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부자의 인연을 맺겠다고 할 수 있는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8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부자의 인연을 맺겠다고 할 수 있는 존재

여러분이 얼마나 거만했어요? 손을 보게 되면 손이 전부 원수의 손이에요. 사탄의 피가 흘러요. 몸뚱이를 보면 단 한 부분을 참부모 앞에, 하늘 앞에 바칠 수 없어요. 그러니 이것을 부정해야 돼요.

그래서 종교는 출가를 명령한 거예요. 알겠어요?「예.」나라를 부정해라, 민족을 부정해라, 종족을 부정해라 이거예요. 그 다음에는 가정에 들어가서 할아버지를 부정해라, 어머니 아버지를 부정해라, 자기 부부를 부정해라 이거예요. 나중에는 아들딸을 부정하고 자기를 부정해야 돼요.

그래 가지고 뭐냐 하면 독신생활을 하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사랑에 굶주려 가지고 역사시대에 이걸 찾기 위해서 온갖 수고를 해 나왔는데, 그런 아버지 앞에 체면을 세울 수 없는 거예요. 억천만세를 혼자 살아도 ‘감사합니다.’ 해야 돼요.

지금 영계에서는 전부 혼자 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할 수 있는 이런 아들을 보게 될 때, 아담을 바라보던 소원 이상의 사랑의 마음이 아버지에게서 폭발되어야만 거기서부터 부자지인연을 맺겠다고 시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신세라는 거예요. 그런 하나님인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아들을 찾았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민족의 배후를 배회하면서 ―흑인이든 백인이든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그럴 수 있는 사람 하나를 찾기 위해서 수고한 하나님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

그것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축복이라는 간판을…. 63빌딩도 종이 짜박지에 아무개가 사인해서 주인이라 하게 되면 63빌딩이 옮겨가지요? 그 소유권을 가진 사람이 거지새끼면?「소유가 됩니다.」거지새끼의 소유가 돼요, 안 돼요?「됩니다.」소유권이 거지 이름으로 되어 있으면 그 사람이 주인 되는 거예요. 아무리 못났고 곰보든 병신이든 무엇이든 말이에요, 세상의 쓰레기통 인간이 되어 어디 가서 처치하더라도 어느 하나, 개도 새도 물건도 관심 없는 사람이라 해도 그 사람이 이 주인이라고 이름이 박히게 될 때는 그 사람의 물건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사람의 물건이 되었다고 해서 ‘63빌딩의 주인이다!’ 할 때 그 63빌딩이 싫다고 몸을 저어요?「아닙니다.」주인으로서 받아들여 가지고 ‘그렇지요.’ 하는 거예요.

재벌 중의 재벌의 특권을 사랑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되고 거지 중의 거지, 탈락된 거지의 자리에 있더라도 그 가진 내적인 인연과 내적인 결정은 천하가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니, ‘우리의 주인 되는 것을 감사합니다. 얼마나 수고했습니까?’ 하며 도리어 63빌딩이 눈물 흘리고 하나님 이상 받들어 주겠다고 해야 된다구요. 건축했던 본래의 주인보다 말이에요. 알겠어요?「예.」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이런 입장의 통일교인들이 뭐 이러고 저러고 하면서 대가리를 젓는 것을 보게 된다면 나 그거 연구 대상이에요.

여기는 선문대학에서 왔어요?「예.」‘선문’이라는 이름이 뭐예요? 선생님이 갖다 붙였어요. 대학가에 있어서 공산당을 녹여 먹고 천하의 불한당들을 숙청하고 남을 수 있는 주역을 바라기 때문에 선문대학을 만들었어요. 내가 선문대학에 들어가서 여러분에게 강당에서 자유롭게 교육을 못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