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마음이 하나되지 못하면 각양각색의 국경이 생겨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우리 몸 마음이 하나되지 못하면 각양각색의 국경이 생겨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경은 여러분의 마음이 좋아하지 않는 자리에도 생기고, 몸이 좋아하지 않는 데도 생기고, 내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 때에도 생기고, 내 말을 좋아하지 않는 때에도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관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하나되지 못하면 각양각색의 국경이 생겨난다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 얼마나 많은 국경을 지니고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 ‘원수를 퇴치하라’, ‘국경을 만드는 것을 차단하라’고 한다면 눈을 뽑아 버려야 될 경우도 생길 것입니다. 눈도 두 가지 종류로 돼 있습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무엇이든지 보이는 것은 환영이라고 한다면 그 눈에는 커다란 국경이 생기는 것입니다. 듣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하고 좋은 말씀이나 진리의 말씀을 듣기 좋아하는가 하면, 또 세상의 모든 사악한 말을 듣고 거기에 동조하게 되면 여러분의 귀에도 국경이 가로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유행가 부르는 것을 금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 기독교에서는 그것도 금기 사항으로 되어 있었지요. 그러나 문제는 명곡을 부르든지 유행가를 부르든지 그 노래의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 노래를 불러서 국경을 만드느냐, 아니면 국경을 철폐하느냐가 문제라는 뜻입니다. 국경을 없애고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무제한의 다리를 놓을 수 있다 하는 사람은, 유행가를 만들어 부르고 무슨 나쁜 말을 하든 뭘 하든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있는 모든 오관을 통해 느끼는 감각, 혹은 역사적인 전통을 통해 남겨져서 지금 살고 있는 이 생활 환경에 국경이 있다 할 때는 사탄의 족속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에게 국경이 없다 할 때는 하나님 편이 되는 거예요. 사탄은 국경을 많이 만드는 대왕마마요, 하나님은 국경을 제일 싫어하는 대왕마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