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도움 받겠다는 생각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1권 PDF전문보기

다시는 도움 받겠다는 생각 말라

보라구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수리남 지역에서 뱃놈 놀음하던 것이…. 뱃놈도 똑똑히 못 해. 배 타 본 적 없다구, 저것. 이런 녀석을 스페인 말을 할 줄 안다고 남미에서 제일 가는 호텔 사장을 시켜줬는데 고마운 줄도 몰라. 요즘에 해 보더니 전화통 들고 장관도 오라고 하면 오고 이러니까 요즘에야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 줄 알아. 자기가 천년 공을 들이더라도 그런 자리에 올라갈 수 있어?

이 선생님 대해 가지고도 선생님이 가서 밥 한 끼 먹으면 호텔 값 계산하고 있더라구. 했어, 안 했어?「예. 했습니다.」그거 효자야, 불효자야? 그러고도 부끄러운 줄 몰라. 물어 보지도 않고…. 주인이 자기야? 내가 주인인데 물어나 보고 해야 할 것 아니야? 주인 꼭대기를 타고 앉아 가지고 털 뜯어먹고 껍데기 벗겨 먹으려는 놀음하고 있다구.

또 여기 와 가지고 내가…. 24층이 제일 좋은 방인데, 이게 대통령들을 모시겠다는 방이야. 방이 둘이야, 하나야?「방이 두 개입니다.」내가 '방 두 개 내!' 하니까 '아이구, 이것은 정부가 다 아는 방인데, 그러면 곤란한데….' 그러고 있어. 이놈의 자식아, 곤란한 것이 네가 곤란해? 내가 곤란하지. 심부름꾼이 곤란하다고 그래? 심부름꾼 아니야?

그것 문총재가 우루과이에 있어서 사무소를 만들어 가지고 쓴다는데, 그것을 빼앗겠다는 장관이 있고 대통령이 있어? 내가 사무실이 있어야지. 1층에 만들어야 되겠어, 제일 좋은 방에 만들어야 되겠어? 어때? 임자네들 답변해 보라구요. 「좋은 방에 만들어야 됩니다.」내가 그 좋은 방에 안 만들면 나라에서 만들어 줄 형편인데 말이에요, 그것을 쓴다고 해 가지고 '아이구, 장관이 다 알고 각료들이 다 아는데, 곤란한데….' 하면서 입을 집적하고 있어. 이놈의 자식! 그래, 내가 여기서 살 거야. 아 사무실에서 늦게 되면 자기도 하고 밥도 해먹고 살아야 될 것 아니야? 그러면 누가 뭐래? 나한테 와서 얘기하라구. 대가리를 까 버릴 거야. 내 말이 틀렸어? 본부를 옮겨 주는 것도 내가 허락하는데, 그것을 컨트롤할 수 있는 각 부처의 사무요원을 중심삼고 지령을 내려야 할 텐데 말이에요, 그러자면 1백 명도 필요하고 몇백 명이 필요할 텐데 그런 사무실이 어디 있어? 본부가 모커스라는 데 있는데, 나는 옆집에 가서 초가삼간에 가 있어야 되겠어? 꼭대기에서 명령해야 되겠어, 아래 지하실에서 명령해야 되겠어? 어디 대답해 보라구. 제일 좋은 방에서 명령해야 되겠어요, 제일 나쁜 방에서 명령해야 되겠어요?「제일 좋은 방에서….」제일 좋은 방에서 해야지. 내가 안 하게 되면 신치성이 앉아 가지고 명령시켜 주려고 하는데 그것 싫어? 이 썅거야.

내가 그렇게 잡아 가지고 설비 준비해 놓고 말이야, 내가 위에 살지 않으면 대신 누군가 지키게 할 수 있는 출세 길이 생겼는데 왜 야단이야? 그래 가지고 10년쯤 그냥 뒀으면 10년 후에는 내가 기분 나면 그 이상 빌딩을 하나 만들어 줄지 알아? 선생님이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없는 사람이에요?「있습니다.」없으면 그렇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없는 사람이에요?「있습니다.」있는 사람이라구요.

신치성!「예.」그 방 내줄 게. 잘 팔아먹고 잘살라구. (웃음) 왜 숨어? 부끄러운 줄은 아는 모양이지? 그러면 몬테비디오의 빅토리아 플라자 호텔을 빈 방에 거미줄 친다구. 내가 날개를 치고 그러면 손님도 차고 다 하니까 다 그 페이스에 놀아날 수 있어. 내가 그쪽에 한 마리도 가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돼? 곤란할 거야. 오자마자 몇 달 돼서 '아이구, 흑자가 났습니다.' 그러더구만.

