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외로운 것은 사랑의 상대가 없기 때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8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외로운 것은 사랑의 상대가 없기 때문

자, 1세를 가꾸어 가지고 쓸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이거예요. 하나님도 혼자 있으면 외롭습니다. 외로운데 무엇 때문에 외로우냐? 돈 때문에 외로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돈을 만들 수 있다구요. 지식의 왕이에요. 전지전능한 지식의 왕입니다. 지식이 없어서, 몰라서 외롭지 않아요. 전지전능한 분이라구요. 또 힘이 없어서 외롭지 않습니다. 무엇이 없어 외로우냐 이거예요. 사랑의 상대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가운데 없는 것이 있다 이거예요. 있지만 외로워요. 그게 문제입니다.

당신들도 전부 사랑이 있지요? 사랑을 갖고 있어요, 없어요? 사랑이 있다구요. 어떻게 해서?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통해 가지고 심어진 열매로서 나타났기 때문에 내게 사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의 열매라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생명을 전달받은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핏줄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몰라요. 모른다는 것보다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알지만 느끼지 못해요. 왜 느끼지 못하느냐 이거예요. 하나되면 느끼지 못합니다. 여러분, 점점 가까이 가면, 하나되면 보여요? 보여요, 안 보여요?

여러분은 아이 때 코딱지를 파 가지고 맛을 봤어요, 안 봤어요? (웃음) 아, 웃지 말라구. 솔직하게 맛봤느냐 안 봤느냐 묻는데 말이에요, 웃는 사람은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 짜요, 달아요? 민나(みんな;전부) 다 해 봤구만. 일본 말을 하다 보니 민나라는 말이 나오네. 전부 다 해본 거라구요. 그게 왜 더럽지 않아요? 자기 코딱지는 더럽지 않고 아버지 코딱지, 어머니 코딱지, 오빠 코딱지, 누나 코딱지는 다 더럽다는 거예요. 그걸 갖다 먹이면 맛보겠어요? 맛봐요? 안 보지요?

그러면 자기 코딱지는 왜 더럽지 않아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되어 있을 때는 상대적 자리가 있지 않습니다. 그 자체에 화(化)했기 때문에 느끼는 것은 자기 하나된 그 자체만 느끼는 것입니다. 그 자체를 통해서는 느끼지 않습니다. 상대를 통해서 느끼는 것입니다. 자체가 느끼게 되면 큰일나요. 큰일납니다.

여러분, 심장 뛰는 것을 느껴요? 하루에 몇 번이나 생각해요? 바쁘면 한달, 일년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청진기로 들으면 '쾅쾅쾅!' 폭탄 소리가 나요. 그거 몇 번 느껴봐요? 하루에 아침에 올 때 '아, 수택리 가자. 보기 싫은 문총재 한번 만나보자!' 이럴 때, 바쁘게 되면 가슴의 고동소리를 느끼지 못하는 거예요. 왜 못 느끼느냐 이거예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느낀다는 것은, 이 느낀다는 감각은 나를 위해서 생긴 것이 아니예요. 상대 때문이에요.

눈이 생겨난 것은 눈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예요. 상대예요. 코가 코를 맡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상대 때문이에요. 입이 입 때문에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내가 나 때문에 말하지 않아요. 여러분 상대 때문에 말하지요. 귀가 자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니고 상대 때문이에요. 오관 전부가 자기 때문에 작용하는 것이 없어요. 자기는 이미 하나되어 있어요. 하나되어 있는데 왜 못 느끼느냐? 느끼면 큰일나요. 그런 말은 처음 듣지요? 느끼면 큰일나요. 왜?

만약 귀 소리를 듣는다면 귀가 자기 귀 자체를 느끼고 있는 기준이 50이라 하게 되면 말이에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을 절반을 깎아먹어요. 50밖에 못 느낍니다. 아시겠어요? 자기는 못 느껴야 됩니다.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느끼면 안 됩니다. 하나되어 있으면, 하나된 자는, 완전한 자는 상대나 주체가 되게 되어 있지, 자기하고 짝짜꿍하게 안 되어 있더라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