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더라도 아무 것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져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1권 PDF전문보기

아무 것도 모르더라도 아무 것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져야

보라구요. 선생님이 여기 이러고 있는데 자기는 구두 신고 들어가 자겠어?「그건 아닙니다」보라구요. 얼굴이 이렇게 해 가지고 태양빛을 친구하고 사는데 그렇게 하얀 미남자의 얼굴을 갖고 살겠어요?「구두를 줘도 못 신습니다.」그게 편리한가? 그것 편리한 거야. 그것은 예외 말이고.

선생님이 안 해 본 짓이 어디 있어요? 땅구덩이 파는 데 있어서 내가 챔피언입니다. 굴 뚫는 데 말이에요. 광산 동발(坑木)을 하는 것도 내 손으로 매 가지고 괴었어요. 땅 파는 데 챔피언입니다. 삽질도 잘 하고 말이에요. 비료를 전부 다 몇 년 동안 퍼부었으니 삽질을 오죽이나 잘 하겠어요?

다 못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안 되겠다 생각하고 있으니 그런 말이 나오지. 맨판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아무것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져야 돼.「용기와 의욕은 있습니다. (김계정씨)」그게 있으면 그 이상도 하겠다고 생각하게 되면 걱정이 뭐야? 아직까지 살아 보기 시작도 안 했을 텐데…. 얼마나 됐나? 몇 달 됐나?「이제 두 달 됐습니다.」두 달 돼 가지고 이러고 저러고 할 게 어디 있어? 곽정환! 「예.」결론 내. 3만 8천 달러 가지고, 여기 자르딘에서 물건 전부 사 주고 파라과이에서 데려다가 사용해 가지고 그 인건비도 지불해 가지고 3만 8천 달러를 가지고 70평 가까운 방 여덟 개짜리 교회를 지으면 참 멋지겠더구만.

우동춘!「예.」거기에 방을 들이지 않고 통째 집을 짓게 되면 사무소로 넉넉하겠다구요. 그거 네 채만 집어넣으면 4개 부처의 수련소, 연구소 출발이 가능하다고 보는 거예요. 거기에 냉방장치가 들어올 수 있게끔 다 준비했어요. 그러면 됐지. 전화 들어오고. 그 이상 뭘 원해요? 전깃줄이 들어오니까 전기가 들어오고 밤 텔레비전, 낮 텔레비전 다 볼 수 있고 말이에요, 전화는 어디든지 할 수 있고 다 할 수 있어요. 문화생활이 별거 있어요? 전화 들어오고, 텔레비전 볼 수 있고, 냉방장치 하면 넘버 원이지.「아버님, 거기 땅까지 포함된 것입니까?」땅값은 싸!「저는 땅값은 도시니까 비쌉니다.」땅값은 있으나마나한 거야. 땅값은 안 쳐도 괜찮아.

그렇게 가정하면 10만 달러이면 너무 많아요. 10만 달러로 교회 집을 지어 줄까요, 10만 달러로 30만 달러를 몇 달 동안에 벌어라 하는, 돈을 집어넣어 가지고 장사시키는 게 좋아요? 어떤 것이 좋겠어요? 선생님은 교회 지어 주는 것도 장사시켜 가지고 하게 되면 그 사람들도 훈련이 되고 생활에 자신을 가지고 교회 같은 것을 짓고도 남을 수 있고, 돈버는 것은 문제없다고 보는 거예요.「예. 그건 뭐 활용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현실적 실리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어요. 현실적 문제는 한 사람에 얼마씩 몇 개월 후에 얼마 벌어 오라고 하는 게 좋다 이거예요. 30명이 있으면 3천 달러씩 나눠 가지고 한 달 후에 3천 달러 벌라고 하면 그건 문제도 없다는 거예요. 두 달 후에 6천 달러 벌어 오라고 하면 문제도 없다는 거예요. 30만 달러 되면 집 사고 장사 밑천 만들어 가지고 다 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러면 교회 짓는 게 좋아요? 실리적으로 장사시켜 가지고 30명씩이면 말이에요, 배가 되고 3배씩이면 1년 열두 달….「아프리카는 헌드레이징이나 그런 사정이 또 이쪽하고는 좀 다릅니다.」땅을 파 가지고 나무를 패서 팔든가, 나무 열매를 따서 팔든가, 어디 가다가 4개국 중심삼아 가지고 왔다갔다하면서 장사하면 되는 것 아니야? 그렇게 살고 있는데 못 산다는 말은 선생님은 이해가 안 됩니다.

