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치세계의 방향을 돌려잡아 갈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2권 PDF전문보기

이제는 정치세계의 방향을 돌려잡아 갈 때

그러니까 문제는 이 모든 와중에 살고 있는 내 자신이 어디로 해서 어디로 가야 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행로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디로 갈 거예요? 마음대로 갔다가는 어디에 가서 깨질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했지만 감옥에서 소련 제국이 멸망한다는 것을 중심삼고 세 번째 기합을 준 거예요. 5년 이내에 공산주의가 망하면 어떡할 거냐 이거예요. 그때 가서 원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 문총재가 고집이 있나, 없나?「있습니다.」누구의 말을 듣나, 안 듣나?「안 듣습니다.」누구한테 의논하나, 안 하나?「안 합니다.」의논할 사람은 하나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 중에는 도둑놈이 많아요. 정치하는 사람을 믿을 수 없습니다. 내가 정치하는 사람 가운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임자네들은 모르지만 내가 모르는 사람은 없다구요. 지금도 그래요. 김영삼이 부하 가운데는 내 사람이 없는 줄 알아요? 내가 그런 사람입니다. 미국 정부에도 내 사람이 있고 일본 정부에도 내 사람이 있는데, 대한민국에 내 사람이 없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이 모르는 비밀보고를 다 받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이라구요. '문총재가 이런 보고를 먼저 알아야 됩니다. 소망은 문총재밖에 없습니다.' 나 그런 말을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꼭대기와 다 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 대통령을 누가 대통령으로 만들었어요? 내가 도와주었다구요. 이번에 내가 민자당을 들이 제겼어 보라구요. 수백만은 문제없이 동원할 수 있었다구요.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요. 선생님은 그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보라구요. 이번에 어머니 대회 때 참석한 부인들이 120만 명입니다. 그러니까 120만 세대예요. 한 집에 네 사람씩만 산다고 하더라도 480만 명입니다. 그다음에 문총재가 수십 개 단체를 갖고 있다구요. 이거 왕창 해 가지고 나팔불고 북치게 되면 저 밑창까지도 불러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나를 못 당한다는 거예요. 한번 해 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 힘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내가 손댈 때가 아니라는 거예요. 때가 그래요. 돌아갈 때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6대예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여기까지 내려와야 됩니다. 정부 중심삼아 가지고 공산당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내가 떨어지면 큰일이라는 거예요. 그러나 이제는 돌아갈 때라는 것입니다. 정부는 못 돌아가지만 나는 돌아갈 줄 아는 사람이에요. 복귀니까. 내가 무엇이 안타까워서 정당을 따라다니면서 후원해 주느냐 이거예요. 이것은 이대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돌아가는 거예요. 그것이 주먹구구식이 아닙니다. 이론적이에요. 역사에 딱 맞는 거예요. 그렇게 움직여 나가는 것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되나? 가는 방향을 돌려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김일성을 요리 못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