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제2의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6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제2의 하나님

그러면 하나님을 어떻게 찾아요? 전부 다 벌려 놓고 끌어내라 이거예요. 비밀 없이 반듯하게 공개해라 이거예요. 그래, 회개가 그겁니다. 음침한 곳이 없이 수평을 만들어 놓아라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가지고 양심이 중심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양심은 제2의 하나님이에요. 양심을 교육하겠다는 사람 봤어요? 양심을 교육하겠다는 사람은 못 봤어요. 어느 누구나 만나서 당신은 양심적이냐고 묻는 겁니다. 외교무대에서도 양심적인 외교관이냐를 묻고, 정치하는 데도 양심을 중심삼고 묻는 것입니다. 경제인도 양심적이냐를 묻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느냐? 표제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절대적입니다. 자기에게 절대적인 핵이 있고, 절대적인 중심이 있고, 절대적인 주체가 있나니 그것이 양심입니다. 그래, 양심은 절대적인 주체이기 때문에 자기가 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양심이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천지의 모든 것을 아는 거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소속한 일체의 사실, 행동을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르는 게 있다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양심이 누구냐 하면 내 주인입니다. 스승입니다. 양심은 주인이 되는 겁니다. 양심은 부모로부터 계대를 이은 제2의 부모입니다. 양심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은 부모의 명령을 지킨 이상으로 통과하는 것입니다. 양심은 부모의 부모의 부모보다 앞서는 거예요. 양심은 스승의 가르침보다 앞서는 것입니다. 양심은 하나님이 아는 것보다도 앞서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다면 양심이 자기에 대해서 먼저 알겠어요, 하나님이 자기가 하는 일을 먼저 알겠어요? 양심이 먼저 아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하나님의 상대예요. 또 다른 인격이에요. 또 다른 인격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안다고 하게 되면 양심이 하나의 속성이 되기 때문에 부속품이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양심은 또 다른 하나님이 될 수 있는 거예요. 남자 하나님 앞에 여자 격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인 하나님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하나님을 완결시킬 수 있는 것이 양심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양심은 하나님의 상대이기 때문에 주체 성격과 다른 겁니다. 주체는 이리 가려고 하면 상대는 이리 와야 돼요. 또 다른 인격체다 이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것으로 하면 개성진리체예요. 이거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양심은 주체적 양심보다도 먼저 알게 돼 있습니다. 주체가 먼저 안다 하게 되면 그 상대적 주체는 없어지는 것이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없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하늘 앞에 상대적 존재세계는 일체적 존재 속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래, 상대성을 줬기 때문에 양심이 하나님보다도 나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 중요한 걸 둘을 알았습니다.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한다는 것, 그 다음에 양심이 하나님보다도 먼저 안다는 것, 이 두 가지를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을 하지 않았으면 절대 종교가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이 필요 없어요. 하나님은 내 안에 다 있어요. 양심이 다 가려 가지고 명령한다는 거예요. 여러분, 신비스러운 경지에 들어가 가지고 영계를 통하게 된다면 마음이 말을 해요. '하나님, 어디 있소?' 하면 '야야, 나 여기 있다.' 하고 뱃속에서 얘기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뱃속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중심 곳에서 말한다는 겁니다. (판서하시며) 말하는 것은 여기서 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심전(心田), 마음의 밭을 개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깨끗이 하라는 거예요. 마음이 수직이 서 가지고 수평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지의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는 표준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표준자가 되어야 된다구요.

그러니 모르는 것이 없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이 이러한 모든 미지의 세계를 발견한 것은 그러한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벌써 틀리면 찌그러진다구요. 돌려 보면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돌려 보면 걸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창조원리에서는 하나님의 95퍼센트 창조에 또 다른 5퍼센트를 보탬으로 말미암아, 협조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같이 공동 창조주의 자리에 선다는 말이 있는 겁니다. 아시겠어요?「예.」

우리 일상생활에 양심을 중심삼고 볼 때에, 양심은 제2의 하나님인 동시에 나에게 있어서는 제1 하나님보다도 더 가까운 절대적인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양심을 모실 줄 아는 사람은 종교가 필요 없습니다. 종교가 필요 없다는, 무종교의 필요성을 이러한 원칙에서 논리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도 더 잘 알고 나에게는 하나님보다 더 귀한 양심을 갖고 있는데, 하나님 대신 존재인데 종교를 무엇 때문에 믿어요? 양심이 하자는 대로 하면 종교 완성자가 되기 때문에 무사통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