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지옥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없는 곳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인간의 삶과 영혼의 세계

⑤ 지옥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없는 곳

타락이 무엇이냐? 타락했기 때문에 깜깜한 밤중이 되어 버렸다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천국 갈 수 있는 티켓을 타야 할 것인데, 지옥 가는 티켓을 타 버렸다 이겁니다. 그거 실감나지요? 천국 갈 수 있는 티켓이 지옥행 티켓으로 변해 버린 것이 타락 때문이다 이겁니다. (132-82, 1984.5.20)

지옥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과 혈통과 생명, 하나님과의 인연이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201-97, 1990.3.11)

지옥은 전부 다 막혀 버리고 나 혼자 있는 겁니다. 모든 것을 그리워하면서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직감적으로 이 우주의 방대한 행복권을 다 보고 느낄 수 있는데 꼼짝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이 하는 것이 뭐냐? 세계적인 이런 사상을 중심삼고 하늘땅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운동을 하는 겁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미래에 영계에 가지고 가야 할 길을 지금부터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준비를 한다는 것은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06-308, 1980.1.13)

영계는 무한한 세계입니다. 우리를 포용할 고향은 그렇게 크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고향, 영계는 정말로 거대한 곳입니다. 영계를 좋아해요? 얼마나 큰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 세계를 활동무대로 삼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세계적이 되고 우주적이어야 거기에 박자가 맞지, 개인주의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주의는 전체와 통하지 못하니 얼마나 지옥입니까? 독수리를 잡아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덜커덕 움직이지도 못하게 가두어 놓고 밥만 주는 것과 딱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독수리가 미국을 상징하는 새이지요? 먹을 것만 먹고 산다면 얼마나 비참해요! 그게 행복해요, 불행해요? 비참한 것입니다. (247-132, 1993.5.1)

자살하는 것은 죄 중의 죄입니다. 우주를 파탄시키기 위한 악독한 행동입니다. 그런 사람은 지옥 중의 지옥에 가야 됩니다. (107-36, 1980.1.20)

지금 숨쉬는 십분의 일 콧구멍, 십분의 일 입으로 숨쉬고 산다고 생각해 봤어요? 그게 지옥입니다. 지옥이 다른 게 아니라는 겁니다. 받고 싶을 때에 받지 못하고, 주고 싶을 때에 주지 못하는 것이 지옥입니다. 한 번 숨쉬고 싶은데, 공기를 받고 싶은데 한 번 참아보라는 겁니다. 몇 분이나 있겠어요? 주고 싶을 때 내쉴 수 없고, 받고 싶을 때 들이쉴 수 없으면 얼마나 가겠나요? 그게 지옥입니다. (112-211, 1981.4.12)

영계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먹지 못합니다. 먹을 권리가 없다는 겁니다. 지옥은 보면서도 먹을 수 없는 곳이요, 알면서도 행할 수 없는 곳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계와 육계가 하나 될 수 있는 이런 가치적인 중심을 세워 놓고, 지상에서 영육이 하나 된 천국생활을 한 사람 외에는 영원한 이상적 세계를 가질 수 없는 것이요, 하늘나라를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91-173, 1977.2.6)

저 나라에 가서 뭘 할 것이냐? 먹을 거예요, 안 먹을 거예요? 먹으면 좋겠어요, 안 먹으면 좋겠어요? 그래, 먹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먹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먹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랑을 갖지 못한 사람은 가서 먹으려고 해도 입이 벌어지지를 않습니다. 그게 벌입니다. (207-95, 1990.11.1)

세계도 혼란합니다. 그러면 영계는 어떠냐? 혼란한 인간상들이 영계에 가서 뭉쳐 있으니 영계는 혼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둑질도 습관이 되면 언제나 도둑질해먹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지구성에서 도둑질해먹던 것들이 천상세계에 가서도 공짜를 바랍니다. 그래서 처치곤란하니 지옥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지옥은 하나님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쓰레기통을 만들어 놓고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집 짓고 살다 보니 쓰레기통이 생겼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기성교인들은 근본을 다 모릅니다. (148-28, 1986.10.4)

지옥은 뭐냐 하면, 폐물 수집 장소입니다. 폐물 수집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모든 거짓사랑에서 출발된 모든 인류라는 것은 전부 다 지옥으로 갑니다. 그래서 천국 갈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몸과 마음이 하나 되고, 부부가 하나 되고, 자녀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같이 산 사람입니다.