꼬르비나 네그라라는 물고기는 고향이 아프리카입니다. 대서양을 건너 가지고 브라질을 찾아와서 새끼를 까더라 이거예요. 그러고 있어요. 자기 새끼를 브라질에 와서 까고 말이에요, 우루과이의 짠물이 있는 강으로 그렇게 이동을 하는데, 자기들은 하늘나라의 새끼 치겠다면서 이동도 안 해 가지고 새끼 치겠어요? 그건 고기보다 못한 거예요. 보라구요. 연어만 하더라도 오대양을 누비다가 6천 마일 이상 되는 고향에 찾아와 가지고 새끼를 치는 거예요.

「집 사 주신다는 것은 아예 기대도 안 했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김계정씨)」글쎄, 집을 사 준다는 것이 아니라구. 여기에 대해서 내가 확실히 알고 싶어서 아프리카에서 '교회가 달러가 났다. 살 수 없다.' 할 때가 되게 된다면 사람을 보내 가지고 알아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그걸 참고적으로 알아둘 필요도 있다 그 말이야. 교회 돈 대 준다고 내가 얘기했어?「아닙니다.」누가 집 사 준다고 그랬어? 자기 말로…. 나 똑똑히 얘기했어요.

내 생각에는 아프리카는 10만 달러도 많은 거지. 30명이 3년, 4년 월급을 타도 10만 달러가 안 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어때요? 선생님의 말이 맞아?「맞습니다만….」그걸 알고 있어. 다 알고 있다구.「물가 사정이요, 여기서 생각하는 것하고 현지에 가서 보니까 너무 달라 가지고요, 우리 나라하고 별 차이 없습니다.」어디? 거기가 어디야? 아프리카 어디인가?「차드라고 아주 아주 오지입니다. 아프리카 중의 오지입니다. 사하라 사막인데요, 그러니까….」사하라 사막이라도 쥐새끼도 살고, 개구리도 산다는 말 들었다구. (웃음)

내가 요전에 사막 모래판이 있는데 말이에요, 낮에는 신을 신고도 뜨거워서 종종걸음을 해야 되는데, 그 가운데서 개구리가 살아요, 청개구리가.「생물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바깥에는 아무것도 안 살던데 파다 보니까 말이에요, 먼지를 뒤집어쓴 청개구리가 나오더라구요. 아침에 모래사장을 보면 바람이 불게 된다면 말이에요, 발자국이 하나도 없어요. 사람 발자국을 다 메우는 거예요. 아침에 가게 되면 무슨 물새들이 다녔나 보다 생각하고 보니까 쥐 발자국입니다. 밤에 나와 가지고 곤충을 잡아먹고, 그런 개구리 같은 것을 냄새 맡고 파고 잡아먹거든. 물새 발자국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까 개구리가 있어서 그런지 쥐 발자국이 수두룩합니다.

그런 사막에 쥐도 살더라구요. 그런데 사람이 못 살아요?「물론 삽니다.」(웃음) 그런데 못 산다는 얘기를 하지 말라구요. 그래서 내가 집도 지어 봤어요. 그러니까 그런 집을 만든다 하더라도 말이에요, 10만 달러도 남아요.「아버님, 10만 달러 갖고는 땅도 못 삽니다.」자기들은 안 사겠어? 땅도 사고 집을 지어야 되는 거지. 전부 다 내가 사 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지. 안에 집을 지어 놓고 전부 다 교회 예배보는 게 더 빠르지. 자기들이 30만 달러를 만들어 놓고 10만 달러이라도 받겠다고 해야지, 한푼도 없이 해 가지고 받겠다고 생각해? 내가 다 집을 사 줘야 되겠어?

