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알래스카 수산업 - [8대교재교본] 천성경 환태평양섭리

다. 알래스카 수산업

미국은 국토를 중심삼고 3면의 해역에 세계 4대 어장 가운데 3대 어장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노르웨이의 어장을 합치면 4대 어장이 되는 것입니다. 멕시코로부터 알래스카, 그리고 캐나다에 있는 클로우스트 지역이 세계 4대 어장 가운데 3대 어장으로 연해 있는데, 그것은 세계 고기의 거의 전부가 거기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고기를 잡을 사람이 없습니다. 200해리를 책정해 놔가지고 완전히 주인 없는 황무지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110-201, 1980.11.17)

알래스카는 바다를 중심삼고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다의 모든 자원, 어류와 원자재가 집중한 곳이 알래스카입니다. 세계의 수산자원 가운데서 80퍼센트가 미국에 있는데, 미국 수산자원의 71퍼센트에 해당하는 고기가 알래스카에 있는 것입니다. 수산자원에서 알래스카는 중심입니다. 그 다음에 남은 자원의 획득지라면 이 툰드라 평원밖에 없는 것입니다. (236-22, 1992.11.2)

요전에 알래스카에 갔더니 길이가 60마일 되는 시커먼 카프(carp:잉어과 물고기) 떼가 몰려오는 겁니다. 너비가 10마일이고, 깊이는 얼마인지 모릅니다.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그걸 보면 주인이 없습니다. 주인이 없습니다. 레버런 문은 대양 위에 그런 부(富)가 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미래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131-263, 1984.5.4)

수산사업에 얼마나 발전을 가져왔느냐? 이제는 배에 있어서의 모든 기계는, 우리가 연구하여 우리 손으로 만든 것이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알래스카에서 고기를 잡을 때 어디에서 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는 것을 알게 되니까 컴퓨터에 입력시키는 것입니다. 컴퓨터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그곳에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테이프만 집어넣고 버튼을 누르면 10년 후에도 그 자리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어부들이 절대 비밀로 하다가 죽을 때나 아들에게 유업으로 가르쳐 줄 만한 재료를 세계 5대양에서 무수히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버튼만 누르면 되는 것입니다. 5대양에 그런 근거지를 우리가 기록해 두었다가 언제든지 계절 따라 계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것은 수산사업에서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135-106, 1985.9.30)

알래스카에 1,300만 불 들여서 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동부의 글로스터 부두도 사려고 합니다.

또, 남쪽의 앨라배마에 우리 배 공장이 있지요? 기지가 다 있습니다. 여러분은 배에 대해서나 바다에 대해서 관심도 안 가졌지요? 내가 10년 동안 다 준비했습니다. (119-239, 1982.9.13)

알래스카의 서부지방, 남부지방, 동부지방에 가공공장을 만들어가지고 모든 것을 다 해야 합니다. 고기는 많은데 그 처리를 못하니까 이제 제분공장, 피시 파우더(fish powder:고기가루) 공장을 만들 것입니다. 왜 가루를 만들어야 되느냐? 저장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암만 좋은 생선이라도 8개월 이상 못 넘어갑니다. 냉동고기라 하더라도 8개월 이상 되면 물을 다시 공급해야 되고, 얼음이 얼었더라도 그 얼음에 기후 차이에 의해서 바람이 들어갑니다. 바람이 들어가면 고기에서 수증기가 얼음 사이로 나갑니다. 그러니까 전체에 물을 끼얹어가지고 다시 냉동해서 집어넣어야 되는데 그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몇 번 꺼냈다 냉동하게 되면 일정한 온도 유지가 안 됩니다. 그러므로 그 물건은 폐물이 되는 것입니다. (122-80, 1982.10.31)

새우를 어떻게 처리를 하느냐 하는 것을 선생님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파우더, 가루를 만드는 것입니다. 새우는 일년이면 죽습니다. 그건 하나님이 지을 때 고기 먹이로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다 잡아먹지 못하기 때문에 다 죽어갑니다. 매해 그러한 고기 양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또 그것이 공해와 직결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선생님이 다년간 연구해가지고 파우더를 생산한 것입니다. (273-51, 1995.10.21)