하나님도 몸과 마음이 절대적으로 하나 된 것과 마찬가지로 남자나 여자나 그 가정 전체 식구가 몸과 마음이 절대로 하나 됨으로 말미암아 주체 된 하나님 앞에 그 식구가 대상으로서 같이 살다가 이 땅을 떠나서 영계로 이동해 가는 것입니다. (274-11, 1995.10.25)

지옥 보내는 하나님이 절대 아닙니다. 영계에 가면 지옥은 자기가 갑니다. 악하게 살던 사람은 선한 데 가면 호흡이 안 맞습니다. 숨이 안 쉬어집니다.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자기에게 맞는 곳을 찾아가야 됩니다.

지옥으로, 어두운 데로 가서 `어어, 여기로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게 지옥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지옥 가 있으라고 해도 못 가 있습니다. 호흡이 안 맞습니다. 내가 맡는 냄새가 다르고, 맛이 다르다는 겁니다. 지옥으로 누가 보내요?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지옥은 자기가 찾아가는 겁니다. (200-194, 1990.2.25)

천국에 가면 지옥에도 마음대로 왔다갔다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영계에서 제한받는 사람이 되겠어요, 자유천지에 해방된 사람이 되겠어요? 여러분의 옆에 있는 사람을 `아, 이 사람이 하늘나라 톨게이트(tollgate:문)의 어떤 사람이다. 파수꾼이다.` 하면서 그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훈련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문을 통과해야 되는데 네가 문지기로구나. 너를 녹여가지고, 너를 감동시켜가지고 내가 들어갈 때 안내하게 만들겠다.` 해야 된다 이겁니다. (115-59, 1981.10.28)

지옥은 뭐냐 하면 미래가 없습니다. 천국은 미래가 있는 곳이요, 지옥은 미래가 없는 곳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도 미래가 있습니다. 타락은 어디서부터 비롯됐느냐?

타락이라는 것은 공적인 의미의 미래를 갖지 않은 자리에서부터, 자기만이 중심 된 거기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를 위하라는 길은 지옥이요, 남을 위하라는 길은 천국입니다. 딱 요런 개념입니다. (111-13, 1981.1.11)

기구(氣球)가 있지요? 수소를 집어넣으면 천천히 쓰윽 올라갑니다. 올라가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맨 처음에 올라갈 때는 무한정으로 올라갈 것 같지만, 올라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자기의 무게와 균형이 취해지는 곳에 머물게 됩니다. 자기와 같은 동류(同類)의 공기권 내에 머문다는 겁니다. 영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심 많은 사람은 내려가는 겁니다. 무겁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옥이라는 곳은 무거운 것들이 모여서 부딪치는 겁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115-187, 1981.11.15)

만약에 영계에 백인하고 흑인이 가는데, 백인이 천국 들어가는 데는 흑인 파수꾼 세우고, 흑인이 천국 들어가는 데는 백인 파수꾼 세웠다 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뒤로 돌아갈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하겠어요? 못 간다고 욕을 하고 들이차면 `나 죽여주소. 옛날엔 몰랐소!` 하며 그저 붙들고 `살려주소!` 이렇게 사정하겠어요, 도망가겠어요? 자신이 살아생전에 흑인들 반대하던 것 몇천 배, 몇백 배 생지옥일 겁니다. 내가 하나님이라도 그렇게 파수꾼을 세울 것입니다. (116-110, 1981.12.27)

