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상하 같은 곳에서 먹고 균형을 이뤄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8권 PDF전문보기

평화는 상하 같은 곳에서 먹고 균형을 이뤄야 돼

그래, 천주평화인데, ‘평(平)’ 자는 하늘땅을 연결시키고, ‘화(和)’ 자는 벼(禾)에다 입(口)이 되었기 때문에 먹는 것, 식구를 말해요. 그렇잖아요? 먹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상하 곳에서 같이 먹고 균형적인 기준에 세운 것이 수평이에요. 왕가나 어디나 마찬가지예요, 이게. 이것이 이렇게 순환되어야 된다구요.

여러분, 공기를 보게 되면 미국의 공기가 저기압이 되면 한국의 공기가 찾아서 보급해 줘요, 안 해줘요? 해줘요, 안 해줘요? 수평을 이루어요. 물도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비는 데는 수평으로 만들어 주는 거예요. 고기압은 저기압을 메워 줘요. 고기압이 찾아가지 저기압이 찾아가게 안 돼 있어요. 그렇지요? 저기압에 누가 찾아가느냐 하면 저기압이 찾아가는 것이 아니에요.

국회의원들, 대통령이 찾아가야 돼요. 국회의원이 국민을 찾아가야 되는 거예요. 선거 때만 찾아가는 도적놈의 새끼들이 많다구요. 그런 놈들을 내가 이마에 딱지를 붙이려고 그래요. 틀림없이 손 안 대고 싸우지 않고 자연굴복할 수 있게끔, 자연히 하나되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돼요. 내가 그걸 만들었어요. 수십억의 인류를 지금 교육하고 있어요. 한국에 입적을 다 하려고 한다면, 10배 이상 땅도 사 가지고 세계 오색인종이 찾아들게 되면 반대할 거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다 팔고 도망가야 될 거예요. 어디로 갈 거예요? 그런 놀음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천주평화, 위와 아래에 있어서 높게 되면, 높은 데 올라간 사람은 낮은 데를 거쳐 제2의 저쪽, 동쪽에서 서쪽으로 해서 돌아가야 돼요. 더 높은 데 가려고 하면 더 낮은 데를 내려가겠다고 해야 됩니다. 올라가는 것은 더 낮은 세계와 인연을 맺기 위해서 간다는 개념이 없어요. 그러니 착취가 벌어집니다. 주고받아야 됩니다. 운동해야 돼요. 순환운동을 해야 됩니다.

춘하추동 4계절이 틀림없이 1초도 틀리지 않고 몇천만년을 같은 공식으로 움직이는 거예요. 그것을 생각할 때, 지금 자기들이 살고 있는 것은 엉망진창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부끄러운 줄 모르고 살고 있는 이들이 암만 큰소리해야 자다 깨 보면 다 죽어 버리고 다 흘러가 버리는 거예요.

평화, 그 다음에 뭐예요? 우리 집안은 그래요, 원래부터. 할아버지로부터 훈시가 뭐냐 하면, 손님들, 지나가는 손님들을 전부 밥을 먹이고 잠자리가 없으면 재우고 보냈어요. 그래서 사랑방은 언제든지 불 때 가지고 손님들을 기다리는 거예요. 우리 어머니가 참 고생 많이 했어요. 왜정 때에 팔도강산의 전라도 사람, 경상도 사람이 우리 집에 와서 많이 밥도 얻어먹고, 불쌍한 사람들 여비도 많이 받아 갔어요. 그러다 보니 전라도 사람이 통일교회에 제일 많이 들어왔어요. 그것은 왜? 신세 갚기 위해서 들어온 것인데, 신세 갚기 위해서 들어왔는데 갚을 생각은 안 하고 신세를 또 지겠다고 하니 사고라구요.

나도 전라도 사람이지요? 남평 문 씨니까. 여기는 경상도지요? 경상도에 와서 전라도 사람 말을 들으니 기분 나빠요? 아니에요. 불쌍해요. 전라도(全羅道)가 뭐냐 하면, ‘전체를 벌려 놓은 것’이에요. 수라장이란 것은 벌린다는 것 아니에요? 전부 벌려 놓았어요. 벌려 놓고 서로가 싸우는 거예요.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서로 위하면 되는데 말이에요. 이래 가지고 전체를 산을 만들고….

경상도가 문제예요, 경상도가. 경상도는 잔치해 가지고 좋아할 수 있는 도라구요, 경상도(慶尙道). 환갑잔치를 매일 하면 그 집안은 망한다구요. 그런 모든 일화를 생각할 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