 몰아 넣고 있는 자체인 것을 모르고 사는 인간사회이기 때문에 고통을 받아야 됩니다.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래도 어쩔 도리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