여러분은 우주에서 어디에도 갈 수 없다 이겁니다. 어디 도망갈 데가 없습니다. 내 마음대로 도망갈 수가 없습니다. 우주의 법과 질서권 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이란 걸 알아야 합니다. 길을 따라가야 된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사랑의 질서, 인륜·가정·사회·국가·세계·천주·하나님 전체를 통할 수 있는 공식적인 헌법기준을 중심삼은 우주법 치하에 살고 있는 자신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연을 비롯한 모든 법이 지지하고, 옹호하고, 해방권을 가질 수 있는 길은 사랑하고 위하여 사는 길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인들은 지옥 관념이 없습니다.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의 배너를 들고 가는 그 길을 가지 못하면, 더 심하고 더 무서운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걸 알았지요? 법정에 서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117-313, 1982.4.11)

저 나라에 가게 되면 그렇습니다. 사랑의 작동 이상의 힘에 부합될 수 있는 훈련된 소성을 갖추지 못하게 될 때에는 반발적 작용이 미쳐옵니다. 누가 지옥에 가라고 하지 않습니다. (121-171, 1982.10.24)

사적인 것과 공적이라는 말은 확실한 겁니다. 공적인 것은 큰 것을 위해서 사는 거지요? 사적인 것은 자기를 위주로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주로 하는 것은 지옥과 통하는 것이요, 공적인 것은 천국과 통하는 것입니다. (121-129, 1982.10.24)

통일교회 교인은 싸구려가 아닙니다. 성경 끼고 가서 예배보면 천국 가고, 뭐 헌금 몇 푼 하면 천국 간다고 생각하는 그런 시시한 패가 아닙니다. 그런 것은 시시한 패입니다. 지독한 패가 아닙니다. 믿으면 그저 끝까지 믿는 겁니다. 내가 죽든 살든, 남편이 붙들고 못 가게 하면 얼마나 지독한지 이혼도 불사하고 믿는다 이겁니다. 그렇게 지독합니다.

하나님이 그런 것을 보고 `야야, 너 이혼하고 나를 따라오면 너 지옥 보낸다!` 하시겠어요? 지독하게 이혼을 하고라도, 차 버리고라도 올바른 길을 가겠다고 나서게 될 때, 하나님이 `너 이혼하길 잘했다!` 하시겠어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121-71, 1982.10.24)

지금 고생하는 것은 하늘나라의 자유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지옥까지도 천국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지옥 가가지고 재판장 놀음 하더라도, 지옥에서 징역살이한 사람들이 전부 다 `당신은 다 거쳤기 때문에 참소할 수 없소!` 할 겁니다. 이 자리에 내려올 때, 높은 자리에서 한 단계를 내려올 때, 세상 같으면 얼마나 야단하겠어요? `내가 왜 거기에 가? 내가 왜 가`? 할 것입니다. 그것은 형제사회에선 있을 수 없는 것이지만, 부모의 심정권에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지옥 밑창까지 내려올 수 있다 이겁니다. 이게 부모예요, 참부모입니다. 자기 얼굴에 상처가 나고 몸이 어떻게 돼도 그렇습니다. (116-115, 1981.12.27)

눈을 부릅뜨고는 `술 먹으면 안 돼. 요것들 망해라!` 이러면 껄렁껄렁한 패들입니다. 거기에는 여유가 없지요. 요런 기독교인들을 보면 내가 따분해집니다.

`성경 구절 마태복음 몇 장에 걸렸다. 너 지옥 간다.` 하는 걸 보면, 에이 이 녀석아…. 사람 죽이고도 나라를 살릴 수 있으면, 나라 살릴 수 있는 길을 위해서 사람 죽인 사람을 석방하는 법이 없는 줄 알아요? 요놈의 자식들! 너희들은 그걸 생각하는 거야…. 그렇게 자라다 보니…. 저 산등에 있는 대리석 틈바구니에 뿌리를 박은 저 조막 소나무, 거기엔 지나가던 개도 와서 오줌도 못 쌉니다.