세계적으로 굶어 죽는 사람이 1년에 2천만 명 정도입니다. 이 사람들 중심삼고 20여 년 전부터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해양산업에 관심을 가진 것입니다. 고기가루, 피시 파우더(fish powder)가 문제입니다. 그것은 고단위 단백질인데 어떤 동물에도 없는 영양분입니다. 이것을 가루로 만듦으로 말미암아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 피시 파우더 1톤을 생산하게 된다면 30배, 50배까지도 늘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98퍼센트가 단백질입니다. 선진국가가 그런 것을 해결해야 되는데 그걸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296-228, 1998.11.10)

무지무지한 큰 고기가 있는 동시에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다양합니다. 내가 그걸 보고는 `야, 알래스카에서 바다에 나가 고기 잡는 것보다도 투망질 잘하는 서너 사람만 있으면 하루에 고기 한 배 잡는 건 문제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삯을 주고 고기를 잡아서 피시 파우더(fish powder:고기가루)를 만들어 팔아야 되겠다.` 생각하고 전부 조사를 했습니다. (267-19, 1994.12.27)

앞으로는 고기를 가루로 만들어 조합해가지고 빵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부 만들 수 있습니다. 멋진 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다고기를 먹는 것이 육식보다 낫습니다. 몸에 좋다는 것도 다 압니다. 이게 미개지입니다. 미국이 손을 안 대고 있는 건 이것밖에 없으니 우리가 이걸 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상당히 유망하다는 것을 선생님은 틀림없이 압니다. 돈은 내가 마련하겠지만 여기에 그런 의욕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기르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88-181, 1976.8.10)

캐나다로부터 소련도 그렇고 미국 자체로부터 일본, 독일이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본래 이 바다에서 잡는 고기의 20퍼센트 이상은 사람이 먹지 못합니다. 그 나머지는 전부 버리는 것입니다. 버리는 것을 모아서 가루를 내가지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영양제를 만들어서 저개발국가에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소문이 나가지고 전세계 저개발국가의 사람들이 우리 통일교회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295-111, 1998.8.18)

일본 정부는 `우리에게는 해양자원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해양자원은 생선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미국은 알래스카의 고기를 가공해서 팔기를 원하고, 일본 사람은 고기를 원하는데 고기가 없습니다. 그러니 미국 고기를 잡아서 일본에 주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일본사람과, 일본사람은 미국 정부와 교섭해가지고 일본은 미국의 고기가 필요하고 미국은 일본 기술이 필요하니 서로 합작투자 하자는 것입니다. (146-250, 1986.7.1)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해양기지, 수산업기지가 알래스카입니다.

이 알래스카와 노바스카의 포스토네비아, 그리고 멕시코만, 그 다음에 노르웨이, 이 4대 어장 가운데에서 3대 어장을 가지고 있는 곳이 미국입니다. 그 중에서 제일 대표적인 곳이 알래스카입니다. (167-132, 1987.7.11)

앞으로 소련이 정치적으로 들고 나올 수도 있고, 일본과 독일이 연합해서 들고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래의 세계적인 정치 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 기지입니다. 그런데 미국사람들이 200해리를 책정해 놓았지만 이곳을 중심삼은 수산물에 대해서 주인이 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도 없습니다.

미국사람들은 생선을 먹지 않습니다. 여러분 중에서 외국에 다니신 분은 아시겠지만, 먹더라도 랍스터(lobster:큰 새우)와 그 다음에 오늘 잡으려고 하는 할리벗(halibut:북방 해양산의 큰 넙치), 그 다음에는 새먼(salmon:연어), 그 다음엔 트라우트(trout:송어), 이렇게 몇 가지밖에 먹지 않습니다. 그러한 고기는 대개 어디서 나느냐 하면, 한대지방의 한류에서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름지고 맛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이 먹는 그 몇 가지밖에 안 되는 고기가 어디서 자라느냐? 이 알래스카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167-133, 1987.7.11)

베드로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한 것이 무슨 뜻이냐 하면, 고기로 사람을 상징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기를 잡아 해양권을 쥐면, 육지권까지 쥘 수 있다는 것이 섭리의 관입니다. 따라서 알래스카를 점령하면 모든 해양권이 점령되는 것입니다. 세계 수산 수입의 85퍼센트가 알래스카에서 나옵니다. 5퍼센트는 대서양에서 나오고, 그 다음에 10퍼센트는 태평양에서 나와서 100퍼센트가 되는 것입니다. (168-69, 1987.9.1)

