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곳에서부터 훈련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1권 PDF전문보기

어려운 곳에서부터 훈련해야

최고의 기술적인 분야를 중심삼고 아버지와 아들이 미래의 희망을 중심삼고, 레버런 문이 이렇게 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구, 아들을 빨리 자기 대신 소개시켜 가지고…. 그런 미래를 꿈꾸고 난다.'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니까 그 조종사가 옛날에는 우리가 가자고 하면 불평도 많고 별의별 놀음을 하더니 이제는 말이에요, 전화만 하면 재까닥입니다. '어디든지 가겠습니다.' 한다 이거예요.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편리합니다. 편리하다구요.

그러니까 요전에 한 번은 어머니하고 어디에 갔다 왔더랬나? 아르헨티나에 가다가…. 프로펠러 기는 높이 못 뜬다구요. 구름 위에는 뜨지를 못한다구요. 구름이 뜨는 한계선 이하의 곳에서 날 수 있지 구름 위에는 데는 못 뜨는 거예요. 그런데 폭풍이 불고 바람이 부는데 구름 가운데 들어서는데 말이에요, 날개가 야단하고 그러니까 공기 주머니를 찾아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꽉 잡아야 됩니다. 어머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대단치 않겠지.' 하고 헐렁하게 맸다가 떨어지니까 기계가 나보다 무거우니까 먼저 떨어지고 나는 붕 떠 가지고 턱 받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물건이 굴러 떨어지고, 어머니가 심각했지. '비행기가 이렇게 무서운 건 줄 이제 알았다.' 그러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딱 졸라매더라구요.

요전에 그런 비행기를 타고 자르딘까지 불러 가지고 타고 가는데 말이에요, 싫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무 걱정하지 말라. 저렇게 나이 많은 사람도 그 비행기를 타고 이렇게 돈벌이하러 다니는데 무슨 걱정이야? 열 번 왔다 갔다 죽는다면 조종사 하나도 없어질 것 아니야? 이것은 자동차보다도 편하고 버스보다도 안전한 것이다.' 이렇게 설득해서 태워 가지고 갔다구요. 그 비행사들이 날 줄 알거든. 어머니는 시커먼 구름만 보면 '저기 구름 있다, 구름!' 그래요. 혼났기 때문에 시커먼 구름을 보면 '구름! 저것 어떻게 하나?' 하는데, 그 구름 구멍 사이로 빠져 가지고 살살 나오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전문적인 그런 기술자들은 보통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조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될 때에는, 아무리 프로펠러 기를 타도 그것이 떨어지기 전에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아들딸들도 비행기 조종 훈련을 시켜라 이거예요.

맨 처음에는 무엇부터 해야 되느냐 하면, 프로펠러 기부터 해야 됩니다. 알래스카 코디악을 나는 조종사들은…. 날씨가 아주 변덕쟁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변합니다. 그러니까 산 고비를 돌고, 구덩이를 파고, 산 고개를 딛고 뛰어넘어 갈 수 있는 비행훈련을 하기 때문에 알래스카 비행사를 제일로 알아준다구요. 거기서도 훈련할 수 있어야 살아 남는 거예요.

배도 그래요. 내가 알래스카에서 배를 만들어 가지고 선장들을 선생으로 만들어 가지고 남미에 갖다 쓰려고 지금 훈련시키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려운 곳에서부터 훈련해야 된다구요. 그래, 알래스카 비행장에 가게 되면 프로펠러 비행기는 어디 가든지 만사 오케이입니다. 믿어 주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비행사는 무슨 비행기를 타더라도 믿어 줄 수 있는 조종사가 되어 있다 하게 되면 그 회사가 망하겠어요, 흥하겠어요? 흥하겠어요, 망하겠어요?「흥합니다.」물으면 대답해야지 듣고만 있어.

나도 배고프다! 여러분도 배고프지요?「예.」(청중들이 박수를 치자) 가만 있어, 쌍거야! (웃음) 물어 보고 얘기하는데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이제 한 가지만 더 하고 가자구요, 한 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