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리를 줄줄 외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8권 PDF전문보기

통일원리를 줄줄 외워라

여러분은 잘 만났어요, 못 만났어요?「잘 만났습니다.」잘 만난 값을 내고 가야 돼요.「예.」옛날에는 통일교회에 가담했다는 말을 하려면 쭈물쭈물했는데, 이번에 가서는 이제 그 값으로 통일교회의 간판을 들고 무희극의 춤을 출 수 있는 무녀가 되어라 하면 춤출래요?「예.」춤출래, 안 출래? 이놈의 자식들아!「춤추겠습니다!」어떻게 출래? 잘 출래, 못 출래?「잘 추겠습니다!」구경만 하고 도망갈래?「안 도망가겠습니다.」그 셋 중에 하나인데, 잘 추겠지요.

학교에 누가 공산당이면 공산당 문턱에 가서 ‘나하고 춤출 준비를 해라.’ 하고, 안 추겠다고 하면 일주일, 한 40일 끌고 다니면 춤추게 만들 수 있는 거라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산 죽음덩이로 살고 있는 선문대 학생! 거기에 소망을 둘싸, 말싸?「둘싸!」그건 여러분 말이고 선생님은 ‘말싸!’ 예요. 말싸, 마를 싸는 말라서 죽을 싸예요.

뭐 희망을 둘 게 어디 있어요? 공산당 활동하고 리버럴(Liberal;진보적인)한 활동을 하는 그 주변의 대학가를 내가 책임져 가지고 방학이든 무엇이든 한 학기를 쉬면서 서울대학을 공략할 것이고, 고려대학을 공략해서 그 승리의 팻말을, 네임밸류를 가져 가지고 내가 섭리에 기여하겠다 할 수 있는 그런 결의를 가진 사람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원리를 밤으로 낮으로 오색 맛을 느끼면서 쫄쫄 외워야 돼요. 오관이 외워야 돼요. 눈 감고도 외우고, 숨 안 쉬고도 외우고, 입 다물고도 외우고, 듣지 않고도 후루룩 외울 수 있어야 써먹지요. 기관총이 복잡한 탄환을 쏘는 데 있어서 전부 같은 탄환을 쓸 수 있어요? 강아지를 쏴야 할 때는 강아지를 쏠 수 있는 탄환이 있지요?「예.」그 계수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잖아요? 이게 기관총인데, 최고의 탄환을 팡팡 쏘아서 손해만 낼 수 있는 놀음을 지금까지 다 하고 있다는 거예요. 전문가라는 것은 그렇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