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을 중심한 가정이 가야 할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8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을 중심한 가정이 가야 할 길

참사랑을 중심삼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이상적인 부부가 되고 가정을 이루면, 그들은 하나님을 대신한 자리에 서게 되어 우주의 모든 것에 연결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행복한 자리이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마음이 만물을 정복하고 싶은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합하여 가정과 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중심이 되어 이룬 가정은 종족의 모델이 되어야 하고, 종족은 국가의 모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가야 할 길이란 이상적 가정과 종족과 나라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상적 나라가 나오기 위해서는 이상적 가정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참사랑이 위대한 이유는 참사랑으로 내 자신이 하나님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하나님도 내 자신으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이 내 안에 있고 예수님이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 안에, 손자가 할아버지 안에, 할아버지가 손자 안에 있다는 말이 여기서 생긴 말이라고 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자를 중심삼고 정을 맺어야 됩니다. 이렇게 되어야 사랑의 수직선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또, 손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하나돼야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 같이 모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종적인 사랑의 축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세운 다음에 횡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횡적인 것은 사방으로 연결되지만 종적인 것은 오직 한 방향입니다. 횡적인 것은 동서남북 360도로 움직일 수 있지만, 종적인 것은 한 점에서 움직일 수는 있지만, 분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을 중심삼고 우선 몸과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중심한 종적인 세계인 영계를 사랑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미래에 중심 국가가 나타나면 그 나라를 중심삼고 전세계 인류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참사랑을 중심삼고 희생, 봉사, 헌신의 길을 통해 영계와 전세계 인류를 사랑하는 삶을 살면 인간은 자동적으로 중심 존재가 되어 두 세계를 주관하여 하나의 세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거기에 임재하시게 됩니다. 전영계와 전우주가 합한 것을 천주라고 하는데, 모든 영계와 우주는 참사랑을 중심삼고 이 천주가 하나로 통일되기를 원합니다. 천주를 통일할 수 있는 것도, 전체 가정들을 이상화시켜서 하나 만들 수 있는 것도 참사랑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인간이 지상에 사나, 영원한 생활을 하는 영계에 들어가나 절대로 필요한 것은 참사랑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참사랑은 인간이나 영계뿐 아니라 전부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가진 사람은 동물이나 식물들도 좋아하여 그를 주인으로 맞으려 하고, 어떠한 존재든지 참사랑을 중심삼은 사람과 하나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피조세계의 모든 존재들은 참사랑을 지니고 사는 남자 여자 앞에 가까이 하려 하고, 그와 더불어 살고, 그에 의해 주관 받는 것을 이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이란 참된 사랑을 가진 남자와 여자, 즉 참된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인간은 날개가 없지만 어떤 곤충이나 새보다도 더 멀리 날고, 어떤 비행기보다도 더 빨리 지구성을 돌 수 있으려면 실체인 육신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아무리 뛰어야 얼마 못 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하나님과 대등한 상대적 자리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초 동안에 30만 킬로미터를 달리는 전기나 빛보다 더 빠른 작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영인체입니다. 지금 나는 서울에 있지만 영인체는 벌써 뉴욕에 갔다 왔다는 것입니다. 번개보다도 빠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과 더불어 보조를 맞추어 작용할 수 있는 것이 영인체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빠른 작용이란 사랑의 작용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속도가 빠른 것이 전파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제일 빠르고 높게 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사랑입니다. 이 땅 끝과 저 땅 끝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사랑하게 되면 그 땅 끝을 넘어서서 잡아당기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러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의 이상적인 세계에서는 하나님이 원하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격은 지상에서 이루어야 합니다. 영인체를 중심삼고 육신이 하나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접속점이 참가정에서 이루어져야 그러한 자리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은 동포를 사랑한다든가 세계 사람을 사랑한다든가 만물을 사랑함으로써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오색인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뿐만 아니고 미물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그러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자동적으로 그게 솟아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꽃이 피면 그 아름다운 빛이라든지 향기는 자연히 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꽃이 피어야 되고, 사랑의 향기가 자동적으로 깃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그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영양소를 받아야 됩니다. 식물이 땅과 태양에서 영양소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육신과 영인체를 통해서 영양소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신을 통해서 생력요소를 받고, 그 다음엔 영인체를 통해서 생령요소를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나는 참사랑의 완비체가 되어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태양계라든가 모든 대우주세계는 전부 다 나의 활동무대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