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것만이 해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70권 PDF전문보기

위하는 것만이 해방

향기를 맡으면 찾아가지요? 향기를 찾아가요, 안 가요?「찾아갑니다.」사람도 찾아가는 거예요. 사냥개가 먼저 찾아가요, 사람이 먼저 찾아가요? 아는 사람이 먼저 찾아가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그걸 매일같이 보고 업어 주고 만져 줘도 아무렇지도 않고 다 이러니까, 모르니까 제멋대로 다 할 수 있지요. 그걸 알아야 돼요. 언제든지 그걸 생각해야 돼요, 남자나 여자나.

이 구렁텅이가 하나님을 함락시키고 인류의 조상을 함락시킨 영원 불멸의 악마의 감옥이에요. 사망권이에요, 사망권! 그걸 벗어나야 돼요. 그래서 자체 자각을 부정하라는 거예요.

이것만 있으면 미국 놈들, 앵글로색슨 민족이 힘 가지고 점령하려고 해요. 그것 누구를 위한 거예요? 세계를 위한 거예요. 만약에 앵글로색슨족이 세계를 통일해 가지고 승리한 그 날 더 좋은 것을 세계 사람들에게 나눠 주겠느냐 이거예요. 나눠 주면 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걸 못 해요. 좋은 걸 자기에게 집어넣지요.

부모는 전쟁에 나가서 승리해 가지고 상을 탔으면 그 상금이라든가 상장이라든가 모든 것을 자기가 갖는 것이 아니라 아들한테 주는 거예요. 거기서 해방이 벌어져요. 부모의 심정으로써 해방이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나, 무슨 말인지?「예.」이게 근본문제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 실험을 해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천 사람 만 사람한테 해보라구요. 여러분도 암만 도를 닦았더라도 미인이 벌거벗고 앞에 서게 되면 젖을 만지고 싶겠나, 안 만지고 싶겠나? 본능적으로 가서 만져요.

본능을 알아요? 요즘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의 영화로 동물세계를 보게 된다면, 생식기가 뒷전에 가 있는 것도 있고 날갯죽지 안에 있는 것도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알고 갖다 붙여요? 본능적으로 알게 되어 있어요. 본능적으로 기관을 대게 되면 좋아하는 거예요. 개를 실험해 보라구요. 생식기를 만져 주면 눈을 쓱 감아요. 그거 한번 해봐요. 충동이 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아요?「예.」‘예’야, 뭐야? (웃음) 중요한 말이에요, 이게.

위하는 것만이 해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논리를 부정시킬 수 없어요. 이런 물음이, ‘하나님이 왜 자유의지를 줬느냐?’ 이게 큰 문제예요. 다 모르니까, 하나님도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뒀으니까 자유천지지요. 아이구, 만지니까 좋고, 더 가까이 대하면, 남성 여성의 몸뚱이를 보면 좋고 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동물세계도 마찬가지예요. 수놈 새끼들도 그래요. 고양이나 개는 새끼를 많이 낳으면 여덟 마리까지 낳더라구요. 그것도 젖 먹고 몇 달만 되면 수놈하고 암놈하고 같이 다니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니까 타락의 제일 폭발적인 근거지가 어디냐 하면 그곳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아담이 남자 노릇을 못 하고 해와를 보호 못 했다구요. 전부의 주인이 되려고 한 거예요. 뜰에 가서 무슨 나비를 잡고 무슨 개구리를 잡고 뱀까지 잡고 토끼면 토끼를 잡고 다 잡고 싶잖아요? 여러분은 다 잡고 싶지 않아요? 산에 있는 것을 다 잡고 싶지요?「예.」

토끼를 잡으면 여우를 잡고 싶고, 자꾸 커져요. 늑대를 잡고 싶고, 늑대를 잡았으면 호랑이를 잡고 싶고, 호랑이를 잡았으면 사자를 잡고 싶은 거예요. 다 잡고 나서야 ‘아이구, 내가 뭐 할 게 없다!’ 해서 집에 들어와서 ‘에라, 좀 쉬자! 10년 돌아다녔으니 한 달은 쉬자.’ 그때서야 동물들도 수놈이 있고 암놈이 있는 것을 아는 거예요. ‘수놈 암놈이 왜 이렇게 돌아다니노?’ 동물들은 조그마한 것부터 수놈하고 암놈이 좋아한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야 해와를 찾아가게 되어 있는 거예요.

울고불고하는데 천사장이 아담을 많이 업어 줬겠나, 해와를 많이 업어 줬겠나? 아담은 벌써 성격이 본능적으로 천사장의 지원을 받으려고 안 해요. 자기가 전부 개척하려고 하지요. 알겠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