알래스카에 가면 연어가 있습니다. 연어 알지요? 연어에는 다섯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분홍빛이 나는 것도 있고, 빨간빛 나는 것도 있고,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몇 개월 있다가 내보내면 그것이 단물에서 새끼를 까가지고 바다로 나가는데 4천 마일, 5천 마일 5대양을 거쳐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4년만 되면 새끼를 깔 만큼 되는 것입니다. 성숙한 여자 연어와 남자 연어가 되어 새끼를 깔 때가 됐다 하면, 어디 가서 참사랑의 대상을 만나느냐? 자기가 태어난 곳을 찾아가서 만나자고 하는 조약이 돼 있습니다. 그런 법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걸 누가 세웠을까요? 그 연어들이 세웠을까요? 이건 신비로운 문제입니다. (169-175, 1987.10.31)

알래스카의 연어를 보면, 7월에 조그만 새끼를 까게 해가지고 바다에 내보내면 4천 마일에서 5천 마일을 4년 동안 돌아다니다가 옛날에 자기가 떠나온 고향 냄새를 맡고 찾아옵니다. 오늘날 그 신비를 과학으로도 해석할 도리가 없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연구해도 모릅니다. 그게 무슨 안테나를 갖고, 무슨 레이더를 가졌기 때문에 돌아와요?

고기 새끼도 고향을 4년 만에 찾아가서 새끼를 낳아 놓고는 전부 죽어가지고 자기 몸뚱이를 새끼들의 밥이 되게 해서 크게 하는 놀음을 하는데, 만물 중에서 유인(唯人)이 최귀라고 하는 인간이 이게 뭐예요? 인간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갈 줄을 모릅니다. 어떻게 가야 하는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176-325, 1988.5.13)

내가 새먼(salmon:연어)을 보고서 `새먼이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과 똑같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고향 찾아가는 패가 통일교회 패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쌍쌍제도를 찾는 것이 하나님주의이고, 딱 그것입니다. 암놈 수놈이 쌍쌍이 되어서 4년, 6년 동안 바다에서 같이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때가 되면 수놈이 먼저 올라오고, 그 다음에 암놈이 올라와가지고 비로소 처음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가지고 한 웅덩이에 수놈과 암놈이 모여서 통일교회에서 하는 것처럼 약혼식같이 해가지고 쌍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수놈과 암놈이 바다에 있을 때는 크기가 조금 다를 뿐이지 생김새는 딱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상대만 묶게 되면 수놈은 2주일 이내에 딴 모습이 됩니다. 그렇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느냐고 할 정도입니다.

담수에 올라와가지고 쌍을 짓게 되면 벌써 수놈의 형태가 수사자같이 되는 것입니다. 입이 이렇게 되고, 이빨도 이렇게 나오고, 보면 무섭습니다. 머리가 나오고 등이 나오고 하는 것입니다. 사자 수놈 모양으로 말입니다. 새먼 같은 것도 우수종을 남기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4천 마일, 5천 마일 바다를 다니면서도 어떻게 고향을 찾아오느냐? 그것은 지금까지 신비의 수수께끼로 해석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조그만 놈이, 고향 땅에서 한 6개월 되어 불과 15센티 되는 치어들이 바다에 나가서 그렇게 커가지고 올라오느냐 이겁니다. 철이 되면 자기들이 벌써 새끼 가질 때를 압니다. (259-198, 1994.4.10)

새먼이 바다에 나가서 제멋대로 돌아다니다 수놈과 암놈이 와서 매칭하고 난 다음에 서로가 위하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 통일교회 부부들이 사랑하는 데 본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새먼 커플 이상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영화 같은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배울 것이 많습니다. 죽어서 새끼들의 먹이가 되어가지고 후손을 남기려고 하는 것이 새먼입니다. 동물의 본능 세계의 전통을 대표하는 존재로서 살고 있는 것이 새먼입니다. (295-115, 1998.8.18)

세계 4대 어장 중에서 3대 어장은 미국이 갖고 있습니다. 노바스카 캐나다 지방과 알래스카주와 멕시코만 지방입니다. 여러분이 몰라서 그렇지 수원 자재의 풍부함을 알게 된다면 미칠 것입니다. 황금맥은 몇십 년 파먹으면 끝장나지만 이것은 영원입니다. 주인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20년을 계획해 이제 15년째 수산업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수산업계에서는 `문 총재 이단자다.` 하고 데모하고 있습니다. `문 총재 물러가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야단입니다. 암만 해보아야 문제는 실력입니다. (191-75, 1989.6.24)