그늘이 있어야 오줌을 싸는데, 오줌 싸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어서 개도 어디 가서 붙어서 싼다는 겁니다. 그건 인간보다 낫습니다. 그늘에 가서 싸는 겁니다. 왜? 남이 구경하면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120-242, 1982.10.17)

천국 들어가는데 제일 문제가 무엇이냐? 나라는 것이 원수다 이겁니다. 지옥이 생기고 사탄세계가 생긴 것은 자아 각성에서 생긴 것입니다. 천사장이 나를 중심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심각히 생각했다는 겁니다. 역적이라는 것이 뭐냐? 자기 중심삼고 나라와 주권자를 넘어서 생각하는 사람을 역적이라 하느니라. 나를 타고 올라가는 그 꼭대기는 전부 역적의 길과 통하는 것입니다. 지옥의 길과 통하는 겁니다. 인간 자체에 있어서 패망의 길과 통하는 것입니다. 나라는 이 터전, 나를 위주하는 이 터전은 사망과 통하는 것입니다. (122-20, 1982.10.31)

내가 사랑받겠다는 건 지옥 가는 길이요, 사탄편이요, 내가 사랑하겠다 하는 건 천국 가는 길이요, 하늘편입니다. 확실하다는 겁니다. 그런 사랑이 세상에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부모의 사랑 하나밖에 없다 이겁니다. 자식이 받겠다고 안 해도 자꾸 사랑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타락했지만 부모의 사랑을 통한 그 길만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러니까, 하나님이 부모 되니 그와 같은 사랑이 인간에게도 남아 있다는 겁니다. (122-235, 1982.11.14)

여러분들 종착점이 어디예요? 어디 가서 머물 거예요? 레버런 문은 저 영계에 가서 모든 사랑의 극점에 있을 것입니다. 북극, 남극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극점에 있을 것입니다. 중간에서 암만 찾아도, 암만 돌아다녀도 레버런 문은 없을 것입니다. 없으니까 `레버런 문은 지옥 갔다.` 할 것입니다. 그것이 쉽겠어요? `북극에서도 얼어죽지 않겠다. 사랑의 불덩이같이!` 이게 멋진 이상이에요, 멋진 사상입니까? 그럼 다 이루었습니다. 하나님도 내 안에 있습니다. 또 세계 사람도 내 안에 다 있습니다. 사랑의 상속을 받겠다는 사람은 내 족속이다! 거 기분 나빠요? (108-182, 1980.9.28)

하나님은 지옥을 가더라도 지옥의 악마들까지 머리를 숙이는 겁니다. 당신 앞에는 머리 숙인다는 겁니다. 사탄도 절대적인 사랑에는 반대하지 못합니다. (123-67, 1982.12.5)

하나님은 지옥에 가더라도 지옥이 순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옥도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이 가게 되면 지옥이 전부 다 문을 공개해야 합니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이 모든 존재의 작용의 원칙이 이렇게 되어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125-83, 1983.3.13)

마음에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해 보더라도 하나님 마음에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국을 가고 싶으시면, 천국에 가시는 겁니다. 하나님이 지옥에 가시고 싶으시면 지옥에 가실 수 있는 겁니다. 어디에나 가실 수 있는 겁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속에 경계선이 없다는 뜻입니다. (124-185, 1983.2.15)

옷이 아무리 좋더라도 사형장에 나갈 때 입는 옷은 지극히 싫은 겁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나쁜 옷이라도 사랑의 손길을 통해서 아내가 만들어 준 옷은 지극히 빛나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내용을 중심삼은 모든 것은 하나님이 어디서나 환영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지옥을 가더라도 사랑 때문에 지옥에 갔다면 하나님도 거기에 같이 가 있을 수 있다 그 말입니다.

