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원리적으로 본 반도문명의 역할 - [8대교재교본] 천성경 환태평양섭리

② 원리적으로 본 반도문명의 역할

모든 역사라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문화의 발상지를 보더라도, 육지와 바다가 접하는 항구라든가 반도라든가 하는 곳이 문명의 발상지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의 이치다 이겁니다. 희랍문명이라든가 이태리문명이라든가 하는 고대 문명의 발상지를 보게 되면, 큰 바다나 반도나 강을 끼고 있습니다. 문명이 그런 곳에서 발달한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서로가 합류하기 때문입니다. 합류의 조화를 통해가지고 모든 것이 형성된다 하는 것을 우리가 대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95-24, 1977.9.11)

문명의 발상지가 지리학적으로 볼 때, 기후를 중심삼은 세계 역사학적인 면에서 발전을 했다면 이상적 지역이 어떤 지역이냐? 춘하추동이 있는 동시에, 바다와 육지를 연결할 수 있는 지역이 이상적인 지역이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기후적으로 춘하추동이 가미된 지역입니다. 춘하추동 사계절이 명확한 지역인 동시에 반도 지역이어야 됩니다. 그 반도 지역이라는 것이 뭐냐? 육지는 하늘을 상징하고 물은 바다를 상징하니 그걸 연결하는 것이 반도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렇습니다. 모든 천지 이치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렇게 볼 때, 반도 지역으로서 이 세계 문화에 공헌한 것이 이태리 반도입니다. 이게 과거 문명의 기착지요, 지금까지 역사시대의 권위를 가지고 나온 것이 이 로마를 중심삼은 반도문명, 종합문명 지역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또 이집트문명, 희랍문명을 거쳤습니다. 종합지가 됐다는 것입니다. (107-300, 1980.6.8)

우리는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가가 역사적으로 귀중한 문명을 꽃피웠음을 압니다. 위대한 종교 이념과 사상들이 반도국가에서 많이 발생하여 인류의 정신세계를 지도해 왔습니다. 발칸 반도에서 시발된 그리스 철학, 이태리 반도에서 꽃이 핀 기독교 문화, 인도의 힌두교 문화와 철학, 아랍 반도의 회교문화, 동남아 반도들에서 결실된 불교 문화, 이베리아 반도에서의 항해술,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의 게르만 문화 등입니다. 이처럼 반도국가는 세계 문화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79-209, 1996.8.20)

지구는 육지와 해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다는 가장 단순한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어머니의 역할을 해 왔다고 봅니다. 바다는 양육하고 품어 주기 때문에 여성을 상징하며, 육지는 남성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양에 위치한 도서국가는 여성을 나타내는 국가이고, 대륙국가 및 대륙에 연하여 있는 반도국가는 남성을 나타내는 국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국가의 국민들에게는 대륙과 바다 양면의 적을 대비하는 생활에서 생긴 강인함과 용맹스러움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개척하고 탐험하는 진취적인 기상과 함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또 그것을 세계로 전파하였습니다. (279-209, 1996.8.20)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는 육지와 해양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반도는 지리학적으로 보아도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중간적 위치에 있습니다. 자고로 반도는 언제나 문명 형성에 주목할 만한 장소가 되어 왔습니다. 고대 문명이 번영했던 희랍이나 로마도 반도에 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스페인, 포르투갈의 문명도 반도에서 발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명은 금일에 있어서 세계로 확대되어 새로운 동서문명이 출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시아의 한반도가 이 문명의 출현지입니다. (115-171, 1981.11.10)

영국이 해와국가, 미국이 아벨국가, 불란서가 천사장국가인데, 어머니가 아들을 품고 찾아오는 것입니다. 잃어버렸던 것을 그렇게 찾았으니 다음에는 아버지를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아담 나라를 찾아오는 것입니다. 아담 나라는 오시는 재림주님 나라인데 그것이 한반도입니다.

