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골로 생겼지만 고생을 많이 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0권 PDF전문보기

귀골로 생겼지만 고생을 많이 했다

선생님을 잘못 만났어요, 사실은. 만나기를 잘못 만났어요. 명덕선이도. 도와주기를 바라는데 안 도와줘요. 도와줘야 되겠나, 안 도와줘야 되겠나?「스스로 해야 되겠습니다.」말은 할 줄 아는구만. (웃음)

체면이 어디 있어요? 내가 헌드레이징을 개척해서 일본 식구들에게 가르쳐 준 거예요. 전부 다 내가 가르쳐 줬어요. 일본 시장의 물품을 중심삼고 시장을 쓸어 버린 거예요. 메뚜기 부대라고 소문났어요. 메뚜기를 알아요? 푸른 지대가 없어지면 강을 건너고 공중 높이 날아서 초원지대를 찾아가 가지고 출동하는 날에는 순식간에, 일주일 이내에 황무지로 만드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런 메뚜기 부대라고 소문난 거예요.

그래서 국제기동대를 만들고 국제헌드레이징팀을 만들었는데, 그것을 훈련했으면 잘 먹고 살 텐데 그것 다 그만뒀어요. 카터하고 싸움하느라고 10년 동안 손떼었더니 다 그만뒀다구요. 한 사람이 활동하는데 8천 달러 이상 1만3천 달러가 책임이에요. 먹고 하는 비용을 제하고 말이에요. 그런 훈련을 다 했는데….

그런 실력을 가진 사람이 취직해서 먹고 살겠어요? 세 시간 하면, 세 시간도 안 걸려요. 한 시간 반이면 취직해서 버는 이상 버는데, 걱정이 뭐예요? 비 오면 쉴 게 뭐예요? 비 오면 어디 가서 하루 종일 자면서, 한 달이고 비가 와라 이거예요. 말씀만 하게 되면 일도 안 하고 얻어먹을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는데.

교회에 찾아가서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얼마든지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잖아요? 장편소설은 무슨 장편소설이야?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것이 다 소설이지요. 안 그래요? 소설이 아니에요. 대설! (웃음) 그러지 않고 어떻게…. 선생님은 하루에 열 번 얘기하더라도 제목을 써 가지고 준비하고 다니나? 부려놓기만 하면 ‘칼 나와라.’ 하면 칼이 있고, ‘송곳 나와라.’ 하면 송곳이 있으니 직접 재까닥 재까닥 잘라 가지고 갖다가 맞추어 놓으면, 날짜가 조금 다를 뿐이지 집도 틀림없이 되는 거예요. 내가 목수 일도 잘 한다구요. 이것을 다 만들 수 있다구요.

피난 때에 미군부대에 가서 목공일을 해 가지고 밥 벌어먹었어요. 또 짐도 잘 지고 말이에요. 선생님이 발이 이렇게 작은데 작은 발로써 얼마나 힘들었겠나? 발이 작지요? 명덕선은 발이 얼마나 큰가 보자. 나보다 곱절은 클 거라. (웃음) 선생님 발은 한 뼘밖에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걸어다니고 살게 안 되어 있어요. 선생님 궁둥이가 크다구요. 테이블에 앉아서 살게 되어 있어요. 그래요. 손도 보라구요. 손도 크지 않아요.

선생님은 핏줄도 나타나지 않아요. 보통 이렇게 되어 있지요. 귀골로 생겼어요. 벗으면 여자 몸뚱이 같아요. 주사 맞으러 병원에 가서…. 요즘에는 전문가들이라 새파란 여자라도 하루에도 몇백 명씩 하기 때문에 참…. 보통 세 번은 찔렀는데 이번에 가니까 틀림없이 찔러요. 남들은 뭘 이렇게 만지고 하는데, 딱 해서 틀림없이 하더라구요.

그런 사람이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어요? 이 머리가 좋은 것을 생각하면서 나라가 돈 벌게 해서 잘 먹이고 그래 가지고 정치를 잘 하고 외교 능력에 활용해야 될 텐데, 노동자로부터 땅 구덩이에서 뒤적이는 것부터 별의별 것을 다 했어요.

(손으로 팔을 치심) 이것 보라구요. 이게 맞았기 때문에 이래요. 쉬어야 돼요. 나이가 많으니까 그것이 영향이 가요. 몸이라는 것은 물리적 작용을 벗어날 수 없어요. 그것을 보고 자기가 얼마만큼 계속할 것이다 하는 것을 다 알아요. 그러니까 빨리 서둘러야 할 것을 서두르고 다 준비를 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