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라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5권 PDF전문보기

문화예술계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라왔다

리틀엔젤스가 없었다면 어떻게 될 뻔했어요? 춤춘다고 기성교회가 별의별 욕을 퍼붓고 그랬는데, 이제는 예술세계에서 내가 왕초가 됐어요. 동양의 선화 무용단을 중심삼아 가지고 ‘심청이’ 같은 작품을 공연한 거예요. 하여튼 발레에 연결해서 서양세계의 허리를 굽혀 놓은 거예요. 이제 통일교회의 원리를 중심삼은 발레를 만들어야 돼요. 어려운 감옥생활 같은 것을 중심삼고 말이에요. 그럴 수 있는 안무가, 세계 최고의 챔피언 같은 사람이 지금 유니버설 발레단에 있어요.

엊그제 예술의 전당을 갔지요?「예.」‘라 바야데어’라는 것이 제일 힘든 거예요. 군무도 군무지만 개인 기술이 무용수의 최고 기준이 아니면 안 돼요. 개인 기술을 중심삼고 전문가 입장에서 대번에 평가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군무예요. 3막은 군무지요? 그게 참 힘든 거예요. 전체가 보조를 맞춰야 되고, 딱 서는 것이 짝을 이루어서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발을 들게 되면 조금만 높이 들어도 안 된다구요. 이래 가지고 50명, 100명이 하는 소리가 한 사람이 뛰는 소리같이 나야 돼요. 두드륵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걸 볼 때 ‘아직까지는 훈련을 좀더 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봤다구요.

우리 훈숙이도 내가 한마디 칭찬을 해주면 아주 좋아하는데, 칭찬 안 해줬어요. ‘군무가 어려운데 훈련을 하기 힘들 것이다.’ 하고 한마디했어요. 결론이 간단해요.「예술가는 칭찬을 해주면 힘이 나서 더 잘 합니다, 아버님.」선생님은 칭찬을 안 합니다. (웃음) 칭찬하면 무뢰한이 될지 모르는 거예요.

칭찬을 해주면, 80난 선생이 20난 제자에게 칭찬하면 ‘60년간에 있어서 이 선생의 몇 배가 될 수 있다.’ 하는 교만심이 생겨요. 그러면 곁갈래로 가요. 곁갈래로 간다는 거예요. 마음까지 갈라진다는 거예요. 그 말이 맞는 말 같아요, 안 맞는 말 같아요? 그래서 이단자가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비밀을 다 가르쳐 주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세상은 그래요.

통일교회같이 없는 얘기도 만들어 가지고 가르쳐 주려고 하는 곳이 없어요. 학자세계도 그래요. 자기의 골자를 안 가르쳐 주는 거예요. 학생이 지도를 받더라도 끝까지 안 가르쳐 줘요. 한두 가지라도 남겨 놓아야 선생의 체면을 세울 수 있어요. 그런 것을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훈련시키는 것을 보면 참 위대하신 분이에요. 고생도 많이 시켰지만, 그 가운데 참 놀라운 사상이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