왜 한반도냐? 그것은 이태리 반도와 마찬가지입니다. 구약시대에 교황청을 중심삼고 잃어버린 것을 탕감복귀해야 합니다. 이태리 반도를 중심삼고 서양에서 잃어버린 것을 동양에서 찾아야 되겠기 때문에 반도인 한반도가 세계적인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한반도는 사망과 생명의 경계선입니다. 남북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로 갈라져 북쪽에는 김일성이 있고, 남쪽에는 문 총재가 있고, 전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어버이라고 하지요? 남한에서도 문 총재를 어버이라고 그러지요? 참부모라고 그러잖아요? 누가 이것을 해방할 것이냐? 대통령이 못합니다. 이것은 내 손에 달려 있습니다. (201-52, 1990.2.28)

지중해에 있는 로마가 천 년 역사에 강대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어떻게 남아졌느냐 이겁니다. 지중해와 로마는 여자와 남자가 하나 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목과 볼록이 하나 된 것입니다. 한반도가 세계적인 기준에서 태평양문명권을 중심삼고 그런 입장에서 일본에 둘러싸여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와 똑같은 것입니다. 그런 곳이 인도네시아도 아니고 싱가포르도 아닙니다. 아시아에서 한국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북아시아에서 3개국이 문제입니다. 이 3개국을 점령하면 아시아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259-250, 1994.4.10)

한반도는 어떠한 입장에 섰느냐? 로마와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로마 교황청과 같은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국은 어떠한 나라냐? 한국은 역사시대의 모든 종교와 인류를 하나님의 뜻에 맞게끔 수습해가지고 통일적인 세계와 통일적인 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책임을 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왜?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반도를 중심삼고 세계를 움직이던 교황권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종착점시대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문화적 배경을 중심삼고 남북이 통일돼가지고 그러한 자리를 잡고 들어설 때에는 세계의 종교를 움직이고 세계 만민을 움직일 수 있는 자리에 서야만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의 뜻에 일치될 수 있는 종교권이 현현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에 일치될 수 있는 민족권, 국가권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168-312, 1987.10.1)

로마가 하나의 독립국가로서 전통을 이어나온 것과 같이 아시아에서 로마와 같은 입장에 있는 것이 한반도입니다. 이것이 강대국 사이에 끼여 있지만 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남북이 갈라진 것은 이것이 역사적으로 처음입니다. 물론 삼국시대도 그랬지만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사조를, 세계 나라를 끌어들여가지고 남북이 갈라진 것은 처음입니다. 남북이 싸우는 것은 뭐냐? 예수님을 중심삼고 볼 때 몸과 마음이 반도에서 갈라졌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갈라진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반도에서 하나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정학적 견지에서 보더라도 한국으로 주님이 와야 된다 이겁니다. (195-198, 1989.11.15)

일본은 이제 어디로 돌아가야 되느냐? 로마 반도와 같은 곳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가지고 대륙에 연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초점이 한반도입니다. 그것은 인도차이나 반도도 아니요, 말레이 반도도 아니요, 싱가포르도 아닙니다. 단 하나, 극동이어야 됩니다. 그런 지역은 한반도밖에 없습니다. (204-163, 1990.7.8)

한국은 아담국가요, 일본은 해와국가입니다. 왜 일본이 해와국가냐? 일본은 섬나라입니다. 섬은 언제나 육지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바다는 여자를 상징하잖아요? 섬나라는 여자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반도와 일본을 중심삼고 이루어진 것입니다. 여기에 세 천사장과 같은 나라가 있으니 아시아적 천사장이 중국이고, 서구 기독교적 하늘편 천사장이 미국이고, 악마적 천사장이 소련입니다. 이것이 세 천사장입니다. (207-271, 1990.11.11)

태평양문명권시대는 한반도를 중심삼고 전개되는 것입니다. 일본은 여자의 자궁과 딱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기독교가 잘못한 것, 영국이 잘못한 것을 전부 탕감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로마 교황청이 잘못한 것을 한반도를 중심삼고 수습해야 합니다.

