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사랑과 하나님 사랑이 어떻게 합덕하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9권 PDF전문보기

인간 사랑과 하나님 사랑이 어떻게 합덕하느냐

여자도 멋도 몰랐지요. 왜 그런지 말이에요. 멋도 모르고 그러다 보니 세상이 엉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천지가 이렇게 뒤집어질 줄을 몰랐다구요. 타락하는 여자들이 그렇다구요. 멋도 모르고 말이에요. 그렇게 한번만 걸려들게 되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자기만 그렇게 되었으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아담에게 고백하고 하나님에게 '하나님 나 이렇게 됐으니 어떻게 하지요?' 하고 고백했더라면 좋을 텐데 속닥속닥해서 아담까지도 거꾸로 꽂아 놓았다구요. 그 해와의 공적이 위대하지요? 얼마나 커요? 천지를 망쳐 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가 바로 설 때까지는 여자는 해방권을 가질 수 없습니다. 남자들에게 수많은 유린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 한의 눈물이 바다를 이루고 그 바닷물이 수증기가 되어 이 땅을 덮고도 남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자는 그렇게 불쌍한 것입니다.

그 불쌍한 여자를 누가 해방하느냐? 아담이 책임 못 했기 때문에 주님이 와서 하나님의 딸의 자리에서, 동생의 자리에서, 아내의 자리에서, 어머니의 자리에서 탈락된 그 가치를 다시 수습해서 그 자리를 복귀해야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정을 이어받을 수 있는 본연적 완성한 여성형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자들이 운명적이 아니라 숙명적으로 가야 할 노정입니다.

누가 그 여자들을 책임지느냐 이겁니다. 타락한 천사장권의 남자들에게는 하나님이 맡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시는 참아담, 참아버지에게 맡긴다는 거예요. 그 참아버지는 하나님의 몸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몸으로 지은 거예요. 그러면 해와는 누구냐? 하나님의 상대니까 하나님의 부인입니다. 실체의 부인입니다. 영계에 가서는 하나님의 부인이 되는 거예요. 몸을 벗고 저나라 영계에 가면 해와와 아담 속에 하나님이 들어가서 대왕 마마로서 천하를 통치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문총재가 안 나왔다면 인간 사랑과 하나님 사랑이 어떻게 합덕하느냐 하는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명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가까울 수 없습니다. 우리 가정의 중심이요, 우리 남편과 하나되어 있고 나와 하나될 수 있는 내적인 주인공이라는 것입니다. 종적인 주인공, 종적인 아버지가 창조주요, 횡적인 아버지가 완성한 아담 해와라는 거예요.

어디서 완성하느냐 하면 이 점입니다. 이건 평등합니다. 90각도는 어디 갖다가 맞추어도 다 맞아요. 12면을 중심삼고 어디에다 맞추어도 다 맞는다는 거예요. (판서하심) 상현이 하현에 가고, 하현이 상현에 가고, 전후형이 거꾸로 되어도 맞는다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할아버지 방에 손자가 가더라도 반대가 없고 같이 한 자리에 눕더라도 지장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된 균형입니다. 소모가 없는 사랑의 판도를 중심삼고 하나님이 축으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 축 위에 가정 중심삼은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적 횡적은 공동 운명에 있습니다. 부자의 관계는 공동 운명입니다. 부부관계도 공동 운명입니다. 공동 운명이라는 것은 절반씩 같은 가치의 내용을 지닌 것을 말합니다. 공동하면 기울어진 것이 아니라 대등한 것을 말하는 거예요. 이 축을 중심삼고 이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