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이중적 존재를 하나 만드는 것은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4권 PDF전문보기

상대적 이중적 존재를 하나 만드는 것은 사랑

그러면 하나님이 왜 아담을 지었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이것은 원리 말씀에 없습니다. 왜 아담을 지었느냐? 사람은 자기가 컸지만 자기가 어릴 때의 사진을 보게 될 때는 밥을 안 먹고도 보게 되는 거예요. 그런 것을 느껴 봤어요? 그런 것을 느껴 봤냐구요? 어릴 때의 사진을 보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점심때가 지나고 저녁때가 되어도 밥 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보고 싶다구요. '야! 요랬구나, 요랬구나! 야, 점점 커 가지고 형제끼리 싸운다.' 이러는 거예요. 이것을 볼 때, 자기를 다시 보는 것은 어느 누구나 기뻐하는 거예요. 살아 있는 역사를 찾아볼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한꺼번에 컸겠느냐, 하나님도 자라 왔겠느냐? 하나님도 자라 와야 된다구요. 아기 적 하나님이 있었다 이거예요. 그럼, 원심력과 구심력 운동이 이렇게 부딪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는 이리 가려고 하는 거예요. 조금만 기울어지면 이리 가려는 힘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냥 갈라질 수 없겠으니, 사랑이라는 힘이 갈라질 수 없고 서로 합하려니까 이것이 이리 가다가는 이리 돌아와서 합해야 되고, 이건 이리 가다가는 이리 와서 도로 합해야 된다는 거예요. 합해 가지고 운동해서 돌다 보니 중심이 생겨나게 되는 거예요. 돌고 돌고 돌면 중심이 생기는 것을 알아요? 핵심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모든 운동하는 것은 핵심과 부체(副體)가 있어요. 이것은 세포로부터 어떤 존재도 다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면 종적인 기준, 횡적인 기준, 이게 서로가 올라갈 때는, 아담 해와가 이렇게 커 가지고, 성숙되어 가지고 점점점 부딪쳐 갈 때 어디에 가서 만날 것이냐? 수직선으로 가서 만납니다. 자동적으로 그렇게 돼요.

남자 여자가 같은 거리에서 만나야 됩니다. 그래야 평등하다는 거예요. 같은 자리에 가서 만난다면 수직적 그 자리에 가서 만나야 됩니다. 수직에 가 부딪치게 될 때는, 동으로 서로 오던 것이 어떻게 되느냐? 남자가 여자보다 크다구요. 남자 여자가 차이가 있다구요. 여자는 잡아당기고, 남자는 끌어올리는 힘이 이러한 축을 중심삼고 작용하기 때문에 이게 돈다는 거예요. 같으면 맞서 버리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런 이치에서 같아서는 안 되는 거예요. 남자는 크고 여자는 작은 것입니다. 안 그래요? 남자는 끌어올리고 여자는 잡아당기기 때문에, 이렇게 하다 보니 돌아가는 거예요. 그런 운동의 시원(始原)이, 축과 이 모든 것이 이래 가지고 도는 것입니다. 이 축은 변할 수 없습니다. 이 축이 원천이니까 먼저 여기에 하나되고, 그러다 보니 이 축이 핵이 되는 거예요.

이와 같은 이중구조의 형태가 인간 구성체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와 같은 인간 형체로 변형되어 나타났지만, 내용은 마찬가지예요. 핵과 부체로 되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인간상으로 나타났는데, 핵의 자리는 양심이고, 부체의 자리는 몸입니다. 같다구요. 상대적이라구요. 이중적인 존재입니다. 이것을 하나 만드는 것은 사랑입니다. 그 이외에는 없어요. 돈을 가지고 못 만들고, 지식을 가지고 못 만들고, 권력을 가지고 못 만듭니다.

이것이 타락 이후 오늘날까지 투쟁사의 근원이 됐다는 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악하다는 결론도, 하나님은 투쟁하는 곳에는 안 계시니 하나님이 없다는 결론도 나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쫓겨난 자리로부터 그냥 그대로 이어 온 세계이기 때문에 악한 세계라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쫓아냈으니 하나님이 없는 거예요. 그냥 그대로 쫓아낸 그 자리에 있으니, 여기서 보면 하나님이 쫓겨난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악한 세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타락의 결실의 세계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타당합니다. 이걸 누가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