그놈의 자식들은 앞으로 거지 떼거리입니다. 언제든지 받기만 바라는 거예요. 천주교가 이 남미에서 줘서 있었기 때문에 전부 다 교회에 오게 되면 '도와주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받기만 했기 때문에 망하는 거예요. 줄 줄 몰랐어요. 신교 교회는 말이에요, 당회가 목사를 지배합니다. 이 주교들이 지배하니까 로마에서는 착취해 가지고 정권을 이용해 가지고 돈을 받아서 도와줬어요. 몇 푼씩 안 도와주는 거예요. 그것으로 연명해 가지고 나오던 것이 그 판도가 틀어져 나가기 때문에 망하는 거예요. 자주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그러나 신교는, 장로교라든가 감리교는 서로 경쟁해 가지고 그 나라에 사람이 가서 그 나라 사람들이 벌어 가지고 교회를 세우고 그런 거라구요. 이렇기 때문에 발전도 빨리 하고 그 나라의 전통도 새롭게 세워 가지고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신문화를 창건한 것이 신교 국가 미국이었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그걸 훤하게 아는데, 선생님이 도와줘 가지고 일을 시켜야 하겠어요, 돈을 받으면서 일을 시켜야 되겠어요?「그 원칙은 제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글쎄 그러니까 한푼이라도 갖다 놓고, 한푼이라도 갖다가 나한테 주면서 이것을 주니까 3배를 보태 달라든가 10배를 보태 달라고 해야 말이 되지, 맨손으로 와 가지고 전부 다 알지도 못하니까 해 가지고 10만 달러, 몇십만 달러 도와 달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믿어? 까 놓고 얘기하면 그렇다구.

이수경은 어디 갔어?「가나입니다.」가나마나구만. (웃음) 가나니까 가나마나 아니야?「최고 호랑이 같은 대통령을 아버님이 만나신 그 나라입니다.」그래서 안 가면 안 되나? 호랑이 같은 대통령 축복 안 받았어?「안 받았습니다.」그래서 거기에 갔다 왔나?「예. 갔다 왔습니다.」언제?「11월에 갔다 왔습니다.」그래서 가보니까 어때? 거기도 나무가 없어서 집 지을 수 없어?「거기는 좋은 곳인데요…. 나무는 있습니다.」풀도 있고? 돌도 있고? 다 있다 이거야. 그러니까 집 지을 것은 자연 환경의 보호를 받아서 전부 다 문제없다 그 말이야. 집을 지으라구.

「그래도 천막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는데요….」몇 명이나 돼, 식구가?「식구가 그날 예배 볼 때 한 70명 나왔습니다. 그런데 현재로서 예배 볼 수는 있는데요, 앞으로 우리가 발전을 하고 좀더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해서는 교회 건물이 필요합니다.」과시하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가 아니고 과시하기 위해서?「아니, 과시를 해야 우리가 살지 않습니까?」살면 과시야, 그 자체가. 저런 집에서 1천 명이 산다 하면 그 이상 과시가 없어.

「그러니까 현재 집도 없고요, 천막 치고 예배보고 있습니다.」그래서?「가 보니까 남쪽과 북쪽이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다시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게 아프리카 역사가 아주 길다고 얘기는 들었는데요, 그런데 실제 가 보면 이 사람들이 자주적으로 자기 문화를 발전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영국이나 불란서나 식민지에 의해서 국가가 설립됐기 때문에 자기 의식이라는 게 없습니다.」그러니까 전부 다 언제든지 종살이한다 그 말이라구. 자주적인 모든 생활체제로 생태적인 기분을 전부 다 시정해야 된다는 거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된다구. 죽겠다고 해도….「그것을 시정하는 기간이 역사가 오래된….」그런 얘기 할 필요 없어.

10만 달러 가졌으면 교회 짓고도 남지? 5만 달러 가지면 교회 지을 수 있겠구만. 생각해 봤어? 최소 단위로 양심적으로 선생님한테 솔직히 얘기하는데 얼마나 가지면 70명, 1백 명이 예배 볼 수 있는 장소를 고급은 아니지만 아프리카 풍토에 맞는 집 같은 것을 만들 수 있다 하는 걸 생각해 봤어?

