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천국과 지옥은 자신이 선택한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인간의 삶과 영혼의 세계

⑥ 천국과 지옥은 자신이 선택한다

천국 가고 지옥 가는 것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불평하면 지옥이요, 불평할 데를 감사하며 가면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96-122, 1978.1.2)

하나님은 시기심이나 질투가 많아서 지옥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가짜가 생겨나서 가짜를 처리할 처리창고로 지옥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누가 쓰레기통을 먼저 만들고 집을 짓겠습니까? 김치를 담그려고 좋은 배추를 사 왔는데, 담다 보니 벌레먹은 우거지 같은 것이 나오니, 쓰레기통에 담게 되는 것입니다. 타락은 인간의 종지조상(宗之祖上)이 저질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탕감하여 죄를 청산짓기 위해서는 참부모의 자격을 가져야만 가능합니다. (20-118, 1968.5.1)

지금까지 인간세상에 태어났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구할 수 있는 조건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전부 지옥행이었습니다. 벌레가 먹고 구더기가 붙었지만, 그거 돼지라도 먹이고 다른 것에 쓸까 해서 할 수 없이 갖다 저장한 곳이 지옥입니다. 지옥과 낙원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천국은 비어 있다 하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135-119, 1985.10.4)

타락의 혈통을 받고 태어난 그날부터 오늘날까지 전세계 인류가 심정을 다하여 하늘을 모셨던 한날이 있었는가 하면 없었습니다. 타락하지 않았을 때에, 우리 조상 아담과 해와는 창조이상을 통하여 자랐으되, 심정의 인연을 세워 놓고 하나님을 모셔 본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8-291, 1960.2.14)

지옥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과 혈통과 생명, 하나님과의 인연이 없는 것이 지옥입니다. 아무리 지상에서 잘하고, 아무리 지상에서 노력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중심삼은 천국과는 관계를 맺을 수 없는 지상세계가 되었습니다. 이게 땅 위의 비참이요, 비통이라는 겁니다. (201-97, 1990.3.11)

하나님의 한이 무엇인가? 심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모셔야 할 인간이 모실 수 없는 자리에 떨어진 것이요, 심정을 중심삼고 모심을 받아야 할 하나님께서 모심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믿는 자가 없는 것이 한이 아니요, 하나님을 아는 자가 없는 것이 한이 아닙니다. 심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모시고, 심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이, 하늘과 땅의 한입니다. (8-291, 1960.2.14)

자기를 미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몸을 미워해야 됩니다. 내 몸에 원수의 피가 준동(蠢動)하는데, 이것을 칼로 끊을 수도 없고, 불사를 수도 없는 나 자신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자리에 서가지고 만물을 소화하고 소모하는 소모공장이 돼 있다는 비통한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214-285, 1991.2.3)

천국과 지옥이 어디서부터 갈라지느냐 하면, 성경을 잘 알고 말을 잘하는 것으로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적과 심정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천국과 지옥의 경계선은 심정의 경계선, 실적의 경계선에 좌우되는 것입니다. (32-231, 1970.7.19)

저 나라에 가게 되면 사랑의 이상에 부합될 수 있는 훈련된 소성을 갖추지 못했을 때에는 반발작용이 미쳐 옵니다. 누가 지옥에 가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말하기를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원수에게 그 사랑이 미쳐서 1차, 2차, 3차, 4차만 지나가게 되면 원수는 반드시 없어집니다. 이런 위대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예수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한 것입니다. (121-171, 1982.10.24)

인간이 지옥에서 죽어 가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은 영원히 살려 주려고 안달복달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늘부모의 입장에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지, `에이! 다 쓸어 버리자!` 한다면 부모의 입장에 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옥까지 해방해야 된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아들이 자기를 살리기 위해 안달복달하는 부모의 정경을 보게 되면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나 때문에 저러는구나!` 하며 천만 번 죄를 다 회개하게 됩니다. 그런 어머니가 있고 아버지가 있다면, 그 자식은 뼈가 녹고 살이 여위도록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로 말미암아 그럴 수 있는 길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62-51, 1972.9.10)

사탄도 인류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는 참소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통해서는 회개하는 자를 용서 못할 법이 없습니다. 그러한 심정을 통해서 지옥까지도 해방해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참다운 효자로서 가야 할 길이 아니냐?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지옥까지도 구원해 준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왜냐? 그것은 하나님이 그러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62-52, 1972.9.10)

지옥이라는 곳은 한번 걸려들면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자기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친척이 지옥에 간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그저 `어떻게 되겠지.` 하고 그만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부모가 진짜 지옥에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의 감옥에만 들어간다고 해도 울고불고하면서 별의별 짓을 다 해서라도 끌어내려고 하는 것이 인정이거늘, 하물며 천정으로 맺어진 아들딸이, 자기의 부모와 친척, 형제와 자매가 영원히 나올 수 없는 감옥에 간다는 것을 안다면 그런 생각을 하겠습니까? (34-267, 19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