바다에 가면 고기잡이도 합니다. 내가 안 잡아 본 고기가 없습니다. 태평양, 대서양, 지중해의 고기를 다 잡아 봤습니다. 안 잡아 본 고기가 없습니다. 알래스카에서도 잡았습니다. 팬티만 입고 맨손으로 주인 노릇을 한 것입니다. 어부 세계에 가서 내가 30분만 얘기해 주면 `아, 우리 집에 갑시다!` 하고 부잣집에서 모셔다가 좋은 방을 주고 먹이면서 `집에 돌아가지 말고 같이 살자! 1년 동안 같이 살자!`고 할 수 있게끔 돼 있습니다. 배타고 사흘만 같이 다니면 친구가 되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203-36, 1990.6.14)

세계 어획량의 75퍼센트를 미국이 갖고 있는데, 그 어획량의 85퍼센트가 알래스카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알래스카는 수산의 보고(寶庫)입니다. 그곳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 그곳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앞으로 해양산업의 왕권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곳이 그럴 수 있는 기지인데, 그곳은 환경적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여건이 좋으면 부르주아들이 다 해먹습니다. 배가 파선되어서 사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각오해야 됩니다. (205-319, 1990.10.1)

이번에 알래스카에서 바람이 불어 10미터 이상 되는 파도가 치는데도 그냥 달려나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래스카 해양경찰 본부에서 유디티(UDT) 훈련을 하는 사람들이 감탄을 한 것입니다. 그때 바다에 나가지 말라는 경보가 내렸습니다. 조금만 나가게 되면 경찰이 쫓아다니면서 돌아가라고 방송하고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배는 작지만 용감하게 파도를 타고 나가니까 그들이 놀라는 것입니다. 우리 배는 안 가라앉는다는 것을 설명해도 안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믿게 해 놓으니까 태풍이 부는 날에 나가더라도 `저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다.` 하는 것입니다. `유디티 훈련, 특전훈련(特戰訓鍊)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생사를 가리지 않고 비 오는 날이나 바람 부는 날이나 나가는 게 원칙이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205-321, 1990.10.1)

전세계 어획량의 75퍼센트를 갖고 있는 미국 가운데서 85퍼센트의 어획량을 갖고 있는 곳이 알래스카인데 알래스카는 한국식 발음으로 `알았습니까?` 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알았습니까?` 하는 것은 `바람이 많이 불고 죽음이 교차되는 위험한 곳인 것을 알았습니까?` 그 말입니다. (206-93, 1990.10.3)

고기들이 추운 알래스카 지방을 왜 찾아가느냐? 더운 데 있던 고기가 한대지방을 찾아가는 것을 두고 음양의 조화라고 합니다. 주체와 대상이 화합하는 곳에 가서 새끼를 치려고 하기 때문에 전부 다 유동하는 것입니다. 또 담수에 있던 것은 짠물을 마셔야 새끼를 칠 수 있습니다. 참게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이상적인 것이 되고,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화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그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207-83, 1990.11.1)

선생님은 알래스카에서나 어디에서나 지금까지 밤낮없이 선두에 서가지고 오늘날 통일의 전통을 세워 나왔습니다. 인류와 나라와 세계가 앞으로 부모님 앞에 진 빚을 갚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영원히 모시고 영원히 따라가야 할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220-269, 1991.10.20)

여기 알래스카는 난류와 한류가 교류되기 때문에 각종 어류가 다 모입니다. 또 여기에서 산란을 하기 때문에 고기가 전부 몰려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곳인데, 여기 와서 낚시질을 한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뭐라고 할까요, 환상적입니다. 더욱이 한국사람들이, 한국 교수들이 여기에 와가지고 알래스카 바다에서 낚시로 고기를 잡는 놀음을 한다는 이 사실은 역사적 사건입니다. (167-132, 1987.7.11)

