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족 메시아의 사명은 부모님의 책임을 대신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1권 PDF전문보기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은 부모님의 책임을 대신하는 것

내가 지금까지 탕감노정을 걸었던 것은 기독교가 책임을 못 했기 때문이고, 해와가 책임을 못 했기 때문에 다시 해와를 키워 가지고 책임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 노정은 부모님으로서 가야 할 탕감역사가 아니라구요. 이것은 탕감역사가 아니라 재중생(再重生)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실체탕감역사를 해 나왔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승리의 패권을 중심삼고 이 나라 앞에 부식(扶植)시켜야 할 책임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 나라의 정권들이 자기 멋대로 하면 두고 보라구요. 많은 어려움이 개재되는 것입니다.

잘하겠다고 생각해서 되는 것이 아니예요. 천운이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통일교회가 탕감의 길을 갈 때는 제일 어려운 곳까지 가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가 따라올 수 없는 자리까지 가야 돼요. 사탄세계가 따라오는 자리는 누구나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선 탕감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표준으로 내세우는 것은 피와 땀과 눈물이라는 거예요. 피가 마르고,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자리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노정에서도 그 과정을 거쳐 가야 된다구요. 사탄이 따라올 수 없는 그 경지까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문선생의 생애는 인류 역사상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제일 비참한 생애를 거쳐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을 안 할 뿐이지요. 그런 것을 다 아는 어머니가 이와 같이 심각한 역사적인 책임의 소명을 지시 받았을 때 못 하겠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어머니의 사정을 선생님이 잘 아는 거예요. 용케도, 1952년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여러분한테 언제나 말해 왔던 것이 이제야 다 끝났다 이거예요.

이제는 선생님에게 무서운 것이 없어요. 이젠 정면으로 받아 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복귀노정에 있어서 전부 다 수세(守勢)였지만, 이제부터는 공세(攻勢)로 옮기는 것입니다. 장자권, 부모권, 왕권복귀를 전환하는 시대에 왔기 때문에 이제 그런 때가 지나갔다는 거예요. 모든 세계적인 힘을 통해 가지고 집중공격해야 할 이 시대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 기지가 어디냐? 바로 한국이에요. 한국에서부터 이 일을 시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여러분은 이제부터 나가서 당운동은 물론 교회운동을 중심삼아 가지고 활동하는 거예요. 교구장들은 목사들을 만나서 담판하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가야 할 의무와 책임과 소명이 여러분의 앞에 가로 놓여 있는 거예요. 이것을 그 누가 대신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부모님이 대신 해줄 수 없어요. 여러분이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후손들이 갈 수 있는 전통이에요. 그것이 여러분,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인 것입니다. 그래서 종족적 메시아라는 말은 부모님의 책임을 대신한다는 말이라구요. 부모님의 책임을 대신하려면 개척자로서 선봉의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쫓겨날 때는 전부 거지같이 쫓겨났지만, 돌아올 때는 거지왕이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조롱하겠어요? 그게 멋진 거라구요. 길 떠난 사나이가 모든 것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그길을 직행해 가지고 고향에 돌아오는 거예요. 할 수 없이 고향을 떠났지만 이제는 가진 것이 없어도, 맨손을 가지고서라도 다시 창건하는 거예요. 우리집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 부락을 내 손으로 창건하겠다는 이 거룩한 사상이야말로 국민 전부가 새로이 출발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중흥의 길을 이어받을 수 있는 중차대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