「그렇지만 앞으로 70명 가지고는 국가 복귀라는 그 명제를 놓고는 좀 어렵겠습니다.」국가 복귀는 그 교회를 1백 개를 지으면 되는 거야, 1백 개. 한 곳에서는 안 돼. 교회는 120명 넘으면 노라리꾼이 생겨나. 백 퍼센트 활용 못 해. 80명만 넘으면 벌써 두 교회로 갈라야 돼. 그렇기 때문에 '본 교회에 지지 말자!' 해서 경쟁함으로 말미암아 빨리 발전하는 거예요.

그래, 선생님이 한국에 있을 때 120명을 기준하고 전부 다 집을 지어 줬어요. 집을 지어 주면 틀림없이 만든다더니 이놈의 자식들, 후라이 새끼들이야. 몇 년 가도 채우지 못하는 거지 새끼들은 지으나 안 지으나 돈만 들였지 마찬가지라구요. 그런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한국에서 온 녀석들, 다 그래요, 안 그래요? 일대일 중심삼은 작전을 못 했어요. 한 사람 한 사람 쌓아 나가야 하는 거예요. 벽돌을 한꺼번에 쌓을 수 없어요. 욕심 가지고 한꺼번에 집을 지을 수 없어요. 한 장, 한 장 쌓아 올라가야 됩니다. 해산의 수고를 해야 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앞으로는 평균적으로 얼마나 도와주면 좋겠나 하는 결론입니다. 10만 달러면 많지요? 답변 안 하면 치워 버리자구.「제가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어디 살아?「가정이 그냥 개척만 나가면 텐트로 충분히 쓸 수 있고, 저도 대원들에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나가서 텐트 치고 충분히 개척하면 된다고 얘기했습니만….」그러면 됐지.「예. 그런데 이번에 120명의 대원이 지금 오게 됐고요.」120명은 천막을 다섯 개 치면 되잖아?「한 집에 살라고 하셨으니까요.」한 집에 살게 뭐야? 한 동네에 살면 돼. (웃음) 한 동네에 살면 되지, 한 집에 딱 살아야 되나? 복잡하게 말이야.

「벌써 참부모님께서 남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거창하신 분인데, 텐트 치고 120명이 와 산다는 것….」거창한 것이 아니라 따라지로 이렇게 살고 있어. 말만 거창하지 내용은 전부 다 따라지야.「집을 당장 지으라고 하시면 저의 생각에는 그래도 좀 옳게 지으려면 한 30만 달러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30만 달러면 빌딩을 지을 수 있어, 빌딩을.「빌딩은 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2층 정도로.」지어서 뭘 하려고? 그것 지어 가지고 뭘 하겠어?「1백 평을 2층으로 이렇게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말은 좋구만. 입이 저렇게 놀게 되면 신소리를 잘 하지.

박도희는 어디인가?「저는 짐바브웨입니다.」짐바브웨는 식구들이 많잖아?「짐바브웨는 아프리카 중에서 살기가 좀 좋은 나라라고….」식구가 많잖아?「지금 축복가정이 50가정입니다.」그러면 됐어. 50명만 돼도 전부 다 빼게 돼 있어.「예배인원은 한 70명 정도….」50명 이상 되는 장소는 도와주지 않기로 여기서 그랬어.「그래도 10만 달러면 지을 수 있습니다.」(웃음) 비위도 좋다! 상판이 전두환같이 생겼으니 말이야. 전두환같이 생겼으니 신수도 좋아.「짐바브웨는 10만 달러면….」

그래, 병들었다고 해서 난 죽은 줄 알았더니 그래도 살아 있어.「지금은 건강합니다.」살아났어?「본연의 상태로 거의 다 돌아왔습니다.」아니, 본래는 공동묘지 앞에까지 갔다는 소문 들었댔는데 어떻게 돌아왔어, 어떻게? 침 맞았어, 몽둥이를 맞았어, 어떻게? 박도희가 무슨 암?「임파선암입니다.」인파선암, 그게 제일 어렵다는 것 아니야? 제일 쉽다는 거야, 어렵다는 거야?「제일 어렵다는 병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요….」(투병생활에 대한 얘기가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