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대표해서 승리할 수 있는 무대에 올라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8권 PDF전문보기

역사를 대표해서 승리할 수 있는 무대에 올라가야

남 모르는 것을 아는 사람은 책임자,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한 가지를 아는 동료 학자들 가운데 한 가지 반을 앎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챔피언이 되는 거예요. 인생살이에 있어서 선생님같이 고생한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안 해 본 것이 없어요. 며느리가 있으면 보따리 싸 가지고 '세상에 저런 시아버지가 있을까?' 하면서 꿈에 생각해도 식은땀이 난다고 해서 뒤로 방귀 뀌고, 똥 냄새를 피우고 도망가리라고 본다구요. 그래, 한번 훈련시켜야 될 텐데 그럴 시간이 없어요. 내가 팔십이 되었어도 시간이 없구만. 불쌍한 며느리가 될 것인가, 복 받을 며느리가 될 것인가 하는 두 갈래 길에서 막연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훈련시키면 틀림없이 복 받아요. 여러분은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가지고 따라온 이 자리가 복 받는 자리예요, 화(禍)받는 자리예요?「복 받는 자리입니다.」송근식!「예. 복 받는 자리입니다.」이북에서 혼자 나온 패라고 자랑하던데, 사실이 그래?「예.」날 빼 놓고?「아버님을 모시지 않습니까?」에끼! 아버님보다도 나 하나 남았으니 내가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나오지 않았어? 선생님을 타고 넘어서. 이런 말 듣고야 비로소 자리를 잡는 거야. 그런 것 저런 것 보게 되면 모든 게 낙제꽝이에요.

그렇게 측정이 빠른 선생님이 하나님을 모시는 데 눈치코치가 있었겠어요, 없었겠어요?「없습니다.」틀림없어요. 눈치를 봐 가지고 '하나님이 뭘 바라느냐?' 하고 쓱 한 3분만 보게 된다면 하나님이 나보다…. 내가 눈을 깜박하지 않는 것도 훈련했어요, 30분 이상. 딱 정하면 안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자기 몸을 컨트롤할 수 없어요.

자, 한판?「승부!」승부가 아니예요. 승부라는 말은 기분 나지 않아요. 한판 만승을 위해서! 만승이에요. 천만 년의 역사를 대표해서 승리할 수 있는 놀음의 그 무대에 올라갈 거예요, 안 올라갈 거예요?「올라가겠습니다.」올라갈 거예요, 안 올라갈 거예요?「올라가겠습니다.」올라가겠다는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힘이 있게 들어야지. 다시 들어라구! 이럴 ��는 하늘을 쳐버려서 하나님도 도망가다가 뒤돌아볼 생각하게 해야 된다구요. 그런 무엇이 있어야 사람이 하지 못하는 무슨 역사에 남는 일을 하지, 따라가 가지고는 천년 만년 쓰레기통의 낙엽밖에 안 돼요. 씨를 맺는 가지가 안 된다구요.

강현실, 범일동에 찾아올 때 선생님이 이런 놀음할 선생님이라고 생각지 않았지?「노동자같이….」(웃음) 그랬을 거라구. 보라구요. 위는 미군 잠바를 입고 말이에요, 아래는 한복 바지를 입고, 신발은 그거 뭐예요?「고무신….」고무신을 신고, 종합주식회사였더라는 거예요. (웃음) 그것 나빠하지 않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오는 사람들 전부 다 후려갈기는데, 잘났다는 사람 있으면 내가 반놈이 노릇 하고 그런 거예요. 얼마나 잘난 녀석이 찾아왔느냐고 하면서 말이에요.

'골짜기에 있는 그 사람이 영통하고 모든 면에 무불능통하고 유명하다.' 하는 말을 듣고 '내가 한번 때려잡아 보겠다.' 해 가지고 찾아오면 반대 놀음을 하는 거예요. 어린애같이 자꾸 물어 보는 거거든. 그러니 세 시간도 안 되어서 도망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얻을 게 뭐 있어요? 거지 판에 앉아 가지고 묻는 말이라는 것은 세상에도 초등학교 학생이 얘기하듯 하고 반놈이 같은데 거기에 몇 시간 있을 게 뭐 있어요? 그렇게 해서 쫓아 버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정 그럴 때는 그 앞에서 오줌을 싸는 거예요. '야야, 요강 가지고 와라.' 하고는 쓱 싸는 거예요. (웃음) 그러니 도를 닦고 그런 사람들이 거기에 배겨나겠어요? (웃음) 그렇게 해서 방해되는 사람을 처리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에요.

그래도 필요한 사람은, 어저께도 사사카와 영감의 불알을 만졌다는 얘기를 했지만 말이에요, 그렇게 해서 친하게 만드는 거예요. 쌍스러운 말을 하는 사람을 대해서 '당신이 얼마나 커서 그러우? 봅시다.' 하는 거예요. 내가 벗고 보이면서 보자는데 안 보일 수 있어요? (웃음) 그런 수가 다 있다구요. 반대하는 사람을 그렇게 반대 못 하게 하는 거예요. 힘으로도 하고 말이에요. 내가 운동을 못 하는 게 없잖아요? 안 그래요? 보통 학생들은 한 대 치면 '끽!' 나가떨어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