로마 교황청 이상, 기독교 이상, 재림이상왕궁권(再臨理想王宮圈)을 만들어가지고, 예수의 몸을 아시아에서 잃어버렸으니, 다시 아시아에서 기독교문화권을 영적·육적으로 합동시켜서 통일문화권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226-136, 1992.2.2)

한반도가 아담국가라면 일본은 해와국가입니다. 한국이 왜 아담국가냐? 지리적으로 보게 될 때, 한반도는 남자의 생식기와 똑같습니다. 로마가 딱 그렇습니다. 지중해는 여자의 음부와 마찬가지이고, 이태리는 남자의 생식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둘이 하나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역은 언제나 문화가 떠나지 못합니다. 하나의 문화가 귀착해가지고는 떠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기반 위에 선 것과 같은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지정학적인 모든 것을 보더라도 로마와 지중해는 두 남녀가 합한 것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235-81, 1992.8.29)

세계 문명의 방향은 세계를 일주하면서 발달하여 갑니다. 즉 애굽의 대륙문명, 로마와 그리스의 반도문명, 영국의 도서문명, 미국의 대륙문명에 이르고, 다시 대륙문명은 서진(西進)하여 태평양을 건너 일본의 도서문명을 거쳐 급기야는 한반도 문명으로 집결하여 아시아로 연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결속된 문화는 고차원적 문화로서 신세계를 창조해 낼 것입니다. (115-171, 1981.11.10)

역사의 흐름은 거기(미국 대륙)에서 그치지 아니합니다. 이 문명권은 태평양을 건너 영국과 맞먹는 섬나라 일본에서 새로운 도서문명의 꽃을 피우고, 이탈리아 반도에 해당하는 여기 한반도에서 그 옛날 로마문명과 맞먹는 인류총화문명을 이룩하고, 아시아 대륙을 연하여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는 새로운 통일문명권을 형성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본인은 잘 알고 있습니다. (78-254, 1975.6.7)

태평양을 보아도 한반도가 침략당하면 큰일이기 때문에, 일본열도로 이렇게 막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인가 하면, 여자는 살과 같고 남자는 뼈와 같다는 것입니다. 뼈와 살은 일체입니다. 그것이 두 개로 있다면 그것은 별개의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으로 해서 두 개가 필요한 것이며, 아무리 많은 아담이 있다고 해도 해와가 없으면 안 됩니다. 그런 식으로 세계적으로 협조하여 천주적인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183-166, 1988.10.31)

일본이 왜 복을 받느냐 하면, 일본은 해와국가니만큼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잃어버렸던 것을 물질로부터 복귀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물질 축복을 받은 일본을 중심삼고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한반도를 거쳐 중국 대륙으로 가야 됩니다. 중원천지로 가야 됩니다. 본래 예수님이 오셨을 때는 중국과 인도가 문화국이요, 종교국이었습니다.

힌두교를 중심삼고, 불교를 중심삼은 문화권이 예수가 왔을 때 삼위일체가 되어 로마제국을 흡수하는 책임을 해야 했습니다. 그때 유대 나라와 중동 아랍권이 하나 됐더라면 자연히 인도와 연결됐을 것입니다. 인종 자체가 인도 사람들은 구라파계입니다. 아시아가 인도와 연결되고, 인도가 버마를 통해서 중국과 연결될 수 있어서 중국의 종교문명권을 연합해서 세계적 판도를 중심삼고 로마를 소화했더라면 하나의 천국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135-317, 1985.12.15)

일본은 바다에서 솟은 섬과 같은데, 여기(한국)는 대륙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 큰 대륙이 하나님이 소망하시는 제1고향이 되는 것입니다. 섬은 제2고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섬은 언제나 육지를 그리워합니다. 그런 것을 알고 여기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소련, 이 전체 대륙을 중심삼고 더 큰 고향의 인연을 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이 이 땅 위에서, 우리 고향에서 `세계의 모든 사람과 같이 살 수 있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곳이다.` 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삶을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영계에 가더라도 해방권을 갖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국경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209-19, 1990.11.24)

지금까지 현대문명이 로마를 중심삼고 1,200년의 역사를 대표해가지고 로마의 권위를 세운 것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의 한반도를 중심삼고 새로운 천 년 세계를 거쳐서 영원한 문화권이 형성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걸 실제로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한반도입니다. (168-68, 198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