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바다는 위대한 자연의 힘을 가지고 있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환태평양섭리

③ 바다는 위대한 자연의 힘을 가지고 있다

선생님은 자극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변동이 많은 데서 뚫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러면 육지보다도 바다가 더 낫습니다. 바다에는 바람도 불고 잔잔하기도 하고 풍랑이 몇 번씩 일고 변한다 이겁니다. 그래서 육지 여행보다도 바다 여행이 좋습니다. 이 땅은 다녀도 아침의 생각 그냥 그대로 변동이 없습니다.

육지야 아무리 다녀도 손 안 대고 점잖게 갈 수 있지만, 바다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간다고 하는데,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변합니다. 변화하는 데에는 참으로 자극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잔잔하게 될 때는 육지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참으로 신기할 정도로 잔잔합니다. 어떤 때는 그 바닷물이 유리 같은 기분이 날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만지고 싶고, 너무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가 변화무쌍하지만 `나는 간다.` 이런 일념으로 전진해 갑니다. 그런 자극이 없어가지고는 큰일을 할 수 없습니다. (79-270, 1975.9.1)

바다 밑바닥을 보면, 고래 같은 것도 있지만 핼리벗(halibut:넙치) 같은 고기가 있고, 캣피시(cat fish:메기)처럼 생긴 고기가 바닥에 붙어 살고 있습니다. 이 캣피시 같은 물고기는 몸뚱이보다 대가리도 크고 입도 큽니다. 이게 뭘 하는 것이냐? 그게 큰 물건들, 썩을 것이 흘러 들어오면 그걸 뜯어먹는 것입니다. 왕창 삼켜 버리고 뜯어먹는 것입니다. 그것이 모자라면 벌레들을 빨아들여 먹습니다. 이렇게 정화작업을 쉬지 않고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청소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판타날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3,600종입니다. 3,600종의 고기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먹는 음식이 전부 다릅니다. 그런 것들이 전부 섞여서 바다의 청소작업을 쉬지 않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먹는다는 그 자체가 청소작업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사는 것은 자기 목적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정리하면서, 주변을 깨끗이 하면서 서로 도우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자연 협조체제입니다. 그것들이 바닷물을 맑히는 놀음을 하더라 이겁니다. 바다가 짜기만 해서도 안 됩니다. 고기들이 있어가지고 더러운 것도 먹고 그래야 됩니다. 고기 똥들은 어떻게 하겠어요? 그걸 또 먹는 것들이 있습니다. (293-284, 1998.6.7)

바다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고기만이 아닙니다. 물새들도 그렇습니다. 기러기로부터 갈매기 같은 물새들이 쉬지 않고 탐색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바다 표면이 아니라 중간에 떠내려가는 게 있으면 물에 들어가서 찾아가지고 다 먹고 사는 것입니다. 또, 바람이 `야 구름아, 지금 저기 말라죽을 듯이 더운 데가 있으니 가자.` 이래가지고 찬 바다공기가 가는 것입니다. 그 바람이 구름을 태우고 지나가면서 물을 뿌려 주는 겁니다.

이 우주가 어떻게 공동 협조체제가 돼 있나 생각해 보라구요. 바람이 없으면 어떻겠어요? 큰일나지요? 여러분이 먹는 밥이니 빵이니 뭣이니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수증기가 바다로부터 공중으로 올라가서 바람을 타고, 한여름 더운 태양빛을 타고 찾아가 비를 뿌리면 그 물의 수분을 빨아들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땅의 수분, 공기의 수분이 합해가지고 밥이면 밥이 되고, 빵이면 빵이 됐다는 것입니다. 그거 생각해 보면 얼마나 수고했느냐 이겁니다. 그게 얼마나 귀한 것입니까? 거기에 우주가 움직입니다. 우주가 움직이고 협조해가지고 빵이 된 것입니다. 그 빵 한 조각이 간단히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293-285, 1996.6.7)

바다에서 제일 짠 곳이 깊은 데일 것 같아요, 얕은 데일 것 같아요? 깊은 곳입니다. 왜? 소금물은 무겁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깊은 데일수록 더욱 짭니다. 그러면 하늘나라의 최고 궁중은 어디 있겠느냐? 짠물로 비유하자면, 제일 밑바닥에 있습니다. 거기에 왕궁이 있습니다. 맨 아래 끝으로 가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개념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천국 맨 최고의 자리가 제일 깊은 바다, 제일 짠물 가운데 밑창에 있는데, 반대로 제일 깨끗한 사람은 꼭대기에 있다 이겁니다. 제일 양심적이며, 보다 세계를 위하고, 보다 전체를 위하고, 보다 높은 마음을 가지는 곳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244-179, 1993.2.7)

