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좌우?전후관계로 일체가 된 가정 기반이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8권 PDF전문보기

상하?좌우?전후관계로 일체가 된 가정 기반이 돼야

여자가 ‘나 제일주의다. 남자는 일없다!’ 해서는 안 돼요. 자기를 부정하고 생명을 내주더라도 상대를 세우고 싶은 마음이 남자는 여자에 대해서, 여자는 남자에 대해서 있어야 돼요. 이 생명의 고개를 넘는 자리에서 사랑의 길이 열린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사랑이라는 것은 생명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에요. 남자의 생명과 여자의 생명을 넘어서 가지고 생명의 대상인 하나님을 점령하기 위한 거예요. 생명을 넘어서지 않고는 본연의 사랑의 원천적 기반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이것이 이론적이라구요. 막연하지를 않아요. 구체적이에요.

그러면 내적인 하나님과 외적인 하나님…. 이것을 내가 어제 저녁에 얘기했어요. 그걸 얘기하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릴 텐데, 수련 시간이 어떻게 되나? 하나님이 지금까지 천지를 창조해서 사랑이상의 실체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실체적 권한을 중심삼고 가정에 정착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한 것이, 가정을 중심삼고 주인이 되어 온 천주의 중심으로 등장하는 것이 창조이상이에요.

그 가정 기반이라는 것이 혼자가 아니에요. 상하관계?좌우관계?전후관계의 일체예요. 상하관계는 부자지관계고, 좌우는 횡적인 부부관계예요. 전후는 형제관계예요. 이것이 부자일신(父子一身)이에요. 왜? 핏줄이 하나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사랑과 생명과 핏줄이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설 수 없고 거기에 전부 지배받고 사는 거예요. 아버지하고 아들이 일체라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남자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남자와 여자가 사랑 관계를 맺으면 끊을 수 없어요. 거기에는 어머니 아버지가 달려 들어오는 거예요. 자기 사랑하는 상대를 중심삼고 보게 될 때, 그것은 누구로 말미암아 전수되어 있느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로 말미암아 전수되었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핏줄을 확대시키기 위한 이런 일이 결혼식이라구요.

거기에는 어머니 아버지가 개재돼 있고, 그 다음에는 형제가 연결되어 있어요. 아담 해와가 형제간이에요. 어머니 아버지, 부모가 연결되어 있고, 형제가 연결되어 있지요?「예.」형제가 사랑했다는 자리에 설 때 비로소 부부가 연결되는 거예요. 핏줄이 다 엉클어져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누구 한 사람이, 아버지가 이 길에서 탈선해도 이 가정은 왱가당댕가당 돼요. 아들이 잘못해도 왱가당댕가당이에요. 남편이 하나 잘못하면 할아버지 가정도, 손자 가정도 아무리 튼튼하더라도 그 가정이 전부 왱가당댕가당 되어 자리를 못 잡는 거예요. 일체권을 중심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상?중?하(上中下)예요. 내가 가운데 있으면 반드시 상이 있어야 되고 하가 있어야 돼요. 여러분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상하관계를 연결해야 돼요. 아버지를 중심삼고 나는 하가 되어야 돼요. 자기를 중심삼고 집에는 형제가 있지요?「예.」형제가 일체가 되어 있어야 돼요. 그 다음에 여기서는 결혼을 해야 된다구요. 결혼을 이룸으로 말미암아 좌우가 일체 되는 동시에 하나님이 여기에 내려와 가지고 자리잡는 거예요.

상하?좌우?전후의 일체권이 되면 중심의 자리에 종적인 기준이 벌어지는 거예요.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정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왔다갔다한다구요. 축이 생겨서 이 모든 전부가 자리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가정이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