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원리연구회 활동과 학생교육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1권 PDF전문보기

교사원리연구회 활동과 학생교육

앞으로 이것을 학제로 끌어올리는 데 있어서 제일 빠른 길은 대학 교수보다도 중고등학교의 선생들이에요. 교장이 전권을 가지고 이렇게 할 수도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교직원을 중심삼은 활동과 학생들의 교육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이때 자리를 잡기만 하면 됩니다. 대학은 벌써 한 단계 떨어진다구요.

여러분도 학교를 다녀 봤겠지만, 대학교는 학과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졸업동기라고 하더라도 심정적인 유대가 잘 맺어지지 않습니다. 학술적인 면에서 전문화되어 있음으로 말미암아 그 면에서만 노력하게 되어 있지 횡적인 기반, 친구들이라든가 선생들과 관계도 다르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나 중고등학생들을 보면 같은 과목권 내에 단일 책임을 맡은 선생이 모두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부모의 앞에 형제와 같은 심정적인 유대를 맺을 수 있지만, 대학에 가게 되면 그것이 분열되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중고등학교의 교육 기관에 어떻게 사상적인 것을 심어 놓느냐 하는 겁니다. 이것은 필수적인 조건이에요. 이런 막강한 배후세력 기반을 통일교회에서 전부 점령하는 거예요. 그리고 교장이 찬양하고 학생들이 찬양하게 되면 학부형은 자동적으로 따라가는 겁니다. 전부 다 교육해서 식구화 운동을 해야 됩니다. 전부 다 우리 여성연합을 중심삼아 가지고…. 학생 한 사람 앞에는 어머니가 다 있다구요. 그러니까 그 학교의 직원들을 데리고 얼마든지 어머니들의 조직을 산 활동기지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들도 거기에 협조해 주고 학생들도 매일같이 드나들면서 움직임을 보고해 줄 거라구요. 그렇게 어머니가 산 활동을 할 수 있으면 가정 전체가 그런 분위기가 됨으로 말미암아 우리 '통일가정당' 형성에 절대 필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기, 아들딸이 없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전부 다 아들딸이 있어요?「예.」그래, 아들딸이 전부 잘났어요, 못났어요.「잘났습니다. 못났어요?「잘났습니다!」어떻게 잘났어요?「아버님을 닮았습니다.」(웃음)

그러니까 지금부터 교육해야 돼요. 여자들은 전부 중고등학교에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앞으로 제일 필요한 것이 학생들을 중심삼고 그 부모를 만나는 것입니다. 같은 연령에 있는 중고등학생의 자녀가 있으면 그 사연이 얼마나 많겠어요? 부모들 열 사람 정도를 한 번씩 초대해 가지고 자기 아들딸을 칭찬하는 거예요. 뭐니뭐니 해도 젊은 사람에게는 사상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귀에 쏙 들어가는 말이라구요. 여러분이 가정에서 한번 점심대접을 해 보라구요. 그렇게 열 명을 열 번 하게 되면 백 명이 되고 백 명을 백 번 하게 되면 만 명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이상 여성당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어디에 있어요? 필요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러니까 어머니들도 이제는 대학원리연구회(CARP)보다 중고등학교원리연구회(HARP)를 중심삼고 활동해야 합니다. 그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전부 무장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협회장, 부협회장의 제도를 만든 것은 전부 다…. 원리연구회 하나만은 별동적인 입장에서 부협회장이 책임지라구요. 그리고 부협회장은 앞으로 교구장까지도 횡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권한을 갖는 것보다도 흡수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것은 선생님의 본의의 뜻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부협회장이 있으나마나 한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