주류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이 공해로 찌든 물을 바라보게 될 때, `나는 너와 섞이는 것이 싫다!` 하면서 피할 수가 없습니다. 자연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자연의 조화와 총합관계라고 하는 것은 기이한 것입니다. 물의 성질은 더러운 것이 있어도, 자기의 본질이 더러워지더라도 그것을 포용하고 자기 주변의 것까지 흡수해서 이것을 동일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래가지고 흐르고 흘러서 더러운 것이 가라앉고 깨끗한 것이 떠서 흘러가는 동안에 맑은 물이 되어 바다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역사의 흐름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218-292, 1991.8.22)

바다의 물결이 아무리 흐르더라도 고기는 잠을 잡니다. 물은 흐르는데 고기의 지느러미는 흐르는 물을 거슬러 가면서 한 자리에 서서 운동하지만 몸뚱이는 자고 있는 것입니다. 재미있지요? 여러분의 모든 핏줄들은 운동하지만 자기는 자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고기의 생명이 그 박자를 맞추는 것은 피가 도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주인이 누가 되고 높은 것이 누가 되느냐? 보다 투입하는 사람, 보다 위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220-284, 1991.10.20)

아무리 험악한 바다물결이 친다 하더라도 그 흐름은 반드시 주류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주류에 방향을 맞추어 나옴으로 말미암아 전세계가 반대하고 핍박을 해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주류를 중심삼고 완전한 주체로서 주류적인 입장에 서면 주체·대상 관계를 중심삼고 보호하기 때문에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249-165, 1993.10.10)

여러분은 수영하면서도 `아이, 목말라. 콜라, 맥콜 가져와!` 그래요? 물에 들어가 있으면 하루 종일 물을 한 잔도 안 먹어도 됩니다. 거기 들어가 있으면 세포가 물을 먹습니다. 선생님이 요전에 16시간 반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오줌 마려워서 어떻게 참아?` 하겠지만 오줌으로 나갈 것이 다 땀으로 나갑니다. 더워서 수증기로 나오기 때문에 땀으로 다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에 종일 들어가 있어도 물 같은 것은 가지고 갈 필요 없습니다. 목마르면 거기서 한 시간이고 몇 시간이고 고래처럼 수영을 해 보세요. 그때도 목말라요? 모래사장에 엎드려 있으니까 더워서 물 먹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물이 귀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공기! 물 가는 데는 공기도 갑니다. 바다 속에도 공기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217-207, 1991.6.1)

세계의 바다는 언제나 움직입니다. 바람이 움직이고 다 이런 것은 그것이 번창하고 살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걸 생각할 때, 태풍이 불고 물결이 수십 미터 일어나는데, 그렇지 않으면 바다에 공기가 없어집니다. 그러면 고기들이 어떻게 살아요? 이런 걸 생각할 때 `야, 태풍이 부니까 바다 밑의 고기들이 기분 좋아하겠구나. 나는 어렵지만 고기가 좋아하니 좋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262-290, 1994.8.1)

생명의 조상과 같은 것이 물입니다. 그래, 하나님 대신 물을 사랑해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바다를 사랑해야 합니다. 경치 좋은 데는 물이 없으면 안 되고, 수림이 없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물의 조화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물을 사랑하자 이겁니다. 물을 사랑하는 것은 만물을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이건 원천적인 생각입니다. 물을 사랑하는데 호수 물을 사랑해요, 바닷물을 사랑해요? 매일같이 바다에 나가야 되겠어요, 안 나가야 되겠어요? 바람이 불어 물결이 이는데 배를 타면 피가 출렁출렁하기 때문에 피가 썩을 수 없습니다. 전부 정화됩니다. 사실입니다. 항상 배타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262-292, 1994.8.1)

나는 월급 안 받습니다. 나는 내 힘으로 벌어먹고 삽니다. 지금도 어디에 가든지, 헬리콥터로 아프리카 오지에 갖다 내려놓더라도, 사람은 없고 동물만 살더라도 나는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산에 가면 산에서 먹고 사는 것을 배웠고, 바다에 가면 바다에서 먹고 사는 것을 다 배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거지굴에 가서도 이 놀음 해서 천국을 이룹니다. 여러분이 따라다니지 않아도 거지 패들을 통해서도 뜻을 이룰 수 있게 훈련을 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에게 지금 거지굴로 가라고 하면 가나요, 안 가나요? 그러자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109-152, 1980.11.1)

