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때부터 사상교육을 거쳐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1권 PDF전문보기

중고등학교 때부터 사상교육을 거쳐야

'부(副)'라는 것은 있으나마나 한 거예요. 그러나 부라고 이름을 준 것은 교구장까지도 지시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원리연구회의 활동을 하려면 언제 협회장한테 의논할 수 있어요? 지방 대학교에서 활동하게 될 때는 중앙 본부까지 올라올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협회장의 지시를 받아 가지고…. 꼭대기에 한마디만 얘기하고 움직여야 된다구요. 보고만 하면 됩니다. 보고해서 횡적으로 동원해 가지고 대학가를 끌어내야 된다구요.

그래서 현재 조직하다 보니, 지금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뭐냐 하면, 3천3백 개 면(面) 기지의 책임자들은 전부 대학교 출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중고등학교 때부터 길러 가지고 대학교를 거치게 해야 대번에 우리가 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4년만이 아니라 10년 기간이라구요. 중고등학교는 3년씩이지요?「예.」10년 기간, 10년 동안이면 사람을 기르고도 남는다는 것입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바로 전문분야가 되기 때문에 자기의 전문분야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벌써 교수부터도 외길로 갈 수 있게끔 지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는 담당선생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면적인 기초 상식을 배우니만큼, 여기에 우리 원리사상을 집어 넣어서 10년만 되면 어떤 사람이라도 기를 수 있다구요. 중고등학교에서 완전히 전반적인 기반을 닦아 주면 대학교에 올라와 가지고는 완전한 주류적인 활동요원으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학가에 주는 영향이 얼마나 파격적이겠어요?

그러니까 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많이 교육해야 되겠습니다. 여기서 중고등학교의 학생이 있는 어머니들은 손 들어 봐요. 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구만!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관심을 가져서 자신의 아들딸이 생활체제 내에서 모범적인 학생이 될 수 있게끔 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규율을 지키는 데 있어서나 생활하는 데 있어서도 모범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년서부터 체제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교구장이 원리연구회를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나 원리연구회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주변교회가 필요합니다. 그럴 때는 부협회장이 활용할 수 있게끔…. 이렇게 해 놓아야 주력부대가 2세의 부속운동으로서 우리의 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이렇게 해 놓으면 교회들도 자극받는 것입니다. 때로는 교회에서 원리연구회가 필요하다고 하면 학생들을 보내 주어서 1년 정도 협조해 주는 것입니다. 청년들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을 배치해 가지고 활동시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청년회가 필요하면 청년회도 만들고, 청년회 가운데서 대학 졸업생이 있으면 대학을 못 나온 사람들을 지도해 주고 다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면 반드시 교회로 배치하고, 다시 거기에서 학생 한 사람을 원리연구회로 보내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한 사람이 세 사람 이상 전도하게 해서 그들을 전부 다 교육하고 또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합운동을 하면 원리연구회의 활동이 상당히 활성화될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지금은 2세시대라고 말했지요?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 백 사람보다도 대학교 출신의 똑똑한 한 사람이 더 필요한 시대라는 것입니다. 협회장,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 그렇게 하겠습니다.」김봉태, 알겠어?「알겠습니다.」교구장들도 부협회장의 지시를 받아야 됩니다. 원리연구회가 약화되어 있으니만큼 사람들을 보내서 부흥시켜서 빨리 자리를 잡게끔 후원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이것을 학사교회의 체제로 만들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학교를 졸업하거나 군대에 가서 3년을 보내고 나면 세상으로 흘러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학사에 나오더라도 교회의 형태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밥 먹는 것도 걱정이고, 모두 다 복잡하다구요. 그렇다고 기숙사의 생활도 아니예요. 그렇지만 학사교회가 되면 거기에 아줌마나 일반 식구들이 있어 가지고 울타리가 되어 주어서 배후의 환경적인 여건을 엮는 것입니다. 그래서 찾아오더라도 식사를 대접하고 또 잠자리까지도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사교회를 중요시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원리연구회의 학사장이 교역장급이지요?「지금은 교회장급입니다.」 교회장인가? 「예.」앞으로는 교역장급으로 승진시켜야 되겠다구요. 승진시켜 가지고 교역장과 대등한 자리에서 의논해서…. 자리가 안 잡히게 될 때는 주변 교회의 식구들이 전부 협조해서 학사교회가 독자적인 기반을 닦을 수 있게끔 해 가지고 원리연구회의 조직을 활성화시켜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