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 것보다 말씀을 그리워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7권 PDF전문보기

밥 먹는 것보다 말씀을 그리워해야

『……그러나 이곳에서나마 주님의 뜻을 알고 주님의 은혜로 거룩한 축복이란 이름으로 강 여사님과 인연을 맺었으니 그 이상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그러나 이상헌 선생이 살고 있는 통일영계권의 상류층에 가 보면 저는 아쉬움과 부러움을 금할 길이 없음을 한층 더 느끼게 됩니다. 특히 저의 가슴을 에이게 하는 아쉬움과 부러움은 유효원 선생의 원리 강의나 이상헌 선생의 통일사상 강의입니다. 이분들의 강의를 들을 때마다 제가 태어난 환경이 주님의 환경권과 동시대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한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밥 먹는 것보다 더 그리워해야 되는 거예요, 생활이. 그래 가지고 사랑하는 처자를 생각하고 부모를 생각하는 것보다 말씀이 먼저여야 돼요. 그것을 알아요? 이 땅에서 그것이 습관화되지 않으면 저나라에 가서 곤란하다는 거예요. 저나라에 가서는 이 세상에서 훈련된 대로 일하는 거예요. 자, 계속해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성어거스틴의 사상을 깨닫고 기뻐하고 흠모했다는 생각은 저에 대한 강 여사님의 특별한 배려와 칭찬에 불과할 뿐입니다.』

조상들을 생각하고, 자기들이 마음 깊이 역사적인 조상, 역사적인 성인 현철, 그들의 삶을 언제든지 훈독하면서 그것을 생각함으로 말미암아 상대가 벌어지는 거예요. 부자지관계라든가 부부관계라든가 형제관계를 언제나 생각해야 되잖아요?

환경에 대한 모든 전부, 그 환경 가운데 가는 방향에 대한 모든 것, 거기에 남아지는 실적에 대한 모든 전부를 같은 입장에서 생각하니만큼 거기에는 언제든지 공기가 통하는 거예요. 공기가 통하면 생명의 결탁이 두터워짐으로 말미암아 자유스러운 환경이 자연히 연결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훈독회가 필요해요. 절대 필요하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