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는 본연의 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원하는 본연의 가정

그러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본연의 가정을 어떻게 이루느냐? 남자면 남자 자체가 짊어진 책임이 개인적인 책임이 아닙니다. 우주사적인 역사를 짊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사는데, 자기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지요? 일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부단히 역사와 관련성을 짓고, 현재 자기로부터 미래의 후손에게도 관련을 짓는 것입니다. 반드시 관계를 지어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라는 것은 과거를 끊어 가지고는 있을 수 없고, 현재가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것입니다. 미래라는 것이 전부 다 현재와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한 가정이 이 땅 위에서 살아가는 것은, 살면서 역사적인 모든 것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자기 가정은 현실을 중심삼고 살기 때문에 과거의 열매가 되어야 되고, 미래의 출발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바로 출발해야지요. 그런데 그런 출발이 못 된 것예요. 또, 역사적인 열매가 바로 열매 맺혀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열매가 맺혔다는 것입니다. 심각한 문제예요.

그러니까 그것이 무엇으로부터 연결되느냐? 연결되는 주류가 사랑이라는 거예요. 사랑이 무슨 사랑이에요? 남을 위하는 사랑입니다. 우주 창조의 기원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자기를 생각해서 창조한 것이 아니라 위해서 투입했어요. 일체를 투입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출세라든가 성공을 하려면 완전히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개인은 그 투입하는 세계의 중심이 되는 거예요. 나라를 위했으면 나라의 중심이 되고, 세계를 위해서 투입했으면 세계의 중심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자기 나라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계와 천륜을 생각하는 거예요. 하늘이 있는 것을 알고, 인류가 있는 것을 알고, 미래가 있는 것을 알고, 그것과 연관성을 지어 가지고 '대표적으로 산다!' 하는 이런 관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몰라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목표를 놓고 사격을 하는 선수가 있으면 내가 서 있는 자세가 목표물과 일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균형이 되어 가지고 쏘는 사람이 타깃을 향해….

인간이 오늘날 알아야 할 것은, 영원한 세계, 영계가 있는 것을 알아야 돼요. 여기는 아담 이후부터 지금까지 수천만 년의 역사를 거쳐오면서 모든 것과 관계를 지어온 것이니, 나를 중심 삼고 전부 다 대조할 수 있는 거예요. 물론 영계를 중심삼고 표준적으로 대조해 보지만 영계의 표준 앞에 개인적인 기준이 맞느냐, 국가적인 기준, 세계적인 기준에 맞는지 전부 대 보는 거예요. 그 한계선을 넘고 표준을 가지고 측정하는 기준을 세울 수 있는 내용이 뭐냐? 참사랑,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은 타락세계의 생명을 희생시키고 넘어가야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같은 양반은 그러지 않았어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이런 역설적인 논리를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사는 생활을 점령한 거예요. 무엇을 두고 말했느냐 하면 타락권입니다. 타락권을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적 사랑세계로 넘어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