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어떻게 사느냐 하는것이 중요한 문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9권 PDF전문보기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

어디서 살고 싶어요? 남자나 여자나 자기 일생이라는 것을 앞으로 이제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어디서 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고,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답은 '멋지게 살고 싶다.'예요.「멋지게, 해피(happy)라고 합니까? (김효율 보좌관)」해피도 안 돼요. 멋지다는 것이 뭐라 할까, 익사이트먼트(excitement;흥분)와 스티뮬레이팅(stimulating;자극)입니다.

그래 혼자 살면서 익사이트먼트가 되겠어요? 둘이 살면서 익사이트먼트가 되겠어요? 가정이 사는 것이 익사이트먼트가 되겠어요? 나라와 세계와 사는 것이 익사이트먼트 되겠어요? 그 한계가 무한히 연장된다구요. 이것을 정리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거라구요.

세계에는 여러 나라 있지만 그 나라의 국민들은 그 나라의 전통을 자랑합니다. 전통을 자랑한다 할 때는 그 전통의 출발이 어떻게 되느냐, 출발과 더불어 어떤 방향을 통해서 어떤 목적을 이루느냐, 문화세계를 이루느냐 하는 모든 것을 자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출발, 방향, 결과, 목적입니다. 여기에 미국 하게 되면 미국 국민들은 필그램 파더스(Pilgrim Fathers;1620년 메이플라워호로 도미하여 플리머스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단)를 중심삼고 출발이 이랬다, 기독교 문화를 중심삼고 서구 문명의 새로운 이상 천국을 꿈꿨다 그래야 됩니다. 그러려면 구라파의 모든 반대하는 환경을 떠나서 새로운 천지, 새로운 세계를 행하여 방향을 어떻게 취했느냐 이거예요. 대서양을 건너 가지고 미국 대륙을, 미국이 대륙이 있는 줄 몰랐다구요. 이런 대양을 건너는 모험적인 과정의 방향을 취해 가지고 미 대륙에 왔다 이거예요.

여기에는 자연의 위험이 있고 인종의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서양을 건너고 원주민을 어떻게 소화하느냐 이거예요. 백인들이 미 대륙에 와서 자연적인 소모를 했느냐 강제적인 소모를 했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자연적으로 흡수해서 소모시켰느냐, 하나 만들었느냐, 강제적으로 없애 가지고 소모했느냐 이거예요.

그걸 볼 때 필그램 파더스로 처음 출발을 자랑할 수 있다면 여기 강제적인 제압이라는 문제는 역사에 오점으로 남기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선으로서 초역사적인 이러한 전통으로 남기느냐 하는 문제가 얽혀져 있는 것입니다. 그 남길 수 있는 때는 다 지나갔다 그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지금 미국이라는 나라, 미국이라는 이 결과의 세계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국민이 2억4천만이 살고 있지만 그것이 백인만이 아닙니다. 앵글로색슨만이 아니고 다민족이 와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미국에 와 가지고 미국을 지도하는 것은 뭐냐 하면 앵글로색슨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이민해서 오는 유대 민족이라든가 독일 민족이라든가 여러 가지 민족이 왔지만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든 같은 입장에서 발전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백인 위주하고 발전했다는 이 전통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세계에 제시하느냐 이거예요. 같이 사는데 백인 위주로, 앵글로색슨 민족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세계에, 전미국의 국민으로서 소화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암적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흑백 문제, 인종 차별의 전시장이 복잡한 환난 와중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