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사랑의 정착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0권 PDF전문보기

가정은 사랑의 정착지

내가 오늘 창당(創黨) 명령을 했습니다. 이 와중에 돼먹지 않은 녀석들은 까부셔야 되겠다구요. 그 이름은 뭐냐 하면? 이름을 한번 대줄까요? 「예!」 이게 세계일보한테는 특집 기사감입니다. (웃음) 내가 그만큼 가깝기 때문에 전해 주는 겁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당! (웃음과 박수) 설명은 간단해요. 우리 집사람이 지금까지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창건해 가지고 강연할 때 나중에 소리 높여 '세계평화여성연합은 머지않아 세계평화가정연합으로 승화될 것입니다!' 하니까, 세계가 박수를 하더라구요. (박수)

가정이 뿌리입니다. 가정이 뿌리예요. 나라가 뿌리가 아닙니다. 그거 알아요? 교육자들이시니 잘 아시겠구만! 가정이 뿌리입니다. 오늘날 세계적인 문제가 뭐냐 하면, 가정이 문제예요. 가정 문제에 겹쳐서 국가 문제입니다. 가정 문제가 먼저 해결되면 국가 문제는 깨끗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렇소, 안 그렇소? 「그렇습니다. 」'가정' 하게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자기 부부, 아들딸입니다. 계열로 하면 4계열이고 단계는 3단계라구요, 3단계. 국가의 본(本)이 되고 하늘땅에 전부 다 인정하지 않을 수 없고 공인하지 않을 수 없는 모체요, 정착지요, 희망의 기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가정이 왜 기지예요? 사랑이 정착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어요?

나라의 애국자라는 것은 뭐냐? 역사상 전통을 따른 그런 정착지는 있지만, 궁전의 정착지는 없는 거예요. 선왕도 있고, 악왕도 나타나기 때문에 충신이 정착할 수 있는 왕궁이 없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설명을 해 가지고 선한 왕궁이라고 하면 거기에 충신들이 남아질 수 있지만, 악한 왕궁에는 충신이 머물 수 있는 장소가 없어요. 또, 효자가 못 되는 사람은 충신도 될 수 없습니다.

가정은 사랑의 정착지예요. 사랑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 오늘날 세계 문제가 이렇게 복잡한데, 가정에 들어가서 보자구요. 남자 여자가 모여 사는 곳이 가정입니다. 그렇지요? 남자 여자가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자기 부부, 아들딸 하게 되면 몇 사람이에요?

여덟 사람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이구만! 이 8수라는 것이 언제나 문제가 되는 거예요, 영원히.

그러면 할아버지가 좋아하고 할머니가 좋아할 수 있는 사랑, 어머니 아버지가 좋아할 수 있는 사랑, 그다음엔 자기 부처끼리 좋아할 수 있는 사랑, 아들딸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랑의 종자가 전부 다 달라요? 같을까요, 다를까요? 사랑의 본질이 같아요, 달라요? 「같습니다. 」 오늘날 한국의 가정을 볼 때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하고,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하고, 자기 부처끼리의 사랑하고, 아들딸의 사랑이 같을 텐데 그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공인하는 아들딸이 있어요? 존중시하는 아들딸을 봤어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존중하는 어머니 아버지를 봤어요? 지금 자기의 아들딸이라고 해서 낳아 기르면서 죽고 못 산다는 그런 아들딸들 중에 우리 엄마가 하나님보다 더 훌륭하다고 할 수 있고 아빠도 그렇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아들딸을 봤어요?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절대적으로 찬양하고 섬긴다고 하는 그런 아들딸을 봤어요? 없어요! 이거 어떻게 하겠어요?

행복이 어디에 있느냐? 행복은 나라에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아이구, 나는 오늘 무척 기쁘다!' 하면서 기쁜 일이 있거들랑 어디로 가요? 나랏님한테로 가요? 저 청와대로 뛰어가요, 집으로 뛰어가요? 「집으로 뛰어갑니다. 」 왜냐? 그래도 거기에는 겉으로라도 사랑이라는 말 고리에 매어진 패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엄마 아빠라고 해도 말만이지 내용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렇지요? 그런 아들딸이에요. 남편과 아내도 말로는 그렇지만 내용적인 면과 거리가 멀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내용적인 면에 있어서는 일치가 안 되어 있어요. 이것을 어떻게 수습할 거예요? 이렇게 요란한 세상을 수습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예요. 이거 왜 이렇게 됐느냐? 이제부터는 그 얘기를 해야 돼요. 나라도 수습할 길이 없어요. 아까 말한 것처럼, 나를 중심삼고 악신과 선신이 있다면 그 악신과 선신의 농락을 받고 있는 것이 우리 인간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