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세계’에서도 도와주려고 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2권 PDF전문보기

‘밤의 세계’에서도 도와주려고 해

언제나 대낮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밤이 온다구요. 선생님은 어두운 세계에 대해서도 전문가입니다. 깡패의 세계에 대해서 말이에요. 알겠어요?「하이.」일본 깡패 두목들 가운데 70퍼센트가 한국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와우!」여러분은 모른다구요. 그 깡패들이 선생님한테 ‘일본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가르쳐 주시면 우리가 책임을 지고 깨끗이 흔적도 없이 처리하겠습니다.’ 하면서 편지를 보냈더라구요. (웃음) 그만큼 무섭습니다.

미국 깡패들도 그래요. 시카고 마피아의 두목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 사람은 무서워요. (웃음) 편지가 왔는데, ‘문 선생님, 저는 아무도 모르는 한국 사람으로서 이러한 입장에 있습니다. 이름만 알려 주시면 흔적도 없이 깨끗이 처리하겠습니다.’ 했더라구요. (웃음) 그래서 선생님이 ‘아, 고맙다!’ 하면서 답장을 했겠어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했겠어요? (웃음)

어떤 사람은 ‘선생님, 우리는 미국에 와서 반대받은 약소국가의 무리들입니다. 우두머리들이 모여서 댄버리 감옥을 부수고 당신을 구출하기 위한 특공대를 조직했는데 용서해 주시겠습니까? 용서해 주신다면, 며칠 몇 시 몇 분에 틀림없이 그렇게 할 테니까, 그 시간만 알려 주시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든지 원하시는 곳에 저택을 준비해 놓겠습니다. 당신을 우리의 희망으로 존경하니까 우리는 그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당장에 행동하려고 계획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더라구요. (웃음)

그렇다고 선생님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복음이다.’ 하지 않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나는 이런 데 들어올 사람이 아닌데 자원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가만히 두세요. 고맙습니다.’ 했습니다. (박수) 정말, 정말이라구요.

지금도 ‘아, 일본 사람들을 통해서 경제복귀를 하려고 생각하지 마세요! 미국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일본을 미국만큼 미워해 주시면 당장에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없다고 생각해요?「하이.」응?「하이.」나이(無い; 없다)?「아루(有る; 있다).」확실하게 대답하라구요.「아루!」‘아루’ 하면 아루쿠(步く; 걷다)가 연상되는데, 아루쿠는 걸어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