자기들 보따리 안고서 편안히 앉아 먹고 살겠다고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개척자였습니다. 개척해서 내가 선두에 섰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회사에서 배를 만들어가지고 선장이 없으면 내가 전부 데리고 바다로 나가는 것입니다. `바람아 불어오너라. 파도야 쳐라. 사나이 가는 길을 막을쏘냐. 하늘을 위하고 인류를 위해 후대에 생명을 이어받을 수 있는 식량 문제는 여기서 해결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거 멋진 사나이지요? 나는 그런 사나이를 좋아합니다. 거기에서 앞으로 살아남을 산 영화가 나올 것이고, 역사의 소용돌이가 거기서 풀릴 것입니다.

수수께끼라도 그 이상의 수수께끼가 없는 놀음이 아니냐 이겁니다. 희비극이 교체되는, 멋진 사내들이 동경해서 가야 할 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점핑할 수 있고 여기서부터 세계를 넘어갈 수 있는 기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바다에 나가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돋구어 줄 수 있습니다. 내일의 바다의 세계에 대한 꿈을 그릴 수 있는 원천이, 샘이 여기서 폭발되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멋져요? (109-153, 1980.11.1)

내가 그렇게 열심히 바다로 나가는데 그 마음을 잊어버리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 마음이 계속돼야 합니다. 정성이라는 것은 천년만년 계속해야 됩니다. 바다에 나가서 정성들이는 것을 편안히 앉아서 하면 탕감할 수 있는 조건이 안 서는 것입니다. 어제보다도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도 내일이 나아야 되는 것입니다. 온 강들의 물이 대서양으로 모이고, 대서양은 태평양으로 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내가 굶어 죽는 사람들을 구해 줄 때까지 그 정성을 들이면 나는 죽더라도 그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279-309, 1996.9.22)

얼굴이 까만 허드슨강의 어부 같은 남자, 천 년을 기다리면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남자인데 설마 그런 분이 이런 일을 한다고는 생각 안 하지요? 왜 그런 일을 하느냐? 2천만의 굶어 죽는 인류를 해방하기 위해서입니다. 땀을 흘린 허드슨강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통해서 숨을 쉬며 생각하는 그 보이지 않는 파동, 전파 같은 것이 그곳에서 살고 있는 고기세계를 통하여 미래의 인류 해방의 길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땅과 바다가 있으면 굶어 죽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면 굶어 죽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47-22, 1993.4.21)

하나님이 절대사랑 때문에 창조한 물건들을 볼 때 재미있습니다. 미래의 복지 천국을 중심한 가정에서 생활 필수요건을 갖추기에 충분하도록 다 만들어 놓았으니 얼마나 재미를 느끼겠느냐 이겁니다. 흐르는 물을 봐도 천지의 기능을 위한 것입니다. 바다에서 수증기 되어가지고 순환하면서 만물을 소생시키는 것입니다. 전부 협동권 내에서 상충이 아니라 전체가 협력해가지고 인간의 이상을 완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활적인 무대로써 하나님의 아들딸을 이 땅 위에서 길러서 천국으로 이양하자는 것입니다. (284-47, 1997.4.15)

밤이 지나가게 되면 아침이 오는 것과 같이 반대의 세계가 됐습니다. 통일교회에는 봄이 오고, 사탄세계에는 저녁, 밤을 향해 지나가는 때가 왔습니다. 그래, 사탄세계는 소망이 없습니다.

깜깜한 무소망, 절망의 세계이고, 통일교회는 절망인 줄 알고 보니 여명시대를 지나 새로운 아침이 옴으로 말미암아 선명(鮮明)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문선명 진리의 왕국이 되는 것입니다. 이름 한 번 좋습니다. 이것이 뭐냐 하면, 이 선(鮮)자는 고기 어(魚)자와 양 양(羊)이니까 육지와 바다를 통일하는 것입니다.

명(明)은 공중의 해와 달, 공중을 표시했습니다. 문(文)자는 빨리 쓰면 이렇게 아비 부(父)자가 됩니다. 아비 부자와 사촌이 돼 있습니다. 진리를 통해 설명할 수 있는 아버지라는, 참아버지라는 말이 있다면 제일 가까운 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내가 그것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 배우는 것입니다. (261-65, 1994.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