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섭리는 본연의 천국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1권 PDF전문보기

구원섭리는 본연의 천국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

보라구요. 아, 지금 내일이면 결혼식 하려고 날을 잡아 남편과 아내를 바라 가져 가지고 전부 다 시집, 장가갈 준비를 하는 그 밤에 신부를 도적 맞은 남자와 같은 입장이 딱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어이가 없어요. 아침이 되면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도적 맞아 가져 가지고 난데없이 신부가 없어졌다 그거예요. 하나님이 기분 좋았겠어요? 어땠겠어요? 당신들은 어떨 것 같아요? 얼굴이 하얗게 되었겠어요, 새까매졌겠어요? 하얗게 되었다가 새까매졌다는 거라구요. 새까맸다가 하얘질 수는 없으니 말이에요. 이건 하얘졌다가 새까매졌다는 거예요.

그 하나님이 그 여자를 잃어버려 가지고, 전부 다 도적 맞아 가지고 그 남자에게 끌려간 여자는 말이에요, 강탈을 당해 애기를 낳았지만 애기를 낳은 사랑의 마음을 붙들고 놓을 수 없어 가지고 수십 년 애기를 한 떼거리 낳아 살고 있다가 '아이고! 옛날의 본연의 남편, 어떻게 사는가 한 번 가 보자!' 해서 찾아 왔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 남편이 여자가 없는 걸 알아요. 여자 없이 혼자 어떻게 사나 가 보자 해서 하나님에게 가 보았을 때, 많은 떨거지들, 배다른 새끼들을 달고 온 그 여자를 대해 가져 가지고 하나님이 '야! 보고 싶었는데 잘 왔다.' 하겠어요, 몽둥이로 후려갈기겠어요? 대가리를 까 버리겠어요? 어때요? 여러분, 어떻겠어요? 여기 할아버지가 오래간만에 왔네요? 그런 말 처음 듣지요? 일본에서 왔어? 어디서 왔어요? 잘 못 들어요? 아, 나도 잘 못 들을 때가 올 텐데 빨리 죽어야지.

어떻게 할 것 같아요? '저녁은 먹었나?' 해서 저녁 준비를 해야겠다고 하고 나가 가져 가지고, 식모도 없고 여자도 없으니까 혼자 나가 가지고 밥을 짓겠어요, 몽둥이로 후려갈기겠어요? 새끼든 에미든 두드려 패겠어요? 내 쫓겠어요, 보호하겠어요, 대접하겠어요? 내쫓을 뿐만이 아니라 그저 한 구덩이 파묻어 가지고 모양새도 보고 싶지 않고 생각도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사랑의 세계의 특별성입니다. 그러한 사람을 타락하지 않고 자기의 사랑을 중심삼고 핏줄이 달라지지 않은 사람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자리에 서지 않고는, 하나님의 본성적인 마음을 가지고는 구원섭리를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구원섭리는 본연의 천국의 자리에 들어가야겠다는 그런 뜻이기 때문에 그 마음이 타락하지 않은 결혼식을 한 정상적인 자기 아내와 같이, 정상적인 아내와 사랑 관계를 맺어 가지고 낳은 아들딸같이 생각할 수 있는 마음터가 되지 않고는 구원섭리를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 얼마나 하나님이 고심천만 노심초사하고 수천만 년을 몸부림 쳤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오늘 기독교인들은 꿈도 안 꿔요. 하나님은 거룩하고, 하나님은 모든 만국의 대왕님이고 모든 평화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만에요. 제일 고독 단신이라구요.

이런 말을 듣고 보니까, 불쌍하지 않고 모든 만민을 사랑으로 품고 만년 시대에 전부 다 구원하기 위해 은혜의 보따리를 퍼부어 주고 기뻐하며 하하! 하는 하나님이었느냐, 울고 불고 땅을 배밀이 하면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빙빙 돌아가면서 자탄하는 한을 품고 나오던 하나님이었느냐? 이렇게 될 때에 자탄하지 않는 하나님이었겠어요, 자탄하는 하나님이었겠어요?「자탄하는 하나님이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그걸 알게 되면 기도를 할 수 없는 거예요. 똥개 새끼, 전부 다 도적놈의 새끼들이 하나님 앞에 가 가지고 본연의 그 뿌리 된 것을 더럽힐 수 있다는 생각도 안 해 가져 가지고 '아이고, 우리 아들딸 복 주소, 복 주소!' 하면, 복이 뭐예요? 똥바가지밖에 없는 거라구요. 그러니 그런 종교는 망하는 겁니다. 끝날에는 다 꺼져 가는 거예요. 불교니 무슨 교니 전부 다 끝장이 나는 거라구요. 다 끝장 난 거예요. 거기에는 이상적 가정이 없는 것이요, 이상적 종족, 이상적 국가, 이상적 세계가 없습니다. 천국이 뭐고, 극락이 뭐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구원섭리를 하는 이상에는 거기서부터 전부 다 구별해야 됩니다. 그 가운데 특별한, 하나님을 위해 전부 생명을 바쳐서 감사할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된다구요. 아담 해와의 배반적인 역사의 기준을 넘어서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타락하기 전 아담, 인류의 조상 이상으로,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으면 나타나기를 바라면서 밥을 안 먹고 기다리고 잠을 안 자고 기다릴 수 있는, 심정적으로 효자·충신·열녀 이상의 자리로 들어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