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영인들의 영계에서의 입장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인간의 삶과 영혼의 세계

② 영인들의 영계에서의 입장

육적 세계는 사탄의 활동무대이고, 영적 세계는 하나님의 활동무대가 되어 언제나 엇갈려 나왔습니다. 이것이 복귀섭리시대에 한의 요건으로 남아 있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엇갈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마음권과 하나님을 중심삼고 치리받는 몸권을 마련해야 합니다. 생활권 내에서 이것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 하는 데서 통일기반의 기준이 확립된다는 것입니다. (45-213, 1971.7.1)

통일교회가 통일되기 위해서는 영계부터 통일해야 됩니다. 여러분들, 영계를 압니까? 우리 통일교회 패들은 영계를 알아야 됩니다. 영계를 통일해야 됩니다. 영계를 통일하는 게 쉬울 거 같습니까? 영계의 통일 없이는 지상의 통일이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지상의 싸움이 참 힘들지요? 지상의 싸움이 힘듭니다. 그러나 영계의 싸움은 지상의 싸움보다 더 어렵습니다. 이런 걸 생각할 때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은 힘들다는 형용사를 입을 열고 말할 수 없습니다. (153-56, 1963.10.18)

이상을 찾아 나아가는 과정에서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이 하나 되는 것은 무엇에 의해서냐? 영적인 세계는 영계고, 육적인 세계는 지상세계인데, 영적 세계와 지상세계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바꿔쳐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전부 다 줘야 저쪽이 오고, 또 저쪽에서 전부 다 줘야 이쪽이 저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자리로 가는 것입니다. (147-94, 1986.8.31)

우리가 앞으로 영계와 육계를 연결시키는 데는, 먼저 세계적인 신념의 자각, 통일적인 이념의 자각을 하고, 세계적으로 타개하기 위한 수난의 길을 감수해 나가야 됩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영계와 육계가 자동적으로 하나 되고, 여기서부터 통일이 벌어집니다. 통일의 길을 가는 방향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29-285, 1970.3.11)

영계를 통일하기 전에 육계를 통일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게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영계를 통일하기 위해서 육계에 있는 통일교회 패들을 사지(死地)에 몰아넣는 것이요, 무자비하게 때려잡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영계는 여러분에게 협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비참한 자리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그것을 중심삼고 영계는 영계대로 단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깊은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면 삼천만 민족 가운데에 천국권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권은 옛날에 지옥에 가 있는 패들까지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49-109, 1971.10.9)

이 세계는 악마의 세계입니다. 악마의 세계를 찾아와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잖아요? 누구나 죽는 것입니다. 죽음의 고개를 넘어서 왕래할 수 있는 터전을 땅에 닦고 가지 않으면, 지상천국이 안 되는 것입니다. 지상천국이 안 되면, 천상천국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영계에 가서도 이 지상에 마음대로 올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그래야 지상천국에 살고, 천상천국이 이루어져 살게 되는 것입니다. (146-223, 1986.7.1)

저 세계는 물질세계를 초월한 세계입니다. 저 세계는 지식의 세계를 초월한 세계입니다. 시공을 초월해 있는 세계이기 때문에, 어제의 기쁨이 오늘의 기쁨이 될 수 있고, 오늘의 기쁨이 내일의 기쁨이 될 수 있는 세계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그 본질의 세계는 오늘날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필요로 하고 중요시하는 내용을 중심삼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계생활의 모든 가치적인 중심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141-268, 1986.3.2)

우리들은 3시대의 사명을 완결지어야 합니다. 영계에 가 있는 영인들을 해방시키고, 오늘날 이 죄악의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앞으로 올 후대의 사람들도 여기서부터 해방시키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3시대의 해방권을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방대하고 엄청난 일입니다.

이처럼 꿈 같은 내용이 사실로 나타나면 어떻게 될 것이냐? 눈이 휘둥그래지고 입은 하염없이 벌어지고 귀는 쫑긋하겠지만 머리는 숙이게 되는 것입니다. (28-201, 1970.1.11)

오늘날 지상에 살고 있는 사람이 좋으나 싫으나 누구를 막론하고, 전부 다 돌아가서 머무를 곳이 영계입니다. 거기에는 미개인으로부터 문명인까지 역사시대에 왔다 갔던 천태만상의 인간 군상들이 집결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인류역사가 평화를 중심삼은 인류역사가 못 되고, 행복을 중심삼은 인류역사가 못 되고, 이상을 중심삼은 인류역사가 못 되었다면, 영계에 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될 것이냐? 어떻게 치리받을 것이냐? 여기에서 살던 사람이 저 세계에 가서 갑자기 변할 수는 없습니다. 세 살 버릇이 여든 살까지 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타고난 성격은 고치기 힘든 겁니다.

저 나라에 가 있는 영인체들은 우리들이 지금까지 살던 것과 특별히 다를 것이냐? 갑자기 달라질 것이냐? 그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살던 그 모양 그대로 수확되어 가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 있는 모든 영인체들은 결국은 지상에 살던 사람들의 영인체입니다. 그렇게 보게 되면 오늘날 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과 별 다름이 없는 세계라는 것입니다. (141-268, 1986.3.2)

저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어 가느냐? 저 세계에 있어서도 현재의 입장보다 내일의 입장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지상에서 사는 인간들이 생활하는 가운데 어제보다 오늘이 낫기를 바라고, 오늘보다 내일이 낫기를 바라는 것은 공통심리입니다.

서양사람이나 동양사람이나, 옛 사람이나 지금의 사람이나 미래의 사람이나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현재 살고 있는 것보다 나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공통심리다 이겁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영계에 가 있는 모든 영인체도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현재보다 나아져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지상생활하던 때보다 나아지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141-269, 198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