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전통과 가법을 바로 세워야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과 가정맹세

③ 전통과 가법을 바로 세워야

선생님이 염려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통일교회의 이름을 후세에 남길 것인가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선생님의 전통을 이어받은 사람들을 후세에 남길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통을 중요시하라는 교육을 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35-116, 1970.10.4)

지금까지 우리는 함부로 살아왔고 말도 함부로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가정에도 규율을 세워야 되겠습니다. 부모가 성이 난다고 자녀에게 마음대로 몽둥이를 들어 때리고 `이놈의 망할 자식아.` 하는, 세상적인 속된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 모두가 일신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말부터, 태도부터, 생활부터 일신된 입장에 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28-252, 1970.1.22)

개인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을 확실히 규명해야 하고, 또 가정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도 확실히 규명해야 합니다. (24-29, 1969.6.22)

지난날 막연하게 살아온 생활을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18-178, 1967.6.4)

부모는 자식을 위해 있습니다. 만일 부모를 위해 부모가 있다면 부모라는 말이 안 나옵니다. 앞으로 통일교회의 원리를 중심삼고 윤리관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어떻게 있어야 되느냐? 자식을 낳는 부모는 자식을 위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윤리의 제일조입니다. 그것은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아들을 위해 있고자 하는 자리가 불행한 자리가 아니라 행복한 자리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1002)

여러분 자신은 누구의 것입니까? 부모의 것이자 아들의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는 누구의 것입니까? 부모는 자녀의 것인 동시에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은 먼저 하나님의 것이 되고 자녀의 것이 된 후에 자신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공경하는 그 법도가 땅 위에 남아 있고 인간 생활에 남아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자식을 사랑하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부모가 없으면 고아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아 보고 자식을 사랑해 보십시오. 그래야 `나`라는 사람이 사방(四方)을 가릴 줄 알고 위도 아래도 가릴 줄 아는 것입니다. (18-209, 1967.6.8)

전통을 남겨야 되고 그 다음엔 선하고 훌륭한 후손을 남겨야 합니다. 졸장부의 후손이 아니라 강하고 담대한 훌륭한 후손을 남겨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나라는 망할 운세권에 있다 할지라도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망할 자리에서 새로운 은인이 나타나는 것이요, 쫓기는 자리에서 새로운 승리의 깃발이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남겨야 할 그 전통이 대한민국뿐 아니라 만민이 기뻐할 수 있는 전통이 돼야 하고, 선한 후손도 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못하게 될 때 하늘 앞에 가져갈 예물이 없게 됩니다. (99-329, 1978.10.1)

우리 축복가정의 아들딸들이 3대를 어떻게 선생님과 같이 살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3대가 같이 공신이 된다면 천하에 없는 저 천상세계의 공신(功臣)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 봤어요? 그러니까 자기의 아들딸을 안고 지금부터 교육하고 그런 사상을 집어넣기에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51-271, 1971.11.28)

미래에 대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거냐? 내가 잘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후손을 교육해야 됩니다. 후손 앞에 남겨줘야 됩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지도하는 나 자신도 그렇지만 여러분도 불쌍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피난민으로서 자리를 못 잡았습니다. 광야노정을 걸어 왔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정착해야 되겠고 정착하려면 싸워서 이겨야 됩니다. 가나안 칠족을 멸하듯이 싸워 이기지 않으면 정착을 할 수 없습니다. 이 민족을 중심삼은 싸움에서 이겨야만 됩니다. (통일세계 1975.11)

부모는 죽더라도 천도는 남기고 가야 합니다. 그 가정은 무엇을 위해 있는가? 자기 자녀를 위해 있다고 하더라도 먼저 하나님을 위하고 나라를 위해야 합니다. 그것이 결국에는 자기 자녀를 위하는 길입니다. 그래야만 자녀들이 하나님의 운과 세계의 운과 함께하고 나라의 운과 함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축복받아 낳은 귀한 자녀들이, 고생을 하더라도 그 자녀들에게 박자를 맞추지 말고, 하나님과 세계와 나라의 운세에 박자를 맞추어야 합니다. (21-87, 1968.11.3)

