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국가 - 세계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성약인의 길

제 3 장 국가 - 세계관

1) 인류가 추구해 온 하나의 국가·세계

① 아담주의, 아담국가, 아담의 세계

본래 인간 시조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아담 가정에서의 아담은 족장이 되는 것입니다. 족장이 되는 동시에 민족장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국가의 대표자가 되어 아담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는 아담주의 하나로 통일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시시껄렁한 주의들은 집어치워야 됩니다. 시시한 주의들이 나와서 세계를 교란하고 있으니, 우리는 이런 주의를 뿌리째 전부 뽑아 버려야 합니다.

주의도 아담 주의, 언어도 아담 언어, 문화도 아담 문화, 전통도 아담 전통, 생활방식도 아담 생활방식, 제도도 아담 제도, 모든 것이 아담국가의 이념제도가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주의는 하나님주의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의해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야 하니 하나님 주의라는 것입니다. (20-123, 1968.5.1)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타락하지 않은 아담과 해와의 가정이 아담과 해와 두 사람만의 가정이겠어요, 우주를 대표한 가정이겠어요? 그 다음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그 나라가 누구 나라겠어요? 하나님의 나라예요, 아담과 해와의 나라예요? 하나님과의 공동 목적을 가진 하나님을 중심한 아담과 해와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가 확대된 것이 세계인데, 그 세계도 역시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161-243, 1987.2.22)

우리는 어디로 가느냐? 하늘나라인데 가정적 하늘나라에서 종족적 하늘나라, 세계적 하늘나라, 우주적 하늘나라로 가는 거다 이겁니다. 그때까지 가야 됩니다.

지상에서의 세계를 내 나라로 알고, 만민을 내 형제로 알고, 세계를 중심삼고 이와 같이 전통을 이어받은 사람은 틀림없이 하늘나라의 제일 가까운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이건 이론적입니다.

여러분이 천국 갈 때 우리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을 데리고 가겠다, 이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라를 데리고 가겠다고 해야 됩니다. 나라를 버리고 내 가정을 중심삼고? 아이구, 내 아들딸이 아닙니다. 나라를 데리고 들어가야 됩니다. 나라 가운데 민족이 다 들어가 있고 자기 아들딸 다 들어가 있습니다.

선생님으로 말하면, 선생님 생각은 세계를 데리고 하늘나라에 가야 된다, 이렇게 지금까지 밥을 먹으며 뭘 하며 살아온 것입니다.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이 천상세계의 중심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생각이요, 참부모의 생각이요, 참된 자녀의 생각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161-225, 1987.2.15)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는 국경이 있을 수 없습니다. 흑백의 인종 문제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선악의 투쟁도 거기에는 필요없을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우리가 사는 세계에 각국마다 국경이 있습니다.

흑백의 인종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에 있어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간에 전부 다 분열이 벌어져 있습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 정세를 두고 볼 때, 오시는 주님은 국경이 없는 나라를 만들고 인종 문제를 초월해가지고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야 됩니다. 분열된 가정을 전부 다 통일해야 되고, 선악이 싸우는 이 세계에 평화의 왕국을 만들어야 됩니다. (53-72, 1972.2.9)

하나님이 확실히 있는 것만 알게 된다면 하나님의 뜻을 안 따라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뭐냐? 이 세계 인류를 당신이 사랑하는 백성으로 만들고, 이 지구성을 당신이 사랑하는 국토로 만들고, 이 국토와 백성을 합해서 하나의 주권국가를 만들자 하는 것이 이상세계입니다. (56-192, 1972.5.14)

여러분은 그런 나라가 있어요? 없으니 그 나라를 찾아 이루어야 할 것 아닙니까? 그 나라는 무슨 나라냐? 이상의 나라, 통일의 나라인 것입니다. 만민이 갈 수 있는 나라인 것입니다. 이 나라를 이루는 데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가정도 협조하고, 종족도, 민족도, 세계도 다 협조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개인을 통일할 수 있고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18-213, 1967.6.8)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나라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부여된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해서 소망에 찬 의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생각으로 이상향을 그리고 생활로 의의 법도를 세우면서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살라는 것입니다. (18-213, 1967.2.8)

보통 세계주의라 하면, 민족과 국가를 무시하고 온 세계를 하나의 국가, 온 인류를 동포로 본다는 뜻에서 그치지만, 통일교회에서 부르짖는 세계주의는 가정에서부터 그 벽을 초월합니다. 부모 되시는 한 분의 하나님과 혈육의 친형제나 다름없는 같은 형제들인 온 인류가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세계주의입니다. 이 얼마나 멋있는 세계주의입니까?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44)

천국이 어떤 것이냐? 지상천국이 어떤 것이냐? 우리 통일교회 식구와 같은 사람이 전세계에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상천국입니다. 이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통일교회 식구같이 살면 그것이 지상천국입니다. 그 세계는 뭐냐? 하나님과 더불어 같이 있는 세계요, 누가 하나님을 없다고 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해서 의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하면서 전부 다 하나 되는 세계입니다. 그 다음에 사탄의 유혹과 사탄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관하는 세계, 그게 지상천국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산다 이겁니다. (79-304, 1975.9.21)

앞으로 이 세계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도덕 문제를 전부 다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타락원리가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타락원리 없이는 인간 문제가 시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건 사탄이 하늘을 배반하고 역사를 끌어 나온 최후의 절망적 종말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를 파탄·멸망시키기 위한 사탄의 전략입니다. 이것을 해소하지 않으면 역사가 풀리질 않습니다.

역사가 풀리질 않으면 역사를 청산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대안(代案)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창조와 이상 대안을 중심삼고 우리 하나님주의로 돌아가자, 참사랑주의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그건 자기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위타적인 것입니다. 사랑 상대를 창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내용이 아니고는 수습할 길이 없습니다. (219-266, 1991.10.11)

결혼을 왜 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모시고 남자 여자를 통일하기 위해서입니다. 천하의 기원, 평화의 기원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본질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하고, 어머니가 아버지를 위하고, 형님이 동생을 위하고, 동생이 형님을 위하고, 이렇게 위하는 것입니다. 위하는 사랑으로 헝클어진 거기에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이 임재함으로 말미암아 그 가정은 영원무궁 영생적 가정이 되고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221-212, 199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