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부정에서부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1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부정에서부터

자, 그러면 '가화 만사성(家和萬事成)이다.' 하는데, '가화다' 할 때의 '화'라는 것은 개성이 각각 다른 것이 하나된다는 말입니다. 할아버지화(和), 할머니화, 어머니화, 아버지화, 며느리화, 그 다음에는 신랑화…. (녹음이 잠시 끊김) 3대가 하나되어야 돼요. 할아버지하고 할머니 그 다음에는 어머니하고 아버지, 아들딸 3대, 여자도 3단계, 남자도 3단계입니다. 그것을 이렇게 보면 사각형이 되거든요. 그 사각형이 하나의 원형을 그리는 것이 모든 화(和)를 이루는 것입니다. 할아버지화나 손자화나 같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 같게 만드는 것이 뭐냐? 돈 가지고도 안 되고, 지식 가지고도, 권력 가지고도 안 됩니다. 그것은 참사랑만이 가능합니다. 참사랑, 참사랑이라는 것은 본질적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 사랑입니다. 여러분,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시작했어요, 악마의 사랑과 시작했어요? 악마의 사랑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악마의 피가 준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동맥을 끊고 '이놈의 피야, 흘러나와라! 사탄의 역사적인 한의 피! 하나님을 통곡하게 하고 원 조상을 전부 다 추방한 원한의 피', 이 피를 가진 것을 한탄해야 된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완전 부정하지 않고는 본연의 피를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종교는 부정에서부터…. 그렇기 때문에 참된 종교는, 불교라든가 무슨 기독교라 할 때는 출가라는 말이 있어요. 집을 떠나야 돼요. 나라를 떠나야 되고, 일족을 떠나야 되고, 가정을 떠나서, 어머니 아버지 처자를 떠나 가지고 찾아가야 됩니다. 그건 뭐냐 하면 모든 자기에게 관계 된 인간관계의 세계를 완전히 부정해야 되는 거예요. 부정하고 어디로 가느냐 하면 그 사회가 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타락한 세계로 연결되는 길이기 때문에 그 세계와 180도 반대되는 길을 찾아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 도의 길은 어디서 출발하느냐? 거지 이하에서부터, 지옥 이하에서부터 그것을 감수해 가지고, 소화해 가져 가지고 그 나라의 모든 핍박과 어려움을 없는 것같이 느낄 수 있으므로 말미암아 사탄세계에서 해방될 수 있고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는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그게 그렇습니다. 이 원칙에 의해 가지고 천상세계와 지상세계, 지옥과 천국의 경계선이 설정되어 있는 걸 알지어다.「아멘!」

그래, 자기 전체를 부정한 때가 있어요? 부정도 안 되겠으면 자진해서 죽을 자리에 가는 겁니다. 교수대에 가 가져 가지고 전부 다 자진해서 죽어요. 자기의 발 디딤대를 밟는 거예요. 죽었다가 살아나야 돼요. 그래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그냥 그대로 있는 것은 지옥가는 거예요.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는 관계가 없다구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이지 사탄의 사랑이 아니예요. 하나님편의 사람들의 사랑이 되어야지, 하나님의 사랑은 사탄편의 사람들의 사랑이 절대 될 수 없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세계의 사랑을 찾아가는 것은 사탄세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탄식해 가져 가지고 통곡할 수밖에 없는 세계로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는 아들딸 때문에 통곡하고, 남편은 아내 때문에, 아내는 남편 때문에 통곡해 가지고 모든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세계에 가는 겁니다. 멸망할 자리에서 부정하는 입장은 하늘나라로 돌아가기 위한 부정이 아니예요. 원치 않아서 부정하는 것은 원해서 부정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원치 않는 부정에서는 영영영영 멸망의 회오리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나 종교는 원해서 죽음 자리를 감으로 말미암아 반대의 세계로 가기 때문에 종교의 가는 길과 이 사탄세계의 사랑하는 길과는 정반대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