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 패는 망하게 돼 있어

그래, 미국을 중심삼고 보면 미국 자체가 단체를 소화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전통을 못 가졌어요. 사회를 소화할 수 있는 전통을 못 가졌다는 말이에요. 미국 자체가 미국 나라 대신 큰 가정과 마찬가지의 큰 나라인데 그 큰 나라가 사회단체를 소화할 수 있는 그런 미국이 못 돼 있어요. 단체들이 미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단체권 내에…. 가정도 하나의 단체에 소속한다구요. 일족 하게 되면 일족도 단체에 소속합니다. 하나의 회사와 마찬가지예요. 그 일족의 법이 있는데 그 법을 무시해 가지고 자기 멋대로 해봐요. 그 울타리를 벗어나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멋대로 하면 종족적 그 권내의 모든 걸 잃어버려요. 거기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사장이라든가, 그 다음엔 국장이라든가, 과장이라든가, 이장이라든가 다 잃어버리는 거예요. 쫓겨나는 거예요.

반면에 완전히 그 법 테두리의 환경에 맞게 된다면 그가 중심자가 되는 거예요, 중심자. 가정에 들어와 가지고, 가정에서 앞으로 누가 상속받느냐 하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무리 돈이 많고, 어머니 아버지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자기 부부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환영을 받고 어머니 아버지의 환영을 받고 자기 부부의 환영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기 아들딸의 환영을 받는 그러한 사람은 할아버지를 대신할 수 있고, 할머니를 대신할 수 있고,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할 수 있고, 자기 부부를 대신할 수 있고, 자기 아들딸을 대신할 수 있는 중심 자리에 선다는 거예요.

그러니 그러한 환경에 개인주의가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개인주의가 성립돼요, 안 돼요?「안 됩니다.」이 망할 민주세계의 패를 누가 만들었어요? 사탄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사탄이. 알겠어요? 사탄이 이렇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악이 만들어 놨어요. 그래 가지고 흥하는 나라가 없어요. 다 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