또 요전에는 돈이 없다고 해서 펀드를 발행했다구요. 얼마나 했느냐 하면, 몇천만 달러 하라고 하니까 1천6백만 달러를 주문해 가지고 펀드를 발행했는데, 이게 몇 년이야? 5년이야, 8년이야?「8년입니다.」8년 전부 다 해 가지고 이자는 8퍼센트 이상 되지?「예.」8퍼센트 이상 되니까 펀드를 발행했는데…. 우루과이에 있어서 공식적인 이율은 5.5퍼센트밖에 안 되는데 8퍼센트나 되니까 눈이 벌개 가지고 펀드 1천6백만 달러어치를 하루에 다 팔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앞에서 가던 사람이 신치성이 그렇게 웃는 얼굴을 처음 봤다는 거예요. 이렇게 해 가지고 '선생님, 펀드 하루에 다 팔았습니다. 하하하―.' 그러더라구요. 1천6백만 달러 내 비용도 안 되는 걸 가지고 자랑하더라구요. 하루에 팔았으니까 이제는 한 10배, 1억6천만 달러어치 펀드를 한번 만들어 보지.

내가 있기 때문에 팔렸다는 것 알아, 이 사람아?「예. 그렇습니다.」사람들은 알아요. 서로가 사겠다고, 2천5백만 달러어치를 사겠다는 케이스가 나왔다는 거예요. 네 사람이면 1억이 되는 거라구요. 간판을 붙이고 공밥을 주더라도 이름을 팔아 가지고 이용하게 된다면 몇십 배, 몇백 배 이익이 나는 것을 모르고 있더라구요.

다시는 돈 받겠다고 생각하겠어, 안 하겠어?「안 하겠습니다.」왜 얼굴을 저렇게 돌이키노? (웃음) 선생님을 바라보고 '안 하겠습니다.' 그래야지. 눈깔을 그렇게 하고 '안 하겠습니다.' 하는 것은 또 하겠다는 말이라구.

보라구요. 저 녀석이 3년쯤 된다면 그 방값을 쳐 가지고 안 내 주면 '이런 돈이라도 내서 탕감하소.' 할 거예요. 탕감이라는 말은 알거든. 그렇게 선생님에게 들이댈 거라구요. 나 원 일을 시키다 보니까 도적놈보다 더 무서운 녀석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도적놈도 그런 얘기를 안 할 텐데 말이야.

그런 얘기는 이제 그만두고…. 나도 하루종일 얘기했더니 혓바늘이 돋는다.「아버님, 모스크바만 좀 은사를 내려 주시지요. 땅이 너무 크고 중요한데, 아무래도 모스크바는….」모스크바는 모스크바지. 그보다는 자이르가 더 중요해. 모스크바보다도 아프리카의 자이르를 도와줘야 돼. 나라를 움직이려면 말이야. 그거 생각해 봤어?「예. 아무래도 좀….」곽선생님! (웃움) 모스크바를 복귀하려면 1백년 걸려도 안 돼. 자이르는 1백년이 아니야. 1년에도 복귀할 수 있는 터전이 돼 있다구. 기분 나쁘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해. 어때?「예. 아프리카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모스크바에 도와주는 몇백만 달러 가지면 완전히 그 나라가 돌아오는 거야.

공산당이 또 돌아오면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이 몇 퍼센트가 될 것 같아? 절반 이상 된다고 보고 있는 거야. 납치해 가. 공산당 재기 운동을 하고 있잖아?「러시아는 21개 자치공화국이 있습니다.」자치 공화국이 있든 무슨 공화국이 있더라도, 공산당이 하게 되면 러시아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야. 그 자체에서 해결하라구.

1백만 달러를 도와주면 1백만 달러도…. 2백만 달러 빌딩을 샀다면 모스크바 빌딩 가운데 제일 하체야, 하체. 그런 것보다도 집을 얻어서 쓰는 게 낫다 이거야. 2백만 달러 예금한 그 이자 가지고도 그 이상 자리의 건물을 빌린다고 생각하는 거야. 2백만 달러짜리 건물을 살 그 돈을 자유세계의 이율이 높은 데 예금해서 그 이자로 2백만 달러 건물보다 두 배 이상 되는 건물을 빌릴 수 있다 이거예요. 내가 모스크바 건물을 다 알아봤다구.「약간 변두리에 땅을 사 가지고 짓는 방법도 있습니다.」짓는 것보다 빌리는 것이 싸다구. 전세가 싸더라 이거야. (이후 말씀은 녹음이 안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