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 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8권 PDF전문보기

몸과 마음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 한

문총재라는 사람이 나와 가지고 그 배후의 사연을 알고 보니, 그렇게 된 것이 사실이었다 이거예요. 그게 막연한 내용의 사실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서, 섭리가 타락의 인간사에서 어떻게 흘러 나오는가 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종교권과 비종교권은 전쟁해 나오는 거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람을 중심삼고. 전쟁을 하는데 승패를 무엇으로 결하느냐? 거짓 사랑, 자기를 중심삼고 거짓 사랑의 마음을 가진 자는 사탄이 소유하고, 자기를 넘어서 자기를 희생해 가지고 전체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이 소유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늘의 작전과 사탄의 작전이 달라집니다. 하늘 소유권과 사탄 소유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누구를 중심삼고 하느냐 하면, 나를 중심삼고 합니다. 그래, 나에게는 두 사람이 있어요. 하나는 사탄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 하나는 하늘로 가고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양심은 하늘로 가려고 하고, 몸뚱이는 사탄으로 가려고 하는 거예요. 이 몸뚱이와 마음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 한입니다.

역사상에 성현 현철들이 와 가지고 인류세계를 잘 만들려고 했지만, 이 타락한 가정과 나라와 타락한 세계를 잘 만들려고 했는데 그 근본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그런 뿌리가 내 개인에서부터 싸우는 것입니다. 악화되는 거예요. 세상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왜 악화되느냐 하면, 싸우기 때문입니다. 인류역사는 전쟁사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피를 흘려 나왔다구요.

싸우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 아니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싸움을 제일 싫어합니다. 싸울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원수를 원수로 갚지 못하는 겁니다. 원수를 갚는 입장이 되면 이원론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원인이 둘이 된다는 거예요.

우리 인간을 중심삼고 볼 때, 언제나 몸이 양심을 끌고 다니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예요. 하나님이 있다고 한다면 왜 이렇게 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헤겔 같은 사람은, 인간이 근본인데 인간 자체가 몸과 마음이 투쟁하면서 지금까지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로 발전해 나왔기 때문에 투쟁 개념을 통하여 발전한다는 변증법 논리를 세웠다고 보는 것입니다. 본래 인간은 싸우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싸우면서 발전하는 이치는 없습니다. 부처끼리 싸우면서 기뻐할 수 있어요? 싸운다는 것은 뭐냐? 부자지간에 싸우면 반드시 결렬되어 가지고 방향의 위치가 달라지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정상적인 위치에서 이탈되는 거라구요. 이런 논리를 세워 가지고 이 끝날에 있어서 전세계 인류를 공산권에 몰아넣은 것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지금까지 자기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마약도 팔고, 마피아하고 한 짝이 되어서 협박공갈하고, 뭐 사람도 죽이고 별의별 짓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주류가 있는 거예요. 지금 그렇잖아요? 철학적인 입장에서 보면, 사유와 실재 문제, 사유와 존재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지금까지 문제가 되고 있어요. 두 주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공상적인 관념론과 실재론의 두 사조를 중심삼고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투쟁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관념과 실재는 떨어질 수 없습니다. 떨어질 수가 없어요. 보이지 않으면 전부가 관념이 되는 것이고, 보이는 것은 실제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