우리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순수한 혈통을 어떻게 보유할 것이냐가 문제입니다. 타락한 혈통이 아니라 순수한 혈통을 여하히 보존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를 위해 진심으로 염려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염되지 않은 에덴동산에서도 타락하였는데, 이 죄악세계에서 깨끗해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죄악세계에서 태어난 부모는 고생을 하더라도 축복받아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오염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들이 희생되더라도 2세들을 위해 그러한 환경을 빨리 준비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서둘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550)

습관적이고 세속적인 가정이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이렇지만 훗날에는 잘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미 완전해야 합니다. 현재가 문제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완전해야 미래도 완전할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도 이러한 한날을 갖지 못한 것이 타락의 증거입니다. 과거·현재·미래가 일치될 수 있는 자리가 이상적인 자리입니다. 현재를 바쳐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땅 위의 영원한 발판이 될 수 있겠는가.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종합점입니다. (21-77, 1968.10.20)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귀를 이룬 후에 멸망당했던 것은 그들이 기존 환경에 동화되고 습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보다 잘 살고 잘 먹고 사치하는 생활에 모든 정신을 쏟았기 때문에 멸망을 당했던 것입니다. 이방인이라 해도 부잣집이면 결혼을 했습니다.

또한 권력을 탐했고, 지식을 좋아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기존 가나안 문화에 동화되고 선민의 정신을 팔아먹었기 때문에 멸망했던 것입니다. (통일세계 1986.4)

습관은 제일 고질인 나쁜 버릇입니다. 여러분이 결혼 후 아이들을 기르면서 습관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그것이 몸에 굳어 버립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는 특별한 정성이나 기도를 할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곁에서 떠들어대니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30-125, 1970.3.21)

우리는 개인 위주가 아니고 가정 위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정만 중심삼고 모든 것을 청산짓는 것이 아니라 전부 연결지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옛날 홀로 도(道)의 생활을 하던 때의 노력 가지고는 안 됩니다. 옛날에 노력했던 것의 몇 배 이상 노력하겠다는 결의와 각오를 첨부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악에 대해 도전해 나가는 생활은 까딱하면 지치고 후퇴하기 쉽습니다.

가정을 가졌을 때는 혼자일 때보다 몇 배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은 중심을 잡은 자리입니다. 우리는 현실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전후·좌우·상하의 관계를 가정에서 이루어야 합니다. 과거의 신앙 형태 가지고는 안 됩니다. 과거의 일방적인 신앙 태도 가지고도 안 됩니다. (27-85, 1969.11.26)

여러분은 일대(一代)를 위해 사는 가정이 되지 말고 세계와 영원을 위해 사는 가정이 돼야 합니다.

또, 사랑의 터전을 넓혀서 만민의 심정을 모아 촛불을 피우고 향불을 피워서 축수를 드리고, 하늘과 땅, 만민과 공동의 인연을 맺고 살다가 죽겠다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가정이 되면 어떤 환난이 닥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그 가정을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하늘이 종자로 남겨 놓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594)

가정의 전통을 세우고 축복가정은 가법(家法)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교육 기준과 가정의 규범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만일 부모가 잘못했다가 자녀들의 추궁을 받으면 할말이 없는 것입니다. (21-87, 1968.11.3)

이제부터는 비수를 가지고 자를 것은 자르고 해부할 것은 해부해야겠습니다. 여러분 마음대로 해가지고 안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천국을 이루어야 할 교회이기 때문에 개인이 아니라 가정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생활에서 본이 못 되는 사람은 세계적인 지탄을 받을 것입니다. 온 천주적인 지탄을 받을 것입니다. (30-230, 1970.3.23)