알래스카는 관광객을 유치하면 세계적인 명소가 됩니다. 한국은 금년에 더웠지요? 그럴 때 돈이 있으면, 알래스카로 가는 겁니다. 알래스카가 여기에서 한 여섯 시간 걸립니다. 갈 때 역바람이 불면 일곱 시간 걸리지만 다섯 시간, 여섯 시간 거리입니다. 저녁에 비행기에서 자고 아침에 내리게 된다면, 이것이 일일활동권 내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금요일 밤에 가가지고 토요일과 일요일에 낚시질하고 저녁에 비행기를 타게 되면 다음날 아침에 출근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 가든지 먼 산을 보면, 산꼭대기에는 눈이 덮여 있습니다. 주변의 가까운 산은 눈이 다 덮여 있는 것입니다. 눈 덮인 동산 아래에 푸른 지대가 있고, 그 푸른 지대에는 꽃동산이 있습니다. 꽃이 피어 있는 그 아래에는 푸른 바다, 아름다운 호수 같은 바다가 있어서 낚시질을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선경(仙境)인가 생각해 보라구요. 사방을 보면 병풍같이 고산이 둘러싸여 있고, 알래스카의 나무는 피아노 건반을 만드는 아주 곧은 나무로 산림이 우거져 있는 것입니다. 그 아래 수풀 가운데에는 보지 못한 꽃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호수 가까이에 있습니다.

거기에 또 사슴이 없나, 짐승들이 많습니다. 물가를 중심삼고 많이 삽니다. 먹을 것이 많지 않으니까 물을 먹어야 됩니다. 겨울이 되면 해초가 다 죽습니다. 눈이 쌓이기 때문에 먹을 것이 없습니다. 해초를 뜯어먹고 살기 때문에 바다와 참 친밀한 관계를 가진 사슴이나 곰 같은 짐승들이 많습니다. (264-98, 1994.10.9)

알래스카에 가면 4월에도 춥기 때문에 털내복을 입어야 합니다. 앞산에는 눈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다에 가면 고기가 무진장합니다. 무한정의 고기가 어디든지 헤엄치고 있습니다. 낚시를 던지면 `왁` 흥분된다는 겁니다.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은 한번 왔다가 절대 오지 말래도 오게 돼 있습니다. 한번 고기를 잡는 자극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사는 데도 좋습니다. 편리한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경관도 멋집니다. 3분의 2가 눈으로 뒤덮인 산이고, 사는 데는 푸른 지역의 센터입니다. 바다는 푸르고 하늘에는 독수리가 날아다닙니다. (262-281, 1994.8.1)

알래스카에서 비행기로 가면 모스크바는 여덟 시간 걸리고, 런던은 여섯 시간 걸리고, 뉴욕은 열 시간 걸립니다. 그래서 이곳은 교통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인간의 힘을 가지고 알래스카의 평원에 농작물을 경작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지금도 온상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바나나도 거기서 기릅니다. 열대지방에서 오는 게 아닙니다.

먹고 살 수 있는 모든 산물이 알래스카에서 나오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해 보라구요. 알래스카는 한국의 몇 배가 됩니다. 캘리포니아의 네 배라고 합니다.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제일 큰 주(州)니까 그만큼 방대한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무진장의 원자재가 묻혀 있습니다. 거기의 주인은 소련도 아니고 미국도 아닙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들의 경제 문제, 정치 문제, 체제 문제를 가지고 뒤죽박죽이 되어서 원자재의 소모라는 것은 생각도 안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원자재를 누가 지배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생님이 그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36-22, 1992.11.2)

그래서 북극을 누가 점령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북극을 점령하는 것이 세계를 제패하는 것입니다. 극이 그렇잖아요? 북극을 점령해가지고 주체적 입장이 되면 남극 점령은 자동적으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253-303, 1994.1.30)

알래스카의 정신이란 말을 들었어요? 알래스카의 정신이 뭐예요? 다섯 시에 일어나 밥을 먹고 바다에 나갔다가 밤 열두 시에도 들어오고 한 시에도 들어오고 두 시에도 들어오는 것입니다. 책임량을 못하게 되면 못 들어오는 것입니다. 사정을 봐 주는 것이 아닙니다. 수련 과정에서는 책임 못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기 잡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기 잡는 훈련을 하는 것은 앞으로 세계 어디에 가든지 지도자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아무나 고기 잡는 게 아닙니다. 전문적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가지고 배워야 고기를 잡는 것입니다. (263-11, 1994.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