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는 물이 생명의 뿌리로 되어 있으므로 움직여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2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는 물이 생명의 뿌리로 되어 있으므로 움직여야

여러분이 세상을 생각할 때 그렇습니다. 세상을 보게 된다면 땅하고 바다하고 공중입니다. 아침에 척 나오면 보이는 것이 땅하고 그 다음에 물하고, 공중입니다. 바다가 있으면 바다, 강이 있으면 강이 보입니다. 땅이 보이든가 강이 보이든가 그 다음에는 공중이 보이든가 합니다. 땅과 공중은 어디든지 다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땅이나 하늘이나 바다나 색깔은 파란색이나 초록색입니다.

여기 땅에는 나무들이 서 있기 때문에 초록색입니다. 색깔이 좀 진할 뿐이지 전부 다 같은 색깔이에요. 이 색은 위로의 색입니다, 위로의 색. 초록색은 암만 봐도 눈이 피곤하지 않아요. 빨간 것보다 낫고, 노란 것보다 덜 피곤하다는 것입니다.

이 푸른 것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열매가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바다를 사랑해야 되고, 물을 사랑해야 되느냐? 우리 몸뚱이가 물로 되어 있습니다. 4분의 3이 물입니다. 그리고 푸른 빛깔을 내는 것은, 물이 푸른 빛깔을 가졌기 때문에 물과 접한 모든 초목은 물빛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푸르러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공중도 푸르냐? 또 공중은 뭐냐 하면, 구름이 있고 전부 다 물이 운동하는 것입니다. 물이 운동하는 것입니다. 구름도 그렇고 전부 다 물이 운동하는 것이라구요. 보이는 것은 아무리 맑다 하더라도 저 너머에는 구름이 있는 거예요. 물이 있습니다. 이 바다도 물이요, 이 푸른 지대도 물이 조화를 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은 흘러가는 것입니다. 강물이 흘러갈 때, 이 허드슨 강이 흐르게 될 때 몇만 년이고 영원히 흘러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물이 스톱(stop;정지)만 하게 되면 썩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은 흘러야 됩니다. 움직여야 돼요. 물이 수증기가 되어 구름이 되었다면 구름도 움직여야 되고, 물도 움직여야 되고, 나무에 있는 모든 영양소도 움직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물입니다.

물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피조물이에요, 물. 모든 것이 움직이는 가운데서, 움직이는 세계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물을 사랑한다면 물과 같이, 여러분을 사랑한다면 물과 같이 되어야 된다고 할 때는 여러분이 스톱하게 되면 여러분 자신도 썩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물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인간은 열심히 노력할수록 정화된 물이 될 것이요, 모든 것이 깨끗하게 정화되고, 모든 게 번창한다는 말이 된다구요. 이건 뭐냐? 이 세계의 바다는 언제나 움직이는 것입니다. 바람이 움직이고 다 이런 것은 그것이 번창하고 살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걸 생각할 때, 태풍이 불고 물결이 수십 미터 일어나는데, 이렇지 않으면 바다에 공기가 없어집니다. 그러면 고기들이 어떻게 살아요? 이런 걸 생각할 때 '야, 태풍이 부니까 바다 밑의 고기들이 기분 좋아하겠구나. 나는 어렵지만 고기가 좋아하니 좋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구요.

물은 땅에서 흐르지만 수증기가 되어 공중으로 날릴 수 있다 이거예요. 땅 가운데 흐르면서 모든 면에서 물이 생명의 뿌리가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생명을 가진 모든 생명체도 움직여야 됩니다. 나무도 움직여야 잘 크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사람도 움직여야 됩니다. 여기 움직이기 싫어하는 사람은 아침에 물도 먹지 말라구요. 물을 먹으려면 물보다 더 잘 움직여야지요.

보라구요. 나이아가라 폭포 같은 것은 천천히 가다가 '쉬익!' 하고 떨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아무리 돌에 부딪치더라도 갈라졌다가는 또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핍박받아 가지고 이렇게 위축되어 있다가도 원상태로 돌아갈 줄 알아요?「예.」자신 있어요?「예!」'예.'가 뭐예요? 흔들흔들 해서 언제나 원상태로 못 돌아간다구요. 물은 우리 모든 생명의 근원이요, 교육의 전부다 이거예요. 발전할 수 있는 원칙을 갖고 있다는 걸, 그걸 교육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우리 몸에 흐르는 피도 자꾸 저어 주어야 탁해지지 않습니다. 피가 물 아니예요, 물? 그래, 운동해라, 운동해라 그것 아니예요? 저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건강하다는 것은 뭐냐? 물을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움직일 수 있게끔 하면 건강하다는 거예요. 맞는 말입니다.

이렇게 볼 때 바다가 우리에게 얼마나 귀한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바닷물이 없어질 것 같아요, 안 없어질 것 같아요?「안 없어집니다.」왜 안 없어져요? 바다가 점점 이렇게 작아진다구요. 바다가 없어진다면 되겠어요? 자만하고 큰소리하는 녀석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무엇이나 다 뻬챵코(ぺちゃんこ;눌려 납작해진 모양)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생명의 조상과 같은 것이 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 대신 물을 사랑해요?「예.」그런 생각을 해야 된다구요. 바다를 사랑하고 말이에요. 그렇잖아요? 경치 좋은 데는 물이 없으면 안 되고, 수림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물의 조화입니다.

물은 형태를 갖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개성은 갖고 있지만 형태를 갖지 않아요. 무엇에 담든지 거기에 맞추는 것입니다. 물에 대한 철학만 해득한다면, 성경 66권을 완성할 수 있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다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 침례(浸禮) 의식은 뭐냐 하면, 물에 들어가 다시 태어나라 이거예요. 물이 모든 생명의 원천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깨끗이 돼 가지고 다시 태어나라는 뜻도 있는 거라구요. 그리고 물을 매일같이 보고 이렇게 움직이는 걸 보게 된다면, 자연히 내 마음도 움직이기 때문에 내 몸의 피도 정화된다는 것입니다. 물이 흘러갈 때 물과 더불어 내 마음도 흘러간다 하고 더러운 것이 다 깨끗이 씻어지는 것을 느껴 봤어요?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물을 사랑하자 이거예요. 물을 사랑하는 것은 생명을 가진 모든 인간이나 모든 만물이 거기에 달려 있기 때문에 만물을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이건 원천적인 생각이라는 거예요. 물을 사랑하는데 밥 바리 물을 사랑해요, 호수 물을 사랑해요, 바닷물을 사랑해요?「바닷물을 사랑합니다.」매일같이 바다에 나가야 되겠어요, 안 나가야 되겠어요? 그래서 바람이 불어 물결이 이는데 배를 타면 피가 출렁출렁 하기 때문에 피가 썩을 수 없어요. 전부 다 정화된다구요. 사실이라구요. 항상 배 타는 사람은 건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