여기에 러브 헬(love hell:사랑 지옥)을 딱 붙여 놓으면 어때요? 기분 좋아요, 나빠요? 지옥이라도 사랑의 지옥이라면 어때요? 지옥에 가 있는 사람이 `이!` 이러고 있다가도 `사랑의 지옥!` 이러면 `허허허!` 이래요. 그거 알겠어요? 그거 그럴 거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감옥에 들어가 있는 것은 감옥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더 빛나게 하고 더 깊이 인연 맺게 해주는 장소가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이라는 것은 높게는 하나님까지 깊게는 지옥까지 다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 이 사랑은 사람의 세계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냐? 아닙니다. 만물 세계, 모든 동물 세계도 그렇고, 땅도 그렇고, 식물도 그렇고, 전부 사랑의 노래는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새들이 서로 사랑하는 노래가 좋아요, 싸우는 노래가 좋아요? 사랑하는 노래가 좋다는 겁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이 우주는 참된 사랑을 가진 곳은 경계선이 없습니다. 경계선이 없고 어디든지 통할 수 있는 내용이 있고 하나님과 지옥까지도 컨트롤할 수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어디든지 경계선을 무너뜨리고 갈 수 있는 그런 힘이 있다 하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됩니다. (129-285, 1983.11.20)

사랑이 우주를 존재케 하는 기둥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것이 지옥을 이루는 기둥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된 것을 뜯어고치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세포를 갖다가 몇백 퍼센트 강한 표백제로 전부 다 씻어가지고 나오더라도 이것이 근원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또 물드는 겁니다. (133-320, 1985.1.1)

참사랑의 힘만이 백 퍼센트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참사랑이라고 하게 되면 하나님도 `으흠` 하고, 지옥에 있는 사탄도 `으흠` 하고 모든 세상도 `으흠` 하는 것입니다. 무슨 힘이 하나 되게 만드느냐 하면, 참사랑 힘이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거, 선생님 말이 틀려요.`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있어요? (133-311, 1985.1.1)

최고 정상의 하나님이 계신 곳과 지옥의 제일 밑창에 있는 인간세계 사이에 케이블카를 놓자는 겁니다. 그 케이블카의 줄이 무슨 줄이냐? 돈줄은 즉석에서 왕창 끊어진다 이겁니다. 돈줄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 다음에 지식줄 가지고 돼요? 권력줄 가지고도 안 됩니다. 상하를 초월한 사랑의 줄을 가지고, 그 줄에다 케이블카를 매서 달아야 합니다. (130-36, 1983.12.11)

광대놀음이 뭐냐? 광대는 놀음도 하고 춤을 춥니다. 그런 때 가서는 춤은 못 추더라도 박자는 맞춰야 합니다. `아이구, 통일교회 교주로서 거기에 박자 맞추면 지옥 가!` 하는 그런 째째한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주 걸작인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개 발톱보다 작고 개미 앞발 같은 그런 답답한 하나님이 아닙니다. 입을 벌리면 공기를 다 들이마시고도 남을 만큼 위대한 하나님임을 모르고 있더라 이겁니다. (130-89, 1983.12.26)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에 영계에 가 있는 이 사람들은 전부 다 지옥에 보내고 그 나머지 사람들만 구원섭리를 하겠어요? 하나님이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시라면 그 사랑의 한계가 어디냐? 이렇게 반문한다면, 그 지옥의 한계선까지 넘어선 구원섭리의 완성을 바라는 하나님이 아니시겠느냐. 이러한 답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121-294, 1982.10.30)

인간의 마음은 차돌이 아니고 얼음입니다. 거기에는 별의별 오만 가지의 잡동사니가 합해가지고 얼어붙었다 이겁니다. 이것을 녹여가지고 잡동사니는 다 치우고 깨끗한 얼음덩이를 만들자는 겁니다. 깨끗한 물로 얼음덩이를 만들어서 하나님이 잡수실 수 있는 얼음이 되게 해보자는 겁니다.

`얼음 중에는 사탄이 좋아할 수 있는 얼음이 있고, 하나님이 좋아하실 수 있는 얼음이 있는데,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얼음이 되어 보자!` 그런 생각을 해야 지옥의 얼음덩이에서부터 하늘나라의 얼음덩이로 복귀된다는 것입니다. (109-29, 198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